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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시인들'시집발간회 얼란 김일현 백마강 시인회(회장 임용식)에서는 1월 17일 부여읍사무소 2층 강당에서'백마강시인들'시집발간회가 군수 박정현, 군의회 의장 송복섭, 문학. 철학박사 홍문표를 비롯한 부여유지와 군의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사무국장 최규학 교장선생님의 사회로 내빈 소개와 회장, 군수, 군의회의장, 홍문표 박사 등 관계자들에게 회장의 꽃다발 증정과 인사가 있었고 2부에 박현이 가수의 축하공연과 시인들의 자작시 낭송이 있었다. 박군수는 인사말에서 부여문화를 드높이는 시문학 창작활동을 극찬하며 그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고향에 돌아와 시문학 강의와 백제 정신 되찾기에 열정을 쏟으시는 홍문표 교수와 그 관게자들과 시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식당으로 이동하여 조촐한 연회가 베풀어졌다. 본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임용식 회장님과 임원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행사직전에 매월 이루어지는 홍문표 교수의 시문학 강좌와 자작시 발표회가 있었다. (이 시집은 부여문화를 향상하기 위한 부여군의 지원과 백마강 시인들에의 노고로 만들어진 시집이고 읍사무소 시문학 강좌 강의실도 제공되있으며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다.) '백마강시인들' 발간에 기여해준 분들 시의 음율을 열강하는 홍문표 문학박사 사회를 진행하는 사무국장 최규학 교장 회장 임용식 민병희 군의원 김영미 주무관 조종석 사비신문 취재본부장 자치행정과장 남민현 부여음장 이기운 인사말씀응 하는 박정현 군수 인사말씀하는 송복섭 군의회 의장 창조문학사 편집국장 이영지 문학 철학박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여지회 회장 정찬응 가수 박현이 열창하는 박현이 가수 김춘희 시인 주양순 시인 서맹현 시인 최윤옥 시인 유경희 시인 박만종 시인 이기동 사비문화 회장 감사 박종선 교장 백제 혼 연리지 사랑 얼란 김일현 뼛속까지 파고든 백제 혼의 부소산 연리지 반월성을 껴안은 百馬長江아 나당오욕 무지개로 씻어내어 푸른 솔 향 날리자
저녁노을에 젖은 낙화암아 계백의 팔1에 앉은 원앙새2의 사비3연가 애간장을 태우는데
황금빛 대향로4 위 봉황새5는 소정방을 유인한 김유신이 백마강에 떨어져도 자비의 눈빛으로 품어준다
천년 한 지고 걸어오는 고란사의 종소리 내 가슴 도려낼 때 봉황이 사비를 무동 태워 하늘을 훨훨
1 소나무 연리지 2 궁녀와 궁인 3 백제의 마지막 수도(538~660), 부여 4 520~534년에 만든 백제금동대향로, 5 하느님 홍문표 시인 (철학박사, 문학박사, 한국문협 전 부이사장, 전 오산대 총장)의 백제사 새롭게 보는 2편의 시 □ 평론 백제사 새롭게 보는 시와 이야기 - 백제 죽이려는 괴담 백마강과 조룡대 전설 (전문은 2017년 12월 24일자 본 카페 창작글방 후면에 실었습니다.)
조룡대를 없애버려야 -백제가 살고 부여가 산다-
천리를 달려온 강물이 부소산 허리를 감돌며 잠시 숨을 몰아쉬는 곳에 수줍게 돋아난 바위 하나 있다
바위는 언제나 강물에 몸을 씻고 하늘만 보다가 무수한 별들을 세다가 바람과 놀다가 산사의 인경소리나 들으며 소란한 세속의 저만큼에서 그렇게 억겁을 침묵으로 산다
그런데 누가 감히 저 무념의 순수로 사는 태고의 돌부리에 조룡대 라는 더럽고 추악한 인욕의 문자를 새겼는가
이는 칠백년 대백제를 시샘하고 혼과 기백을 꺾으려는 한낱 정복자들의 날조된 거짓인 것을 아직도 조룡대란 저 피 묻은 저주의 괴담을 중얼대며 사는 자는 또 누구인가 역사를 왜곡하고 회칠하는 것도 죄악이지만 거짓을 진실로 믿으려는 무지는 더욱 슬픈 죄악이다
강물이 웃는다 돌이 웃는다 하늘이 웃는다
조룡대를 없애버려라 조룡대가 없어져야 백제가 살고 부여가 산다 백마강은 불사의 용이다 -백마는 사비정신이고 부여의 기상이다-
맨 처음 하늘은 별을 만들고 땅을 만들고 하늘의 물 보따리 풀어 강을 만들었다
강은 산을 만들고 들을 만들고 사람들은 강가에서 역사를 만들고 꿈을 만들었다
금강도 그랬다 천리장강 구비치는 강물은 삼도 땅을 돌고 돌며 비단 폭 산을 만들고 넉넉한 들을 만들고 고을 마다 역사를 만들고 꿈을 만들었다
공주는 곰의 꿈을 부여는 백마의 꿈을 그래서 공주는 예부터 금강을 웅진강이라 했고 부여는 금강을 백마강이라 했다 백(白)과 마(馬)는 원래 크다는 뜻이니 백마강은 크고 큰 가람이라는 말이며 백마(白馬)는 빠르고 힘세고 영리한 영물이니 백마강은 크고 빠르고 힘세고 영리한 가람이다 그런데 이 신성하고 영험한 억년 역사의 큰 가람에 어찌 하찮은 중생들이 가증한 먹물을 뿌리고자 했는가 소정방이 백마고기로 강용을 낚았기에 백마강이라 했다니 이 무슨 해괴한 개소리인가 백마강은 소정방이 훨씬 예전부터 백강 마강 백마강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저렇게 넘실대며 출렁거리며 으르렁거리는 백마강의 세찬 함성을 들어라 백마강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사비의 힘이고 번영이고 수호신이다
무력의 패배는 한 순간이지만 역사의 오염은 오래도록 독물이 되는 것 아직도 적들이 깔아놓은 저주의 굿판에서 어리석게 놀아나는 웃음거리가 있다면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제발 이제는 소정방이 괴담에서 벗어나거라 지워버려라 태워버려라 갈기갈기 찢어서 강물에 던져버려라 엣세엣세 물러가라 소정방이 잡귀야
백마강은 창세부터 영원까지 크고 빠르고 힘차고 영리하게 부여인의 가슴에서 세계인의 가슴으로 세차게 요동치는 정신이고 맥박이고 믿음이다 나래치고 용트림 질 하며 날마다 하늘로 바다로 비상하는 불사의 황룡이다 청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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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제 문화가 흐르는 내 고향 부여 백마강 시인들의 시집 발간회가 성대하변서도
조촐하게 행사를 개최 하였습니다
회원 들은 중후한 노신사 숙녀들 아름답고 멋있습니다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아름다운 모임입니다
얼란님 감사합니다
백제 문화에 우리 혼이 살아숨쉽니다.
천궁녀가 살 궁도 없거니와 조룡대의 허구로
백제금동대봉황로등 찬란한 문화을 무너뜨리고
정림사 오층석탐에 백제평제탑이라 새기는 꼴이라니
우리는 역사를 바로잡아 후세에 그 혼을 넘겨줄 의무가 있습니다.
백제에 대항할 능력도 없어 비실대다가 백제 때문에 조공도 못바친다며 당나라를 꼬득여
백제를 나당연합 18만이 쳐들어 왔다. 하여 사대문화가 싹트고 고구려까지 무너뜨리고
고구려의 영토를 빼았겨 반쪽의 한반도가 되었습니다.
의자왕이 주색에 빠졌느니 김부식과 김일연이 신라인니기 때문에
제멋대로 저술.
백제혼을 말살하려는 짓거리일 뿐.
대단히 감사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