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염증수치 WBC, CRP, ESR에 대한 이해와 설명
혈액검사로 알아보는 염증,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 몸이 어딘가 아프거나 감염되었을 때, 몸속에서는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 염증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하는데, 대표적인 염증 수치로는 **WBC(백혈구), CRP(C-반응성 단백질), ESR(적혈구 침강 속도)**가 있습니다.
처럼 혈액검사 결과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 수치들은 각각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WBC(백혈구)
- 역할: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세포입니다.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침입자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염증과의 관계: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백혈구 수치가 증가합니다.
- 정상 수치: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4,000~10,000/㎣ 정도입니다.
에서 보듯이 백혈구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CRP(C-반응성 단백질)
- 역할: 염증이 발생했을 때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입니다.
- 염증과의 관계: 염증이 발생하면 CRP 수치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 정상 수치: 일반적으로 0.3 mg/dL 미만입니다.
에서 보듯이 CRP는 염증이 발생하면 빠르게 증가하고, 염증이 치료되면 빠르게 감소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ESR(적혈구 침강 속도)
- 역할: 혈액 속 적혈구가 얼마나 빨리 가라앉는지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 염증과의 관계: 염증이 발생하면 혈액 내 단백질 성분이 증가하여 적혈구가 더 빨리 가라앉습니다.
- 정상 수치: 나이, 성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은 1~15mm/hr, 여성은 2~20mm/hr 정도입니다.
에서 보듯이 ESR은 특수한 관에 혈액을 넣고 일정 시간 후 적혈구가 가라앉은 높이를 측정하여 값을 얻습니다.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을 때
WBC, CRP, ESR 등 염증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감염, 염증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담당 의사와 상담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에서 보듯이 염증 수치가 높게 나오는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주의: 혈액검사 결과는 단독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의사의 진찰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사에게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