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시무스 입니다.
오늘은 날이 무척 쌀쌀 하네요...
이러다 바로 겨울인가요??? ^^
암튼 바람따라 길을 걸어도 좋고, 구름따라 산을 올라도 좋은 그런 계절 한복판 입니다. ㅋ~
좀 늦었지만 사랑하는 회원님들과 함께했던 굴업도 후기 입니다. ^^

굴업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90km정도,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13km 거리에 있습니다.
굴업도라는 지명은 섬의 형태가 사람이 엎드려 일하는 것처럼 생긴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옹진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옹진군의 안내도 입니다.
홈페이지(http://www.ongjin.go.kr/main/)에 들어가니 많은 정보가 있더군요. ^^

덕적도 바로 왼쪽 밑에 있는 섬이 굴업도 입니다.
굴업도 홈페이지(http://www.gulupdo.com/)를 방문하시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화창한 가을 아침, 인천 연안부두엔 많은 섬 손님들이 배를 타기위해 모여 있습니다...

덕적도와 굴업도를 가기위한 승선권 입니다. (환승)

먼저 솔향기 그윽한 섬 적적도로 향합니다. ^^

하늘은 파랗고 구름 한 점 없는데... 파도가 심해 괴롭습니다. 헥헥...

얼마나 더 가야 한는지 선실 바닥에 누워 시간만 봅니다. ^^

드디어 굴업도 개머리 언덕이 보이는군요... 정말 긴 시간을 달려 왔습니다. ^^

덕적도에서 출항해서 하루 1회 5개 섬 (문갑도,울도,지도,백아도,굴업도)을 순회하는 해양호.
홀수날은 굴업도가 첫번째 도착이고, 짝수날은 마지막 도착이라는 사실을 배에 타고나서 알았습니다.
즉, 홀수날은 뱃길 1시간 정도 이고, 짝수날은 3시간 정도... 켁... 너무 힘들었습니다.
* 한가지 팁이라면... 굴업도 방문은 무조건 홀수날해서 짝수날 섬을 나가야 합니다.

아래의 선박 운항도를 보시면 조금 이해가 가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십여가구의 주민이 거주한다는 굴업도 마을 전경입니다.
굴업도 개발의 찬성과 반대에 많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굴업도에 도착해서 전쟁 치르듯 먹어치운 신선한 점심반찬과 배멀미로 지친속을 풀어준 된장게장찌게... 와우~ ^^
다시먹고 싶습니다. ^^

식사후 큰말 해수욕장(굴업도 해수욕장)을 지나 목적지인 개머리 언덕으로 향합니다.
ㅎㅎㅎ 부자지간에 해변을 걷는 모습... 너무 좋아 보이죠.^^

파도가 쓸고간 모래사장위에 우리가 지나간 흔적을 새겨넣어 봅니다.

서해로 지는 해가 이렇게 강렬할 줄이야!!!
은빛물결 출렁이는 억새밭으로 임차게 업힐을 해봅니다.

소사나무 군락지를 지나가네요.

개머리 언덕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아들과 함께 정다운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ㅎㅎㅎ 그렇다면 우리도... ^^
이날을... 이 아름다움을 ... 아들과 함께하는 이 기쁨을... 아들아! 너는 기억 해 줄런지...

누군가가 쌓아 놓은 소원 성취탑...
석양이 지는 이 장관을 어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요... 그냥 눈에 담아 왔습니다. ^^

과거에는 땅콩밭 이었다는 굴업도 초지.
풀들은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은빛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석양을 듬쁙먹은 '홀로(Hollo)'도 뽀얀 속살을 드러내고 도도한 자태을 뽑내고 있네요. ^^

밤은 깊어 어느덧 아침이 되었습니다.
밤새 갈대를 흔들어 대던 바람소리와 바위에 출렁이는 파도소리에 선잠을 잤지만 상쾌한 아침입니다. ^^

올 겨울은 이 럭스(Luxe)텐트와 함께 하려 합니다.

어제는 일몰을 보았는데... 오늘은 반대편으로 일출을 볼 수 있네요. ^^

아빠들이 사이트 정리를 할때 개구쟁이 아이들은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얘들아 그러는거 아냐~... 아빠 도와줘야지... ㅎㅎㅎ

어느새 짐을 다 꾸리고 하산준비를 하였습니다.

어제 올라왔던길을 다시 내려 갑니다. 역시, 아름다운 억새가 은빛 물결을 보여주고 있네요.

저기 어제 걸어왔던 큰말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조심조심 바위길을 내려갑니다.

이 아름다움을 좀더 가까이 보기 위해 해안선의 끝자락을 따라 토끼섬 쪽으로 향해 봅니다.

이렇게 나만의 흔적을 남겨도 보고요. ^^

민박집의 귀여운 오골계 삼형제...

목기미 해수욕장으로 향하며 굴업도를 한 바퀴 돌아 봅니다.

약속시간에 맞추어 해양호가 입항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굴업도 떠납니다.

덕적도에서 항구에 줄지어 선 박배낭들...

갈매기야 이번 겨울에 다시한번 보자꾸나... 니케님이 오신단다.^^

'굴업도'
긴 시간을 아니었지만 오랜시간 뱃길에 시달린 몸과 마을을 포근히 감싸 주었던 곳,
억새풀 은빛 손길...
서해바다 붉게 물들인 해넘이...
억새풀밭을 황홀하게 물들인 해맞이...
오골계 삼형제의 산책...
달랑게의 숨바꼭질...
목기미 해안선의 아름다움...
etc...
그리고 사람들...
아름다운 자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굴업도에서의 1박2일은 추억으로 가슴에 새겨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함께해주신 회원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시는 막시무스님
굴업도 후기는 언제봐도 가슴 설레게 합니다.



다음 굴업도 갈땐 저좀 꼭 데려가 주세요.
한울님 안녕하세요?
제가 아직 여러가지로 많이 부족해서요... 회원님들 다~ 아시는 거지만 '소심'하기도 하고요... 헤헤헤 ^^
굴업도 다녀오시면 아마...황홀경에 빠지실겁니다. ^^
근데 '굽신굽신' 이런거 어케 하는건지요? ^^
글쓰신후 등록란 밑 그림3개중에 톱니바퀴모양을 클릭-> 텍스티콘 체크하시고 등록 하시면 됩니다.^^*
해질녘 부자간의 오붓한 시간을
그림처럼 잘 담으셨네요....
바다처럼 넉넉한 그 미소를 기억합니다...^^
지금이순간님~ 칭찬 감사합니다. ^^
파란달님과 바람실장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을때 많이 부러웠습니다.
말씀처럼 "그림처럼" 보인다면 두 분께 좋은 선물이 되겠네요.
아이들도 이 사진을 좋게 생각 해 줬으면 좋겠구요... ^^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가고 싶네요.. 숙박을 하는곳은 없나요?.. 꼭 텐트를 쳐야하는것인지~~
아뇨. 텐트가 없어도 굴업도 여행은 가능합니다. 사진의 번호로 문의전화 한번 드리세요~ ^^
첨부하는 사진에 보시면 굴업도 민박이 있습니다. 그외 몇군데의 민박도 있고요...
사진에 차에 기대어 서계시는 분이 민박집 주인이십니다. 이 집 음식 정말 맛있습니다. ^^
오잉 이사진은 혹시 제가 찍은 사진? 저작권침해 아닙니까 ㅎㅎㅎㅎ
막시무스님 자상도 하시네요~저두 함가보구해요~~덕적도는 얼마전에 다녀왔어요~정보 감사합니다.
아 정말 한편의 시나리오를 보는듯 합니다....
아직 캠핑 초보라.....준비할것이 많은데......뭐...저질 체력으로 조금 엄두가 나지 않치만
그래도 막시우스님의 글을 읽다보면 같이 동행한 기분입니다.
수고 하셨고요,....체력을 키우고 장비두 체우고 저도 함 따라가볼랍니다.
ㅎㅎㅎ 사각필터님 굴업도는 아무런 체력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배멀미만 참을만 하면 한번 다녀오시구요. 혹시 장비가 없다면 민박도 괜찮습니다. ^^ 다음에 시간되시면 오지캠핑의 굴업도팀과 함께하시죠... ^^
와우! 막시무스님~
써니님만 챙기시는줄 알았는데 언제 이렇게 사진을 찍으셨는지요?
글도 잘 쓰시고 사진도 아주 잘 찍으셨네요.
굴업도 다녀 온 후 여러 회원님들이 올려 주신 사진과 좋은 글을 읽고,
이제야 머리 속이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맛나게 보았습니다.^*^ (참, 전 춘산 옆지기입니다)
ㅎㅎㅎ 옆지기님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 괜히 부끄럽습니다. ^^
춘산님부부와 즐거운 한 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써니도 너무 행복해 했답니다.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면 항상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실꺼죠??? 감사합니다. ^^
정말 멋을 아시는 분들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 산의 향기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굴업도였답니다. ^^
부자지간에 보기 넘 좋습니다. 저도 언제가는 가능하겠지요? ㅎㅎ
과천짱가님~ 그냥 화이팅!!! 입니다.ㅎㅎㅎ
정말 평화로운 섬이네요 멋찐 날을 보내셨네요..부러버
너무나 아름다운섬 굴업도... 다시 가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