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곰배령 가는길>
기린면 진동 강선리에서 올라가는 방법 (서울 - 상남 - 현리 - 방동 - 진동 - 강선리 - 곰배령)
반가운 야생화들.. 계곡 너머에 피어있는 자 꽃이 '홀애비 바림꽃' 인가 했던거 같은데 맞나요?ㅋㅋ
곰배령 코스는 초보자도 쉽~ 게 올라갈 수 있답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에요.
산 좀 타시는 분은 1시간이면 금~!방 올라가실듯 해요.
이름을 잘 모르겠는 야생화들. 어쩜 저리 혼자 예쁘게도 피었을까요?
오른쪽에 보이는 노란 꽃이 바로 멸종위기 2급인 한국 특산식물 한계령풀이에요.
이쁘다고 막 따가시면 안됩니다!!
시원한계곡물과 사이사이 보이는 폭포를 구경하며 올라오니 어느새 이만큼이나 올라왔네요!
백두대간에 속하는 점봉산(1424m) 설악산 봉우리들도 잘 보이는 곳이랍니다.
정상에도 이렇게 출입금지를 알리는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팻말이 서있네요.
아무나 함부로 못들어 오는 곳이라 그런지 다른산보다 더욱 공기가 좋은거 같은?ㅋㅋ
멸종위기2급 생물인 삵,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등등이 살고 있어요. 올라오는 길에 멧돼지들이 파헤쳐놓은 흔적도 볼 수 있었구요.
곰취, 산나물등의 다양한 야생식물들과 피나물, 벌깨동굴등의 예쁜 야생화를 직접 볼 수 있는 곰배령
천천히 구경하면서 올라가면 약2시간 정도 걸린네요.
넓~은 들판과 같은 곰배령 정상, 노란색의 야생화가 들판을 가득 피어 있었어요(그런데 올해는 날씨가 쌀쌀해서,..)
구름이 감싸돌아 신비한 분위기 마저 드는 곰배령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마지막타임의 가이드와 함께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내려오는 길도 룰루랄라~ 싱그러운 5월 계곡물에 살짝 발을 담가도 너무너무 좋겠죠??ㅋㅋ
자 ! 이렇게 산행하고 나면 맛나는 식사와 산상 음악회를 합니다.
첫댓글 곰베령 안전등산교실이 한국지엠산악회원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참석인원 접수 마감되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