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토요일)에 모처럼 날씨가 풀려서 경남 통영가는길중 잔잔한 바닷길인 77번 국도도 감상할겸,,쭉~~ 달려보았습니다,,,코스는 부산 해운대 ~동래~만덕구터널~구포대교~김해공항로~진해~마산~진동 지나서 동해면 77번 국도로 진입~당동삼거리~ 고성~진주가는 달리기 좋은길인 33번 국도이용~진주시내 관통하여 계속 33번국도로 ~합천 ~고령까지 ~현풍((현풍 곰탕 맛있게 짭짭)) ~창녕~부곡~진영~김해~구포대교~만덕구터널~동래~부산 해운대로 귀가했습니다
총 거리는 약 380키로미터정도로,,,여유롭게,,스트레스를 풀면서 달릴수있는 거리였으며,,해지기전에 집에 도착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동해면 77번 해안도로는 입구지나서 일부 도로가 덜 정비되어서 조금 불편하였으며,,이렇게 좋은 경치에 트레일러가 지나가길래 쭉 달려보니,,곳곳에 작은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웠습니다,,
고성에서 사천 진주가는 33번 국도는 한가하고 바이크로 달리기 좋은 길이었으며,,,진주 시내를 지나는 길도 별 스트레스없이 지날수있습니다,,,진주에서 합천 고령까지의 33번 국도는 4차선 확장공사가 올해 12말에 거의 끝난다고 하는군요,,,내년에는 정말로 이길로 황제처럼 멋지게 말을 달릴수있는 길이 될것 같습니다,,,
아직은 추운 초봄이라 추위와 싸우느라고 몸의 지방을 많이 태웠는것 같습니다,,투어후 1키로그램이 쭉~~ 신나게 빠졌군요,,
다이어트 이것 별것 아닙니다,,요즘같은 날씨에 하루에 12시간씩 10일간 바이크를 계속타면,,보자 계산하니까 어머나,,10키로그램이 쭉~~~~빠지겠군요,,히히힝,,,
동해면 77번국도 지도입니다,,,,경치가 좋을수밖에 없겠지요,,,
마산지나,,진동지나서 동해면으로 빠지는 이정표
동해면 77번국도중 동진교다리를 지나서 고개정상부근에서 바로본 바다 풍경입니다,,,
동일
한가한 도로
진주지나서 합천가는 한가하고 달리기 좋은 4차선도로~~~지금은 일부 구간이 이런 4차선 도로입니다..
쭉~~~~~~뻗은 스트레스를 멋지게 날릴수있는 도로~~~히히히힝~~스트레스여~~~~ 허공으로 무자비하게 분출해다공~~
첫댓글 아~하! 저도 지난 3월 7일날 77번 국도 타고 동해로 해서 통영엘 다녀 왔는데, 정말 좋은 코스였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지도까지 올려 주시니 고맙습니다. 조만간 엘리어스님이 다녀오신 길로 한번 달려 보겠습니다.
-역시 앨리어스 님이십니다. 2/27~3/1일에 서울에서 제가 가려던 길이 이 길입니다. 진동 막 지나 창의탑 남쪽이 제 고향이고, 가는 길에 창포 77번으로해서 저는 고성 하이면으로 77계속 타다 삼천포까지 가려한 것인데, 고령에서 잠시 쉬는 사이 바이크 시동 모터가 고장 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어 진동까지만 갔다가 그냥 왔습니다. 진동에서 통영 근처까지 가는 77번 국도는 여느 해변도로와는 달리 사진에서 보시듯 바다가 아주 가깝습니다. 바로 손에 잡힐 듯 하죠..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동해로 빠진다고 이정표 앞에서 사진 찍으신 곳이 진전 암하 , 주유소 앞 같습니다. ^^
앨리어스님 사진 중 몇 장을 다른 카페 제 글에 인용하였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