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선생님 오해원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11월,12월 600반 수강했던 우인식입니다!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는데.. 맨날 지각해서 제이미쌤이 저를 조금 안좋게 보셨던 것 같기도...ㅋㅋ 예전에 수강후기 적으면 상품준다는 얘기가 언뜻 생각이나서 후기하나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 글은 수강후기이자 '진짜토익입문자'들을 위한 노하우입니다.
토익처음하시는 특히 600반 학생분들 꼭 한번씩 제 글을 읽어 봐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저를 간략하게소개하자면 저는 한번도 토익을 쳐본 적이 없고 고3이후로 영어를 접해 본 적이 없는사람입니다.
(한가지 특이점은 호주워킹홀리데이1년 도움이 많이 되지는 않습니다.)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스터디가 좋다는 이지투어학원 독종토익에 처음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달동안 600반을 끝내고, 700반을 갈까 고민하다가 12월 연말 2주정도 시간이 비어서 그냥 그때부터 독서실 두달끊어서 두달동안 토익만 했습니다. 그리고 시작한지 3달반째 시험에서 900점을 달성했습니다.
파트별 노하우와 수강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가 700,800반 수업은 안들어봐서 600반 학생들 수준과 생각으로 적겠습니다.)
LC : 제이미선생님께 듣는 파트 1, 2 정말 중요합니다. 고득점으로 가는데 1,2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할때도 제이미쌤이 주신 파트1특강자료 보고 하루에 한번 정도 읽어보면서 단어만 외워도 파트1은 그냥 다 맞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트2 사실 사람들마다 수준과 공부법이 다르지만 제이미선생님한테 배우는 받아쓰기공부법은 고득점이 될 때까지 필요한 공부법입니다. 수업열심히들으시고 독학하실 때도 연습장에 들리는 그대로 영어로 받아적으세요!
파트3,4는 마인드를 고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꼭 마인드 고치세요 특히 난좀들리는거같은데? 외국다녀왔는데? 이런분들 꼭이요.
제가 딱 그랬습니다. 호주다녀와서 사실 파트1,파트2정도는 같은 600반 친구들과 비교해도 더 잘듣고 그당시에도 모의고사 치면 파트2 다맞던적이 있습니다. 근데 파트3,4는 달라요 그냥 많이 풀어본다고 성적 절대안나옵니다.
저는 특히 파트 1,2가 잘 나와서 또 셰도잉이 너무 지겨워서 3,4에 힘을 안줬더니 3, 4 성적은 정말 늦게떴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마인드를 고쳐먹고 진짜 동앗줄잡는 심정으로 하루에 LC문제집 펴놓고 2쪽을 지문들리면 똑같이 말할 수 있을 정도까지 셰도잉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문당 30분씩 걸려요. 정말 지겹습니다. 근데 하면 할수록 복습시간도 줄어들고 점점 많은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답은 진짜 셰도잉 그거 하나바께 없습니다. 특히 600반분들 3,4 안가르쳐준다고 3,4 안하지마시고 하루에 3~4지문이라도 두시간투자해서 꼭 셰도잉하세요. 그래야 점수 빨리 떠요(그리고 700,800반학생들따라잡을수있어요금방). 이건 꼭입니다 진짜.
RC : 오해원선생님 RC강의는 일단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600반 개념잡을때 정말 좋습니다. 독학할때 다른 개념집도 사서 봤지만 결국에는 오해원선생님 600 개념책 보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왜 두달만에 성적 달성하지 못하였냐면 복습의 중요성을 간과했습니다. 단지 학원다니고 스터디열심히다니면 성적따라온다고 생각했어요. RC도 마인드 바꿨습니다. 처음 독서실가서 3주동안 파트5,6 문제를 하나도 풀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오해원선생님 개념책(600반교재)을 A4용지 3장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3주동안 A4용지 3장씩 펴놓고 그거 토시하나 안틀릴정도로 달달달달 적었습니다. 하루 3~4시간투자해서 3주뒤에는 토시하나안틀리고 좌르륵 써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문제를 풀게 되었을때 희열은 꼭 해보시고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문제 딱 보면 A4용지에 정리되어있는 내용이 머리에 쫙 펼쳐집니다. 그래서 바로바로 답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트 7은 독학했는데 독서실 다닐때 인터넷에 있는 한 수강후기보고 형광펜 5개를 사서 하루에 파트 7 하나 풀고 각 문제당 형광펜 하나씩으로 정해서 지문에 나오는 해답에 해당하는 줄을 치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각 문제에 대한 해답이 적힌 지문의 줄에 다른색으로 줄을 색칠하면 2문제집정도 풀고나면 어떤 문제유형에는 지문전체가 아닌 지문의 어떤 부분만 읽어도 답을 찾을 수 있게 되어집니다.말그대로 시간단축이 가능해집니다.) 하루에 파트7 전체 하나씩 풀기 정말 힘든데 풀면 성적은 따라나옵니다. 토익만큼 노력과 성적이 비례하는 시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터디!!!!!!!!!!!!!!
스터디 정말 좋습니다. 일단 토익에 대한 감을 느끼고 팀원들과 으쌰으쌰하는 것. 저는 2달지난 지금도 그때 팀원들과 연락할 정도로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파트5 문제 풀면서 유형을 익히고 각유형에 맞는 문제풀이 방식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강조할 것. 바로 복습입니다. 자신이 수업과 스터디까지 듣고 모두 다 복습할 역량이 되지 않는다면(600반) 차라리 저는 첫달은 스터디 하지않고 제가 RC에서 적었던 공부법 처럼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업시간에 배운 오해원 선생님의 RC개념강의를 정리하고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대충정리하실분들은 그냥스터디들으세요)
처음에는 스터디하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습니다. 제가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남들보다 더 못맞추는 것도 못견디고 자신이 많이틀리면 특히 멘탈관리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저같은분들은 차라리 첫달의 스터디를 하지 않고 그시간에 오해원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강의해주시는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특히 600반 첫달)
저와 같은 분들이나 복습이 힘드신 분들이 아니라면 스터디를 하면서 조교의 커리큘럼대로 따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길고 장황하고 정리되지 않게 썼지만 꼭 우리600반 처음 토익시작하시는 분들은 꼭 이글 한번 읽고 강의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이 글보고 따라하셔서 독종토익 600반이라는 개천에서 많은 용이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번외로 처음에 제가 첫날에 600,700반을 두고 갈팡질팡했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빠른시간에 달성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700반을 갈까 했었는데 오해원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어요. 여기 모두 바쁜사람들 뿐이라고, 고득점달성하실꺼면 600에서 개념을 잡으시라고.
감사합니다 오해원선생님. 그리고 저도 추천합니다. 자신이 600가기에 자존심이 상한다, 600가기에는 자신의 실력이 애매하게 있다. 예전에 조금 접해본 경험이 있다. 이런분들 그냥 600에서 개념 자신의 것으로 만드세요. 그게 빠른 고득점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개념도 정리안된상태에서 문제풀어봤자 점수 그대로입니다. 오해원선생님 말씀듣고 세달반만에 900찍었습니다. (독하게 말하지만 정말 제가 경험해보고 말씀드리는 거니 기분나빠하지마시고 600들으면서 LC,RC기초개념을 자기것으로 만들어보세요.)
이상입니다.!
오랜만에 와서 장황하게 글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진짜 도움이되고 싶어서 쓰는 글이에요ㅋㅋㅋㅋ(수업시간에 한번씩 읽으라고 해주세요..ㅋㅋㅋㅋㅋ)
제이미샘, 오해원쌤 토익이란 큰 산에 오를 수 있는 기초,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재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화이팅하세요!!
[출처] http://cafe.naver.com/followdj/7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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