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며칠에 한 번 주느냐.
한 번 줄 때 몇 리터 주느냐.
여기에는 정답이 없다.
토양의 질, 기후, 계절, 작물의 종류에 따라
스스로 찾아야 한다.
이론에도 없는 물주기.
물을 아는데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물은 물이다?
천만의 말씀.
농사를 잘 짓는 사람은
자신의 토양과 작물을
잘 아는 사람이라 봐야 겠다.
1.물의 온도.
일반적으로 작물이 잘 자라는 지온은
15도 정도라 한다.
그러면, 거기에 맞게 15도 가까이는 되어야 한다.
수돗물(소독이 되어 죽은 물) 보다는
지하수(생수)가 좋다.
2024. 07. 02.
5톤 물통.
보통 5월 중순 부터 10월초 까지는
물을 하루 전에 받아 놓고 사용한다.
조금 쌀쌀한 날은
물이 덥혀지는 정오 무렵에 사용.
여름에는 아침이 좋다.
2. 물에 산소 공급.
2024. 07. 02.
2톤 물통.
5톤 물통에서 필요량 만큼
옮겨 받아 사용.
옮기면 낙차를 이용하여
물에 산소공급이 된다.
겨울에는 5톤통에 물을 받지 않고
오전에 받아 오후에 사용하고
물을 덥혀 적정 온도로 높혀야 한다.
찬물을 그대로 주면 뿌리가 동상을 입어
작물이 시들시들해 진다.
찬물에 발 담그면 발가락이 오무려지 듯
뿌리 역시 오무려져 영양 흡수가 되지 않는다.
3. 물을 알면 농사가 쉽다.
2024. 07. 02.
물 조절만 잘 해줘도
무투입이라 할지언정
지가 알아서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