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희의 <유대인 이야기>를 읽었다
아무래도 이젠 코로나의 장기화를 받아들여야 할 때인 것 같다
그 뜻은, 종식 이후에도 전 지구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의미로서
과연 우리나라 경제는 이 위기를 어찌 극복할 수 있을지
이젠 경제적으론 우리보다 앞서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일본 경제로부터
민족적으론 역사상 가장 큰 고난의 역사를 딛고 일어선 유대인들로부터 다시 배워야 할 때란 생각이다
특히 유대인들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한 축인 전 세계 돈줄을 쥐고 있는 민족이다
즉. 코로나 종식 후 가장 중요한 이슈는 달러의 힘인데 그 달러를 쥐락펴락하는 것이 유대인인만큼
이번 기회에 그들을 깊이있게 공부해보려 한다
지금부터는 2부: 유대인, 세계 경제사의 주역으로 우뚝서다
6장. 미국 산업사의 양대 축, 모건과 록펠러
7장. 미국을 움직이는 오늘날의 유대인들
1) 미국의 양대 축: 모건과 록펠러
유럽에 로스차일드 가문이 있었다면 미국 경제를 일으킨건 바로 JP 모건과 록펠러 가문으로서 모건 가문은 금융계를 록펠러 가문은 석유를 지배하며 각 산업군에서 거의 독점적 지배권을 소유하며 미국 경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지배하기 한다
2) 유대인의 총합: 시티 그룹
더 놀라운건, 로스차일드 가문+ 모건 가문+ 록펠러 가문이 자본을 투자하여 탄생한 그룹이 바로 시티그룹으로서 시티그룹은 그야말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유대자본의 금융백화점 격이라고
3) 골드만삭스
시티그룹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 바로 골드만삭스인데 그 이유가 골드만삭스 출신들은 이제 미국 행정부에 진출하며 드디어 미국 권력에까지 진출하는데 특히 역대 재무장관이나 연준 의장 중 유대계 출신들이 다수 포진한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내가 알던 미국인이 곧 유대인인 경우가 태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들면 그린스펀이나 번 버냉키 모두 유대인이었다
4) 펀드위 귀재들
과학기술을 앞세워 전설적인 수익률을 올린 제임스 사이먼스나, 헤지펀드의 대부로 잘 알려진 조지 소로소 (소로소는 어린시절 공산화를 겪으며 그 참혹함을 몸소 깨닫고 노년에 자선사업가로 변신하며 특히 공산국가의 민주화에 많은 지원을 하였다고 한다) 및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하여 금융계의 황제가 된 존 폴슨까지 전부 유대인이다.
한가지 놀라운건, 흔히들 투기꾼의 이미지가 강한 소로소의 경우, 어린시절 헝가리 공산화를 피해 런던으로 탈출했을 때 무일푼이어서 막일을 하면서 철도가 다리가 끼어 큰 부상을 입는 힘든 상황에서도 아리스토텔레스, 에라스무스, 마키아벨리, 홉스 등의 철학서적을 읽으며 독학으로 런던정경대학에 진학해 학부는 철학을 대학원은 경제학을 공부하였다고 한다. 새삼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게다가 그의 스승 중 한 사람이 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석학인 폴 포퍼로서, 소로소는 그로부터 인간에대한 깊은 통찰을 배울수 있었고, 이를 훗날 투자에도 접목하여 자신만의 재귀성이론으로 만들었는데, 이는 수요와 공급이 단순히 양에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양측의 <기대심리>에 따른것이라는 이론과 글로벌 정세가 각국의 경제상황에 얼마나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정통했다고 한다.
자선사업에 첫 발을 내디디며 소로소는 그의 스승의 불후의 명작인 <열린사회와 그 적들>이라는 책의 이름을 기리고자 자선단체 이름을 <열린사회기금>이라고 했는데 스승인 포퍼는 사회주의는 필히 전체주의로 흐를수밖에 없다고 설파하는 자유주의 사상가이다. 이는 소로소뿐만 아니라 동구유럽의 공산화나 독일의 파시즘을 겪은 많은 유대인들이 공조하는 사상으로서, 어째서 유대인들이 글로벌리스트가 되는지, 다시한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5) 유대인에게 잡힌 워싱턴
정치가가 되려면 자본과 언론 두 가지 핵심 기반이 있어야 하는데, 미국에서 이 두가지는 이미 유대인에 의해 장악되었다고 한다. 인구수는 적지만 미국의 핵심을 지배하고 있는 셈이다. 해서 오바마 역시 2008년 경제위기때 월가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고. 물론 유대인들은 공화당이나 민주당 가리지않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는 좀 예외였을듯하다. 그러니 그토록 언론의 폭격을 맞을수밖에..)
6) 유대인이 주도하는 환율전쟁
유대인이 연준과 미 재무부를 지배한다는 의미는 결국 기축통화를 지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아니 어쩌면 영국의 파운드를 세계적인 통화로 만들듯이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만든것이 유대인이란 표현이 더 맞을듯하다. 그에따라 유대인들은 각국의 경제, 특히 금융시장을 적극 개방하는 정책을 쓰는데 이것이 바로 <환율전쟁>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IMF를 맞을때 그를 주도한 것도 유대인이고, 2008년 경제위기때 우리와 한미통화스와프를 맺어준 상대 역시 유대인이었다고 하니, 결국 우리 경제도 모르는 사이 유대인들에의해 금융시장이 개방되는가 하면, 2008년에 살려주기도 하는등 그야말로 유대인 손아귀란 생각이다. 하긴 미국을포함 전 세계 기축통화를 쥐고 흔드는 민족인데... 이제 그 유대인들이 원하는 최종시장이 어디인지는 너무도 자명하다
아무쪼록 경제사를 이해하기에 너무 좋은 공부가 된 책이자, 그 자신 유대인인 유발 하라리가 쓴 <호모데우스 시대>가 곧 유대인들이 이끌고 있는 시대임을 깨닫게 된 책이었다. 유대민족이 패권민족이었다.
첫댓글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유대인으로부터 배우고 실행할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해지는 느낌이다. 특히 인문고전을 읽고 통찰력을 가지고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잘 실행해야될 것이다.
알지 못했던 소로소의 삶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현실의 고난만을 탓하지 않고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그런 삶도 있는데 난 무얼 하는가하고 나도 부끄러워졌다. 이미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유대민족을 보면서, 지금과 같이 변화가 너무 빠른 시대에도 그 차원 밖에서 판을 조정하는 유대민족, 적어도 그들의 삶의 방향을 지향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티그룹과 골드만삭스 등의 미국을 대표하는 금융 대기업들이 유대인계라는 것에서, 유대인의 금융 시스템의 지배는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 시스템에 적응하는 사람 , 부적응자, 나는 어떻게 변화를 맞이해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소로스의 삶을 알지 못했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그 뒷면에 있는 모습까지도 알아야 유대인들을 조금이나마 안다고 할 수 있을듯 싶다 세계금융자본의 중심에 유대인들이 있는 것이 그냥 있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소로스가 설립한 열린사회재단의 활동 중에 공산주의체제를 자유민주주의체제로 옮기는 것이 있었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유대인이 우리나라의 지난 IMF나 2008 외환위기의 향방을 결정했다는 것이 소름이 돋았다. 유대인이 패권민족이라는 말이 확 와닿는다.
골드만 삭스, JP모건 등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유대인 금융기업들이 낯설지 않다. 유대인 교육에 있어서 어려서부터 돈에 대한 금융에 대한 복리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유교적 인식으로 돈을 좋아하면서도 돈이야기만 나오면 손사래를 치던 일상의 장면들이 떠오른다. 우리도 경제와 금융에 대한 문맹에서 개인부터 벗어나고 후대에게도 그런 가르침들이 식탁에서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