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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즈베키스탄, 커피 신흥시장으로 부상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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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12-24 | 국가 | 우즈베키스탄 | 작성자 | 채병수(타슈켄트무역관) | |||||||||||||||||||||||||||||||||||||||||||||||||||||||||||||||||||||||||||
우즈베키스탄, 커피 신흥시장으로 부상할까 - 우즈벡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 및 카페 수 증가에 따라 커피 소비량 상승 –
□ 우즈베키스탄 차·커피 소비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은 전통적인 차 소비국 중 하나로 홍차, 녹차에 대한 선호가 높고, 민간요법으로도 꿀차를 마시는 등 상대적으로 커피 소비 및 수요가 적은 편
○ 그러나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 증가, 서구문화 유입 및 국제화 등으로 우즈베키스탄 내에 차뿐만 아니라 커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 최근 우즈베키스탄에는 커피, 음료수 및 디저트를 판매하는 기본적인 카페뿐만 아니라 독서 및 공부가 가능한 북카페, 카페와 바를 겸비한 테마 카페 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카페 문화가 우즈벡 내에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커피 소비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임.
우즈베키스탄 내 카페 자료원: yandex
□ 우즈베키스탄 내 커피브랜드
○ 우즈베키스탄의 대형마트인 Korzinka 및 Makro에 입점한 커피 브랜드로는 MacCoffee, NESCAFE, JACOBS, CARTE NOIRE 등이 있음. 이 브랜드들이 커피코너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나, 이 외에도 Jardin, Jockey, Egoist, Mcnulty 등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가 판매됨. - 특히 NESCAFE를 생산하는 Nestle(스위스)사의 경우, 1999년 우즈벡 내 합작기업을 설립해 4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우즈벡 내수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FOOD EMPIRE HOLDING(싱가포르)의 MacCoffee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주요 커피 브랜드 (단위: 달러)
○ 우즈베키스탄 내 진출한 한국 커피 브랜드는 Mcnulty, TOP 등으로, 이 브랜드들은 우즈베키스탄 대형마트인 Korzinka 및 Makro에 입점해 있음.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 커피 브랜드 (단위: 달러)
○ 이 외 커피 관련 한국 제품으로는 동서식품에서 수출하는 프리마로, 우즈벡 내 한국에서 수출된 크리머 중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역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
프리마 제품 (단위: 달러)
□ 우즈베키스탄 커피 조제품 수입량
○ 인스턴트 커피를 포함한 커피 조제품(HS Code 2101) 품목의 우즈베키스탄 전체 수입량은 2013년도 1018만2000달러에서 2014년 1230만8000달러로 20.9% 증가함.
우즈베키스탄의 커피 조제품(HS Code 2101) 전체 수입량 (단위: 천 달러)
자료원: KITA
○ 인스턴트 커피를 포함한 커피 조제품(HS Code 2101) 품목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대한국 수입량은 2015년도 10월 기준 17만3000 달러로, 2014년도를 제외하고 증가 추세임. - 한국 방문객들이 직접 한국 믹스커피를 구매, 현지로 핸드캐리하는 경우도 많아 공식적인 관세청 통계에는 집계되지 않는 부분이 큰 것으로 보임.
우즈베키스탄의 커피 조제품(HS Code 2101) 대한국 수입량 (단위: 천 달러)
자료원: KITA
□ 커피 수입 관세
(단위: %)
□ 시사점
○ 수입 시 각종 세금이 80% 부가돼 차에 비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우즈벡 소비자들의 소득 증가, 서구 문화 유입 및 우즈벡 내 카페 수 증가에 따라 우즈벡 내의 커피 소비량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앞으로도 우즈벡에 커피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됨.
○ 우즈베키스탄 내 커피 시장은 아직 규모가 작고 Nestle 등 선두 주자들에 의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나, 한국 믹스커피, 캔 커피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 또한, 한국 식품 상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므로 더욱 다양한 채널 및 마케팅 방법을 통해 우즈벡 소비자 공략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 향후 커피문화가 더욱 성숙하게 되면 커피 외에도 카페용 커피 머신, 가정용 커피 머신 등 관련 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trademap, kita 통계, nestle.ru, google 및 yandex 이미지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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