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두주 4탄(하노이에서 살만한 것)

<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하노이에서 살만한 것,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몇자 적어봅니다.   베트남 실크 목도리 집사람이 구시가지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사대서 정확히 가격은 모르겠는데, 한 1, 2달러 정도...한국와서 친구들에게 선물하니 부드럽고 좋댑니다.   커피 작은거 한봉에 우리돈 1200원 정도...   짝퉁신발 짝퉁 좋아하시는 분들, 저도 무척 좋아하는데, 나이키 아디다스 뭐 등등, 저는 두켤레 사왔습니다만 한 2만 오천원 정도 합니다. 단 잘 깍으셔야 하구요, 지금도 신고 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한 잘 모릅니다. 쿠션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짝퉁신발이 하노이에서 쇼핑한 것 중에 젤 마음에 듭니다. 여기선 손떨려서 좀처럼 사기 어렵던 신발을 그것도 두개나...이또한 호아끼엠 주변에 가면 금방 눈에 띕니다.   짝퉁가방 신발 못지않게 가방도 많습니다.   히코센카라 일본에 수출하는건데, 다 아시죠? 고양이 개, 물고기 같은거 수놓아져 있는 앙증맞은 브랜드. 그게 베트남에서 만들어지거든요? 호아끼엠 주변에 백화점이 있는데 거기 2층인가 3층인가에 가면 매장이 있습니다. 보통 몇천원에서 만 얼마 합니다. 우리 아들넘 옷이랑 친척들 옷을 조금 샀죠.   키플링 가방 요거 여성 고객분들에게 먹어주는, 하노이 한국인 당골 코스 중에 하나라던데요. 하노이 호텔 근처에 매장이 있구요, 싼것은 1만 얼마에서 몇만원 짜리 까지...저는 뭐 그저 그런데 우리 집사람이 매우 좋아하더군요.   DVD 이것도 일전에 잠깐 이야기 꺼낸적은 있는데, 이건 여기 뿐만 아니라 중국 등지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중국것 보단 여기것이 질이 조금 더 좋댑니다. 한장에 1달러 정도 합니다. 반지씨리즈,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트로이 등 소장할 만한 명작 몇장 샀습니다.   클래식 CD 이또한 좋은데,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 귀가 그렇게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은 사고싶었던 클래식 CD를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 10여장 사왔는데, 정품에 비해 질은 좀 많이 떨어지나 들을만 합니다.   도자기, 찻잔셋 이거! 정말 놀라왔습니다. 하노이 근처 밧장(도자기 마을)에 가니, 찻잔 세트(주전자, 찻잔 6개, 받침)가 겨우 몇천원...한국에서 2만원 해도 싸다싶을 물건들이 10분의 1가격들에 거래가 되고 있었으니, 여기선 그냥 구경만하고 밥그릇 몇 개 사왔습니다만, 좋더라구요! 선물용으로 아주 좋을 듯 싶습니다. 좀 무겁긴 하지만.   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취사선택 참고하실것 있으시면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