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및 적용 현황]
알츠하이머 치매는 전 세계 치매 환자 5500만 명 중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큰 고통을 주는 질병입니다.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는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둔 약물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치료제 개발 현황
1. FDA 승인 치료제
레켐비 (Lecanemab):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개발, 2023년 승인.
키썬라 (Donanemab): 미국 일라이 릴리가 개발, 2024년 승인.
두 치료제 모두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덩어리 형성을 억제하여 질병 진행을 늦추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부작용으로 뇌부종과 뇌출혈이 보고되었으며, 사용 가능한 환자가 제한적입니다.
2. 국내 기업의 도전
아델(ADEL): 타우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항체 치료제 개발 중. 대표적 후보물질인 ADEL-Y01은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타우 단백질의 변형된 형태에만 작용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뉴로핏: AI 기술을 활용하여 치료제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분석 및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를 개발했습니다.
[치료제 개발의 한계와 전망]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 원인으로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지목되지만, 이외에도 생활습관 및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케이 조 교수(영국 킹스칼리지)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치매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 중입니다. 또한, AI와 뇌은행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연구 속도를 대폭 단축하고 있습니다.
[치매 예방과 관리]
세계 핑거 프로그램: 치매 예방을 위한 다섯 가지 활동으로 유산소 운동, 독서, 건강한 식단, 사회적 교류, 기타 건강 위험 요인 관리를 권장하며, 장기간 실천 시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국내 핑거 프로그램: 한국 실정에 맞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발병 시기를 5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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