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
우리 몸속의 혈관을 모두 하나로 이으면 길이가 약 10만 km(어떤 책에서는 12만 km라고도 함)인데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이 10만 km를 돌아 다시 돌아오는 데는 약 1분이 소요된다. 시속 600km의 엄청난 속도이다. 몸속 혈관은 직선이 아니고 몸속 이곳저곳 나누어지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지지만 혈액이 흐르면서 상호 마찰에 의해 정전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몸속의 정전기는 몸 밖으로 흘려보내면 큰 문제는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지방과 글리세린에 쌓인다고 한다. 혈관 속에서는 적혈구와 세포막 그리고 혈관 벽에 차곡차곡 쌓이기 때문에 부종, 동맥경화, 뇌 속 신경세포 파괴, 치매, 우울증, 암, 당뇨 및 대사증후군, 아토피 피부염, 활성산소 증가 등이 생긴다.
본문 내용 중
작은 얼굴 만드는 방법
몸속에 쌓인 정전기를 빼면 붓기가 빠지면서 얼굴이 작아진다. 화장품을 바르는 방향도 신경 써야 한다.
신경전달 방향으로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는 방향으로 화장품을 바른다.
우리가 아는 상식적인 방향과는 다르다.
중력을 거슬러서 화장품을 바르는데 중력은 24시간 내내 작용하기 때문에
잠깐의 시간으로, 마사지만으로만은 매우 어렵다.
미네랄을 섭취하고, 물을 뿌린 흙 위를 걷고 이온화 미네랄이 주성분인 로션을 바른다.
활성산소가 꼭 필요할 때도 있다
활성산소는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지만, 살균작용도 한다.
몸속에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이물질이 침입하면 제일 먼저 호중구와 대식세포가 출동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것이 활성산소이기 때문이다.
임신했을 때와 수술 후 회복기에도 활성산소는 필요하다.
인체로서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는 난감한 존재이다.
몸속 정전기를 빼는 7가지 생활수칙
첫째, 누워 있는 시간이 길수록 체내 정전기의 양도 늘어난다.
병이 나면 누구나 일단 눕는다. 몸을 쉬게 한다는 의미에서는 누어서 쉬거나 자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내리 잠만 자는 것은 곤란하다. 왜냐면 이불 위에 누워 있는 것은 몸을 절연된 상태를 만들어 체내 정전기를 빼낼 도리가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둘째, 잘 때는 머리를 북쪽에 두고 눕는다.
죽은 자들이 북쪽으로 머리를 둔다고 하는데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이나 다름없을 뿐 북쪽이 건강한 방향이다. 지구는 자석이기 때문에 자기력선이 남극(N극)에서 북극(S극)으로 향한다.
양이온이 흐르면 그 주변에 시계 방향으로 자기력선이 발생하고, 음이온이 흐르면 시계 반대방향의 자기력선이 발생한다. 지구의 자기력선과 혈류로 발생한 자기력선 사이의 관계를 보면 북쪽으로 머리를 두면 정전기가 가장 적게 발생한다.
셋째, 땅에 손을 대기만 해도 몸속 정전기가 빠져나간다.
건강은 맨발에서 시작된다. 맨발로 흙을 밟고 풀을 밟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속의 정전기가 빠져나간다.
밭일을 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방법도 효과적이고 바닷물에 손을 담그고 바위나 흙을 만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전기가 빠져나간다. 해수욕도 효과적이다. 접지는 매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넷째, 길게 호흡해야 오래 산다.
호흡은 연구하면 할수록 심오한 인체 기능이다. 호흡을 한 번 하는 동안에 심장은 4번 뛴다. 심신수련법인 국선도 단전호흡을 해보면 이 내용은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긴 호흡은 장수와도 관련이 있다. 거북이는 1분당 2회만 숨을 쉬는데 수명이 약 300년 정도가 된다.
다섯째, 입 호흡은 이제 그만! 코로 숨 쉬자.
인간은 유일하게 입으로 호흡할 수 있는 동물이다. 인간은 기도와 식도가 교차하기 때문에 입을 코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는 더울 때 입으로 헥헥거리는데, 이는 개에게는 땀샘이 없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뱉어서 체온을 내리려는 행위이지 숨을 쉬는 행동이 아니다. 네 번째와 같은 내용으로 길게 호흡하고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여섯째, 뭉친 근육을 풀면 몸이 상쾌해진다.
질병이나 불쾌한 증상은 근육이 긴장하고 수축한 탓에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뭉친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몸속에 쌓인 정전기를 빼라는 것이다.
'정전기가 늘어난다.→근육이 수축한다.→혈관이 수축한다.→정전기가 늘어난다.'
일곱째, 식습관으로 정전기 발생을 억제한다.
식습관만 신경 써도 몸속 정전기를 많이 뺄 수 있다. 매일 동일한 음식을 먹으면(편식) 혈관 속에 동일한 정전기만 발생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다. 미네랄은 혈액 속에 들어가면 이온화하여 이것이 정전기를 중화시킨다. 또, 칼슘이란 영양소는 마그네슘과 같이 있어야만 비로소 체내에서 뼈가 되기 때문에 미네랄을 듬뿍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