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깨어 있는 이를 누가 잠들어 있다고 하는가?
잠들어 있는 이를 누가 깨어 있다고 하는가?
누가 잘 알고 누가 잘 분별하는가?
그 이치 그대로 대답해 보라!
(출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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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요?
내가 나를 모르면서 밖으로만 홀려 살아 간다면 어찌 참다운 삶을 산다고 할 것인가요?
혹여 아무 하는 일 없이 한 평생을 흐느적거리며 살아 가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금 돌아 보아야할 일입니다.
사랑합니다.(하트)
남해금왕사 금산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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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근(六根, 눈/귀/코/입/몸/생각)을 통해 입력되는 모든 현상들은
평소 자신의 습(習)에 따라 만들어진 마음 기준에 의해
긍정과 부정, 신뢰와 의심, 기쁨과 슬픔, 좋아함과 싫어함 등등의
사실 또는 사실과 다른 허망한 생각(分別心)이 수시로 변해 일어납니다.
(금강경 사구게에서 '#凡所有相 皆是虛妄'이라 시작)
이런 한시도 일정함 없이 변화무쌍하며 믿고 의지할 바 없는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여 내려 놓는 순간
('#若見諸相非相')
펼쳐지는 현상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투명한 참 모습을 의심없이 잘 알아볼 수 있으니 ('#卽見如來')
내 밖이 아닌 내 안의 마음을 의심하며 잘 살펴 볼 일입니다.
(출요경) 질문에 대한 답을 금강경에서 찾아 봅니다.
京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