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 메시, 아르헨 지폐 속 위인으로?… “등번호 10번 따 1000페소로”
월드컵 우승의 꿈을 이룬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국가 위인 반열에 오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를 아르헨티나 지폐 모델로 내세우자는 의견에 중앙은행 고위 인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으면서다.
21일(현지시각) 멕시코 경제지 엘 피난시에로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지폐 모델로 메시를 고려하고 있다. 금액은 그의 등번호 10번을 따 ‘10′으로 시작하는 1000페소가 선택됐다.
■ 美 Fed, 내년엔 비둘기파 비중 커진다…금리 인하 힘받나
미국 중앙은행(Fed)이 통화 긴축 정책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내년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완화를 선호하는 비둘기파 위원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여 기준금리 결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 출시 8초 만에 동났다…한정판 진기록 써내려가는 삼성전자
원신 14분, 포켓몬 5분, 메종 마르지엘라 8초.
콜라보(협업) 형태의 갤럭시 '스페셜 에디션(특별판)' 완판에 소요된 시간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에 스페셜 에디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희소성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어필하는 요인으로 자리잡은 만큼 유명 브랜드와 손잡은 한정판 마케팅이 이어질 전망이다.
■ 블룸버그 "中, 입국자 의무적 시설 격리 다음 달 폐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국자에게 의무 적용했던 시설 격리를 다음 달 폐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사안을 잘 아는 당국자를 인용, 중국 정부는 현재 5일로 규정돼 있는 입국자 대상 시설 격리를 다음 달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외국발 입국자에 대해 5일 시설 격리, 3일 재택 격리 등 '5+3' 격리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 "성탄절 이브까지 돌아갈 수 있을까”…강풍·폭설에 제주 공항 고립
제주에는 오는 23일 오전까지 시간당 3~5cm에 달하는 강한 눈발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은 오는 24일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 50cm 이상, 제주 중산간 많은 곳 30cm 등이다.
결항에 따른 항공편을 알아보려는 이용객들은 "예매 가능한 좌석이 없다" "내일(23일)도 결항할 수 있다"는 항공사 측 대답에 발길을 돌렸다.
■ 전여옥, '결혼지옥' 성추행 논란에 "오은영 소름…방송 떠나라"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MBC와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 출연 중인 오은영 박사의 방송 은퇴를 촉구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결혼지옥’ 논란을 지적하면서 프로그램 대표 얼굴로 나선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에 대해서도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 베트남 제사상까지 오르는 '이 과자'…연매출 4000억 터졌다
오리온이 베트남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국민간식으로 자리잡은 '초코파이'와 현지 생감자스낵 1위에 올라선 '오스타(한국명 포카칩)' 등을 필두로 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매출액이 4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 용산 대통령실 찍어간 北…정부, 고화질 '김일성 광장' 맞불
정부가 국토위성 1호로 촬영한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 일대 사진을 22일 공개했다. 지난 19일 북한이 ‘정찰위성시험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도심 사진을 공개한 지 사흘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는 23일부터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위성사진전을 연다”며 김일성 광장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 금투세 시행 2년 유예…주식양도세 현행대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2년 유예된다.
여야는 22일 내년도 예산안에 잠정 합의하며 예산부수법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금투세란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에서 발생한 수익 중 연간 기준 5000만원이 넘는 부분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를 과세하는 제도다.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선 25%(지방세 포함 27.5%)가 매겨진다.
■ 日 120년만 최저 출생률 원인, '절식남'…남성 65% "애인없어"
일본의 신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래 120여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20대 남성 대부분이 연애를 아예 하지 않는 일명 '절식남(絶食男)'이라는 설문조사도 나왔다.
일본의 연간 신생아 수가 80만명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899년 이래 123년만에 처음이다.
'미혼이거나 연인이 없다'고 답한 20대 남성은 65%, 여성은 50%였다. '지금까지 데이트를 해 본 사람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는 남성 40%가 '전혀없다'고 응답했으며, 20대 여성 약 25%가 전혀없다고 답했다.
■ 216명 탄 여객기 엔진 1개 끈채 착륙…대한항공 A330 무슨일
대한항공 A330 항공기가 지난 7월에 이어 또다시 비행 중 엔진 이상이 발생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A330 항공기는 이날 오후 5시 5분쯤 포항 상공에서 2번 엔진 비정상 메시지를 감지했다.
■ '100만명이 얼음밭 몰려온' 진풍경…CNN "韓에 '세계7대 불가사의' 있다"
이색적인 축제 진행 방식은 주요 외신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CNN은 2011년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를 소개한 바 있는데, 이때 화천 산천어 축제는 6번째로 등장했다.
약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두꺼운 패딩을 입고 축제장에 몰려와, 얼음장 같은 물속으로 잠수하는 게 외국인의 눈에는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 "못생겼어? 탈락"…외모 등급 매긴 '황당' 대학병원 어디?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사무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외모 등의 사유를 들어 지원자를 불합격 처리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21일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직원 A씨 등 2명은 2016년 사무직 채용 서류전형에서 지원자들의 외모 점수를 매겼다.
■ 고작 술 몇 병에…피카소가 팔걷고 그림 그려준 '아트 와인'
고작 술 몇 병.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 세계 미술사의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작품을 그려주고 받은 대가다. 그들은 그림값으로 750mL들이 포도주 몇 병을 받고도 만족해했다. 불만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림을 주고 받은 술이 세계 정상급 와인이자 ‘아트 와인’의 대명사인 ‘샤토 무통 로칠드’(무통)라서다.
■ 세계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빈…거리 곳곳 모차르트 향기 잘츠부르크
글로벌 리서치조직인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을 꼽았다. 빈이 ‘도시들의 왕좌’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은 문화다.
EIU는 코로나 봉쇄 완화로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재개장하면서 문화·환경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체 순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 제주 '50cm 눈폭탄'…아침최저 '-19도' 출근길 어쩌나
금요일인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는 '시베리아 한파'가 찾아오겠다. 남부지방에는 오는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북부지방(시베리아 고기압)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 지방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 남부 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첫댓글 간추린 뉴스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