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포] 메마른 섬진강, 목마른 호남평야… “섬에선 이틀 급수 엿새 단수”
가뭄에 섬진강댐 저수율 20%선 붕괴
6월 장마철 비소식 없으면 국가적 위기
하류에선 농업용수 확보하려 수문 모두 폐쇄
정부도 대책 고심…기재부 “올해 예산 ‘물 투자’에 중점”
정읍=윤희훈 기자
입력 2023.04.01 06:00
30일 전북 정읍 산내면 능교리에서 바라본 섬진강 상류천 모습. 가뭄으로 상류천 바닥이 드러났고, 작은 지류만이 흐르고 있다. /윤희훈 기자
지난달 30일 전북 임실과 정읍을 사이에 둔 옥정호의 모습은 초췌함 그 자체였다. 이곳은 국내 최대 평야인 호남평야의 물줄기인 섬진강 상류 수원지다. 물이 고여있어야 할 곳엔 풀만 무성했다. 실개천 같은 작은 물줄기만이 졸졸졸 흐르며, 이곳이 본래 물길이라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려줄 뿐이었다. 산 속에 자리한 넓은 호수인 옥정호는 안개가 자주 끼어 ‘물안개길’이라는 도로명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가뭄은 공중의 습기를 빼앗았다. 안개는 자취를 감췄고, 도로엔 흙먼지만 날렸다.
호남 땅이 메말랐다. 오랜 가뭄에 국내에서 저수용량이 6번째로 큰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20%선이 붕괴됐다. 총 저수량이 4억6600만톤에 이르는 대규모 댐이지만, 현재 저수량은 8900만톤에 불과하다. 섬진강댐은 1년에 4억3000만톤의 물을 흘려보낸다. 일 평균 120만톤이다. 현재 저수량이 70일치밖에 안된다는 얘기다.
섬진강댐의 평상시 저수위는 해발 197.7m를 유지한다. 현재는 해발 176.7m다. 정상 수위보다 21m 낮은 수준이다. 저수율 위기 경보는 최고 등급인 ‘심각’ 단계 수준이 발령됐다.
지금보다 수위가 1.4m 내려가면 일제시대인 1928년에 지은 댐 ‘운암제’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만약 수위가 해발154m, 지금보다 20m 더 내려가면 댐의 역할은 멈춘다. 문형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섬진강댐지사 차장은 “호남지역에 물 공급이 중단되는 그야말로 국가 위기 사태”라며 “6월 이후 장마철에 비가 많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 가뭄으로 섬진강댐의 저수량이 평상시 대비 20% 이하로 줄었다. 평상시엔 측면의 흙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이 채워지지만, 현재는 수면이 정상시 대비 20m 아래로 내려간 상태다. /윤희훈 기자
섬진강댐의 물줄기는 세 곳으로 흐른다. 운암취수구에선 동진강과 낙양보를 거쳐 김제로, 칠보취수구에선 부안쪽으로 물이 흐른다. 이 두 곳의 취수구에서 나가는 물은 호남평야의 농업용수로 쓰인다. 본댐에서 방류되는 물은 남원을 지나 순천으로 흐르며 생활·공업용수로 사용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고, 윗물이 흘러야 아랫물도 흐른다. 물줄기가 멈추면서 하류에는 물 비상이 걸렸다. 당장 모내기철 논에 물을 대야 할 저수지부터 위기 신호가 들어왔다.
급한대로 강 하구의 모든 수문을 닫았다. 아까운 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수문 아래 하류천의 물이 끊긴 강바닥은 앙상한 모습을 드러냈다.
수문을 닫은 지점은 임시 저수지가 됐다.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이 곳에서 물을 끌어다 논 주변 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있다. 지난주까지 부안 청호저수지에 물을 채웠고, 지금은 부안 고마저수지에 물을 대고 있다.
당장 쓸 물은 일단 채운 상태지만, 4월부터 시작하는 이앙기가 문제다. 현재 벼를 심을 논들은 대부분 작년에 추수를 하고 남은 상태로 있다. 일부 논에는 초록색 보리가 심어져 있지만 그리 많진 않다. 농가들은 4월 말 이앙기를 10여일 앞두고 서래질(땅을 일궈 굳은 땅을 부드럽게 하는 작업)을 한 후 논에 물을 가두기 시작한다고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때부터가 본격적으로 농업용수가 사용되는 시점이다. 김제에서 벼농사를 짓는 박모씨는 “모판을 옮기려면 논에 물을 채워야 하는데, 비가 안오니 너무 걱정”이라며 “홍수보다 가뭄이 더 무섭다는 말이 진짜”라고 했다.
전북 부안 동진면의 하장갑문이 내려가 수로를 막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수문을 막아 확보한 물을 인근 저수지로 옮기며 이앙기 물 확보에 나섰다. /윤희훈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호남평야 일대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금강과 부안댐 용수로 1500만톤을 공급하고, 배수로 퇴수를 다시 양수해 1500만톤을 공급하는 이앙기 물 공급 대책을 세운 상태다.
농가에 대한 물 절약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가장 큰 숙제는 ‘아전인수’(자기 논에만 물 대기)를 막는 것이다. 평상시 모내기철엔 논에 시원한 물을 주겠다며 물꼬를 닫지 않고, 새물을 계속 흘려 보내는 농가들이 더러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로 위쪽에 위치한 논 주인이 그렇게 해버리면, 아래쪽에 위치한 논까지 갈 물이 부족하게 된다고 한다.
농어촌공사 직원들은 농가 한 곳 한 곳을 찾으며 물 절약 방안 유인물을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중이다. 정읍에서 밭작물을 관리하던 이모씨는 “비가 좀 와야 쓴디, 이리 가물어서야 올해 농사를 제대로 할 수 있으랑가 모르겄당게”라며 “그래도 어떻게든 저수지는 채웠능게, 모내기는 하겄는디. 논농사가 워낙 물이 많이 들어가는지라, 비가 쪼까 시원하게 와야하지 않겄소”라고 말했다.
전북 지역은 농업용수가 문제라면 아래 광주·순천 등 전남 지역은 생활용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남 지역 주요 상수원인 주암호와 동복호 역시 현재 저수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상태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광주 등 대도시에서도 제한급수를 실시해야 할 정도다.
광주·전남 지방은 그동안 섬진강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영산강물은 농업용수로 활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가뭄으로 섬진강물이 부족하자, 영산강물도 생활용수로 활용 중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댐 용수 비축과 타용도의 용수를 생·공용수로 전환해 1억2000만톤의 용수를 확보한 상태다. 영산강 하천수를 광주 용연정수장에 공급하는 비상도수관로도 설치해 3월 초부터 가동 중이다. 생활용수 절감을 위한 ‘자율절수 수요조정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물 사용량을 줄인 지자체에 광역 수도요금을 감면해 줘 절수를 유도하는 방안이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수문을 닫으면서 하장갑문 아래로 흐르는 고부천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윤희훈 기자
이미 도서지역인 완도나 신안에선 제한급수가 시행 중이다. 현재 완도 대부분의 섬에서는 2일 급수 6일 단수 중이다. 이틀동안 받은 물을 단수되는 6일동안 나눠서 써야한다는 얘기다. 완도에서 전복 양식을 하는 이현씨는 “읍내 지역은 그나마 괜찮은데, 노화나 보길도, 청산도, 금일도 등 섬 지역은 가뭄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물이 없어 공용 화장실 사용을 막았는데, 인분 처리가 안돼 냄새가 심하다”고 했다. 이씨는 “집집마다 파란색 대형 물탱크를 구해다가 급수를 받아 쓰고 있다. 식수는 사서 마시고 있는데, 물이 부족해 제대로 씻기도 어렵다”며 “섬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던 저수지는 모두 말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신안 지역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비가 안와도 너무 안왔다”면서 “쓸 물이 없어 너무나 불편하다. 그나마 급수차가 수시로 드나들며 물을 채워주긴 하는데, 양이 제한적이니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의 최근 1년(2022년 2월~2023년 1월) 강수량은 896.3㎜로 평년의 64.6% 수준에 불과했다. 1973년 이후 가장 적은 강수량이다.
김용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수자원관리부장은 “수원지가 없는 도서지역은 가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물을 받아서 쓰는 것은 기본이고 설거지나 세탁을 한 물을 화장실 하수로 다시 쓰는 게 일상이다. 사는 게 이러니 농사를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월 31일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조절지댐을 방문,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월 31일 전남 순천 주안댐을 방문해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가뭄에 대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환경부와 관계부처에 “지역 간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우선 공급하라”면서 “제한급수로 고통받는 섬 지역은 해수 담수화 선박 운용 등 비상 급수 대책을 확충해 주민의 고통을 덜어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을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가뭄대책비로 118억원을 확보해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내 양수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물줄기가 마른 상황에 재정을 들여 관정을 뚫는다고 물이 나올지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겨울 밭작물은 물이 많이 들지 않아 지금까진 괜찮았지만, 물이 많이 들어가는 논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4월부터가 문제”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가뭄대책비 외에도 올해 2822억원을 투입해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남 등 5개 지자체에 8개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 시설을 설치해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리 시설이 부족한 섬 지역에서는 지하수 활용도를 높이는 ‘지하수 저류댐’을 늘리는 방안을 환경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도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4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 “물 투자는 가뭄 수해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겠다”며 환경 분야 핵심 과제로 물 확보를 꼽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리시설 확보 및 담수화 시설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예산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희훈 기자
오늘의 핫뉴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BTS 정국도 반한 이 와인은
정책 많이 본 뉴스
[르포] 메마른 섬진강, 목마른 호남평야… “섬에선 이틀 급수 엿새 단수”
美 합참 의장 방한 계획 취소…김승겸 의장과 한·미 연습 기간 통화만
尹 외교라인 급변동이 ‘트리거’ 되나...대통령실 2차 인적 쇄신·개각說 ‘솔솔’
100자평50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최신순찬성순반대순
조광제
2023.04.01 08:00:12
누굴 원망하겠는가? 환경보호한답시고 댐 저수지를 짓지 않고 보를 철거한 죄다.
답글작성
330
2
김상훈
2023.04.01 08:26:19
보해체하구 물은 흘러야 한다는 그쪽 동네 자업자득
답글작성
288
1
강병준
2023.04.01 08:15:08
전라도는 좀 더 고생을 해봐야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안다.
답글작성
276
1
서봉수
2023.04.01 09:06:46
4대강보 치수가 녹조라때라고 비아냥거리든 더불당 의원들이 해결 할테니 걱정들 말드라고.
답글작성
165
1
우선웅
2023.04.01 08:47:04
자업자득! 종북공산당 친중공산당좌파들의 소굴 전라도민들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섬진강 보 허물자고 주장한 환경단체를 박살내라. 그래야 당신들이 산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우파들이 하는 행정처리에 겸손하게 잘 순종해라. 역사적으로 반항하고 배신해 온 거 잘 알지만 그래도 꾸욱 참아야 당신들이 살 수 있다. 이번 가뭄은 당신들의 경거망동에 하늘이 진노한거다.
답글작성
151
0
유재운
2023.04.01 09:14:42
핵폭탄 보다 무서운게 광우병이고 가뭄 보다 무서운게 녹조인 나라에서 별 말씀을 다 하시네. 녹조가 없어졌으니 만세를 불러야 되는 상황 아닌가? 가뭄도 운동권 꼰대들이 해결해 줄텐대 무슨 걱정인가.
답글작성
144
1
류기언
2023.04.01 08:57:33
자연이 이런것. 그토록 4대강 사업 비난하던 인간들은 자연스럽게 가물면 가문대로 홍수나면 홍수나는 대로 아프리카나 조선처럼 그렇게 살아라
답글작성
137
1
임도순
2023.04.01 09:13:13
그러길래 명박이가 운하를 파자고 했을 때 운하를 파 물을 가둬 놨어야지. 종북좌파 떼거리들이 사생결단식으로 반대해 이젠 물이 없어 농사도 못짖겠으니 이거 어쩐댜냐 종북좌파 찌레가들아. 거기다 4대강 보도 다 때려 부수어 놨으니 물이 다 흘러가고 남은 물이 있어야지. 에이그 이놈들아 이념때문에 나라가 망해 가는구나.
답글
1
124
1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위성웅
2023.04.01 10:27:03
운하가 개통됐으면 장관일텐데. 엄청난 물을 보관, 농공업 용수로, 식수로 값지게 활용했을 테고. 녹조? 좌파 패거리 때문에 다 날라가버렸네.
이인탁
2023.04.01 09:11:51
가뭄은 인간이 어떻게 해볼수 있는게 아니다 그래서 4대강에 댐과 보를 만들었으면 그것을 잘 이용해야지 세금들여 철거하고 하는 것부터 반성해야 한다
답글작성
114
1
김기성
2023.04.01 09:49:54
물이 흐르는곳은 보를 설치해서 저수용량을 늘려 항상 가믐에 대비해야한다. 이명박이가 만들어 놓은 4대강보를 수질오염이란 핑계로 해체작업 여론에 앞장선 전라도 주민들은 이제 반성할때가 왔다.이제라도 물이 소중하다는걸 깨닫고 담수사업에 역점을 두기바란다.잘 모르겠으면 이명박에게 컬설팅좀 받든가.....
답글작성
102
1
박원규
2023.04.01 09:59:48
호남 분들. 국힘 , 윤통정부 말 듣지 마세요, 보는 해체하고 물은 흘려야 됩니다. 그럼 식수는? 데모하세요 비 왜 안 오는지 특검 하자 하세요,.
답글
1
97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위성웅
2023.04.01 10:23:32
신랄합니다. 그런데 님 말씀 듣고 정말로 데모를 하겠지요.
장종환
2023.04.01 09:22:06
사막에 살아보면 물이멀마나 소중한지알텐데... 지금까지는 우리나라가 물난리는 격었지만 가뭄피해는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지 않았던것이 사실이다. 그러니 흘려보내야 할 강을 댐으로 만든다고 비난하며 완공한 보도 철거해야 한다는 무지한 소리들을 했었지. 그러나 앞으로는 더욱 물부족이 예상된다. 본류와 지류들읗 비롯해서 물길을 깊이 파고 보를 만들어야 한다. 오염된 강바닥에 잡초만 자라게 하는 현상도 방지하고 지하수도 풍부하게 할 수있는 보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현명한 대책이 될 것이다.
답글작성
95
0
송영수
2023.04.01 09:37:48
천벌
답글
1
86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김달호
2023.04.01 10:53:50
타계하신 슨상님 계시면 몽땅 해결 될꺼인디...쯧
위성웅
2023.04.01 10:22:04
그 쪽 환경단체하고 해결하라고 그냥 놔두세요. 원대로 보 때려 부셨으니 원대로 살게 해주는 게 순리 아니겠습니까? 언젠가 비가 오겠지요. 비오면 다시 맑은 물 즐길 거 아닙니까? 보 있는 지역은 녹조 낀 더러운 물로 지금 다 죽어가고 있잖아요!
답글작성
63
0
손무현
2023.04.01 10:16:28
미안한 이야기지만 자업자득 아니겠소?
답글작성
60
0
정의철
2023.04.01 09:03:52
한반도 대운하를 파야 함. 그래서 수도권 영동 영서 영남 충청 호남을 다 물줄기로 이어야 한다
답글작성
60
5
정소희
2023.04.01 10:38:32
지금 상황을 좌파 환경단체들은 말좀 해봐라.
답글작성
54
0
김기욱
2023.04.01 10:35:46
당연지사 예견된 사단이다, 치산치수 팽개치고 짓뭉갠 댓가를 엄중하게 치르는 중이다 문정권 민주당정권 종북공산독재정권에 굴종하는 불순분자무리 사이비환경기생충무리들은 아직도 치산치수 짓뭉개지 못해 미처날뛰어대고 있다
답글작성
54
0
김정래
2023.04.01 09:36:50
자연스럽게 산다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알았소? 남들은 그렇게 사는 게 맞지만 우덜은 그러고 싶지 않은겨? 꿋꿋하게 버티다보면 비가 오지 않겠어?
답글작성
51
0
김한규
2023.04.01 10:48:40
그 많던 환경단체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하늘로 ??았는가 땅으로 꺼졌는가, 왜 아무 말도 없는지요? 이게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활동한다는 환경단채들의 잔면목입니다. 진짜 사람살아갈 환경운 외면하고 종북들이 살아갈 환경먼 만들고 았었으니.
답글작성
49
0
김재응
2023.04.01 10:35:23
문재인을 탓해라. 느그들 지도자 아니냐? 글고 똥물 먹지말고 위대한 전라시민은 생수를 사먹고 생수로 빨래하고 목욕해라.
답글작성
48
0
김경희
2023.04.01 09:59:40
언젠간 물부족 UN에서 그렇게 얘기해도 우이독경이고 댐을짓고 댐을 증설하고 4대강 보를 만들어도 사이비 환경단체, 당파싸움도 문제고 물아끼지않고 펑펑쓰는 국민의식도 바뀌어야 한다
답글작성
47
0
김현세
2023.04.01 11:10:40
바닥 보일때 청소도 하고 제방 관리나 잘해라
답글작성
37
0
강훈
2023.04.01 11:19:01
호남은 모든 댐도 자연화 시키고, 물 대신 민주화의 명예를 먹고 살거라.
답글작성
28
0
박성제
2023.04.01 11:42:16
뭉가를 그렇게 우러러 보다가 죄앙을 맞았네, 남아 있는 보 마저 헐어라, 돈 많은데 생수 사다 빨래하고 농사 지으면 되겠네......
답글작성
26
0
손호영
2023.04.01 11:24:46
ㅈ파 국회의원들이 해결해 줄것인데 무슨 걱정
답글작성
24
0
정윤택
2023.04.01 11:48:23
강은 막힘 없이 흘러야 한다면서 섬진강댐은 부수지 않아도 되나?
답글작성
23
0
이경희
2023.04.01 10:59:40
지긋지긋한 녹조도 사라지고....ㅋ 이참에 4대강을 어찌할꼬?
답글작성
23
0
JAMES BAIK HAN
2023.04.01 11:04:56
내 느낌엔 거시기묘를 파묘하면 비가 내릴것 같은디..
답글작성
21
0
이형도
2023.04.01 12:06:53
긍게 4대강 보를 철거해야 해결되는디....... 문각하 말을 안들어먹으니....... 빨리 보 철거해.....
답글작성
20
0
정태화
2023.04.01 12:12:50
전라도 보 다 없애라. 니들 원하는 거 아냐. 녹차 라떼 싫다며. 녹차 라떼는 니들이 만든 더러운 물의 결과다.
답글작성
16
0
김진수
2023.04.01 10:56:39
그 지역은 천비를 내리소서!
답글작성
12
3
이영진
2023.04.01 11:54:38
특검과 국정조사로 가자 왜 7시만 고생 음모론 가자 니들 인당 국가지원금 인당 1조 요구해라 민주당 해준다 총선에 7시라도 건지려면
답글작성
11
0
박해윤
2023.04.01 12:38:45
이명박대통령을 감옥에 넣은 민중들이 죄를 받는 구나 4대강 랄지 하더니 꼴 좋다
답글작성
9
0
송문건
2023.04.01 12:41:05
아 글시 그짝 동내 소원대로 한건데 누구를 원망하랴 그러니 물 가뭄에도 조용하지 뭐 ?
답글작성
8
0
전재영
2023.04.01 12:37:22
물 없어서 농사 못지었다며 있지도 않은 쌀 정부에다 매입해달라 징징댈듯. 쌀 넘처나니 쌀농사 그만짓고 그 물로 씻어라.
답글작성
8
0
이희복
2023.04.01 13:05:50
알아서들 해라.... 스스로 자초한 일이니.
답글작성
6
0
허용일
2023.04.01 13:03:45
이제라도 지역감정 버리고 진정 나라위하고 서민들 살리는 정치 가능할수있게 진영에 매몰되어 서민들 팽개치는 좌파들을 심판하라
답글작성
6
0
송문건
2023.04.01 12:50:39
뭉희팔이 찔러준 돈 받아 앞장선 잘난 환경단체 다 어디로 갔나 뭉희팔 그냥 두면 비 절대로 안 올꺼다.
답글작성
6
0
임영록
2023.04.01 12:33:34
因過應報
답글작성
6
0
이계호
2023.04.01 11:46:50
물은 하늘에서 비가 내어 내려 땅을지나 바다로 흐른다! 땅이 무슨 잘못이 있으며 하늘이 무슨 악의가 있겠는가~! 주어진 자연! 환경! 주어진 세상을 사람살기 좋은 터전으로 활용하는 것은 순전히 사람의 몫 아닌가~!! 자연은! 환경은! 그 자체로 선도 아니요! 천국도 아니다! 그것은 물질순환의 원리를 따라 그의 섭리를 따르는 삶의 조건인 것이다! 사람사는 세상의 지혜는 그 원리를 내가 사는 땅! 내가 거하는 곳의 원리와 풍요와 생명을 활용하는것이다! 이땅의 무수한 생명은 동일한 환경에서 지극히 소극적 강구만이 할수 있는 모든것이나! 오로지 인간만이 오히려 자연의 크나큰 섭리조차 바꿀 수 있을만큼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자신을 이롭게 그것들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유익을 꾀하는 존재인것이다! 다만 좀더 지혜롭고 좀더 항구적이며 좀더 공존하는 터가 되도록 가꾸고 조절하는것이 필요하기에 진정한 환경친화는 문명을 부정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것이 아니고 생명이 존중되는 참 문명을 이루는 것이다!!
답글작성
6
0
양태영
2023.04.01 12:46:22
사대강 반대하고, 보해체한다고 국민혈세를 펑펑,,,,,,, 하늘도 알지 물이 별로 필요없는 지역인지 아닌지.
답글작성
5
0
박영규
2023.04.01 11:04:09
비가 속히 와야 호남인들과 호남평야가 산다.
답글작성
5
22
임영준
2023.04.01 13:11:12
물은 흘러야 하는 거라고 하더니 왜 물길을 다시 막았는지 모르겠네요 자연의 순리대로 자연의 이치대로 물이 흘러가도록 두셔야죠 4대강은 자연을 훼손하는 나쁜 사업이라면서요? 물이 흘러가도록 합시다.
답글작성
4
0
권대용
2023.04.01 12:39:19
공부(과학적 사고불가)를 못해서 고생하는 중, 누굴 탓해?
답글작성
4
0
윤태균
2023.04.01 12:15:00
비올때 보에다가 물 저금해 놨다가 이런때 써야되는건데 뭐 맨 환경.수질이 어떻고 하면서 물 다 흘려보냈으니 자업자득이 아닌가요.
답글작성
4
0
김의호
2023.04.01 13:39:58
환경단체놈들 전부 잡아다가 여기에 쳐 넣어서 죽게 만들어야함. 보 해체해서 환경 살려야 한다고 한 놈들 다 어디갔나?
답글작성
3
0
신종하
2023.04.01 13:22:28
자업자득 인재다
답글작성
3
0
남진
2023.04.01 14:25:07
데모하면서 아침이슬 부르면 이슬이 내리잖아. 그것 받아 묵으면 되지라~
답글작성
1
0
최재성
2023.04.01 14:23:24
민주당보고 전라도에 비가안오니 법으로 하늘에 비오게하는 법을 만들라 하여라
답글작성
1
0
당신이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
[테크톡톡] 반도체 패키징이 뭐길래… “미세공정 한계를 뛰어넘는 마법” - 조선비즈
5000원씩 로또사는 사람은 "이것" 확인해라!
비싼시술없이 '검버섯·잡티' 싹~ 지워! 노벨상수상성분 "이것"
4년 만에 노마스크 벚꽃놀이… 봄맞이 카드사 혜택 쏟아진다 - 조선비즈
풍력 신사업 ‘공든 탑’ 이제는 성과로… 이익 현실화 눈앞에 둔 건설기업들 - 조선비즈
고혈압 당뇨 "약" 먹을 필요없다? 학회발칵!
Recommended by
많이 본 뉴스
1
[르포] 메마른 섬진강, 목마른 호남평야… “섬에선 이틀 급수 엿새 단수”
2
[인터뷰] 0.5t 전기트럭 선보인 교수 “경형 상용차 시장은 무주공산”
3
4월엔 에코프로 팔고 이 종목 담아야… 증권사 추천 종목 살펴보니
4
[테크톡톡] 반도체 패키징이 뭐길래… “미세공정 한계를 뛰어넘는 마법”
5
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대출 연체 급증에 예금자보호 ‘경고등’
6
[비즈톡톡] 3000억 배당하면 매각 쉽다는 아워홈 장남…두려움은 직원 몫
7
“아파트 수영장, 관리비만 비싸요” 조합·입주민 만류하는 건설사들
8
[오늘의 와인]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BTS의 와인, 우마니론끼 펠라고
9
‘채권 같은 주식’ RCPS 활용해 모험투자 늘리는 미래에셋... 스튜디오미르로 대박
10
동전주 빼고는 이차전지株도 하락 전환…거품 꺼지나?
연예 많이 본 뉴스
1
'♥영철' 마음 타들어가는 10기 현숙 초미니룩…"같이 살던가"
'♥영철' 마음 타들어가는 10기 현숙 초미니룩…"같이 살던가"
2
황영웅, 전 여친 "날아갈 정도로 배를 걷어차…" 폭행 당시 생생한 기억 (실화탐사대)
황영웅, 전 여친 "날아갈 정도로 배를 걷어차…" 폭행 당시 생생한 기억 (실화탐사대)
3
이도현X임지연에 김은숙X안길복도 찬사…송혜교와 '더글로리' 호흡
이도현X임지연에 김은숙X안길복도 찬사…송혜교와 '더글로리' 호흡
4
손예진, '♥현빈'과 1주년 결혼기념일…손 꼭잡은 미공개 웨딩 사진 공개
손예진, '♥현빈'과 1주년 결혼기념일…손 꼭잡은 미공개 웨딩 사진 공개
5
박보검, 파격 핫팬츠룩…클로즈업샷과 다른 온도의 풀샷 [포토]
박보검, 파격 핫팬츠룩…클로즈업샷과 다른 온도의 풀샷 [포토]
개인정보처리방침
앱설치(And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