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선지구 정유시설 몽골에 매각"
"인수 금액은 약 1천만 달러로 추정"
노컷뉴스 | 입력2013.12.21 08:27
북한이 함경북도 나진·선봉 경제특구에 있는 정유시설인 '승리화학공장'의 지분을 몽골 기업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20일 "북한 당국이 나진·선봉 경제특구에 있는 정유시설인 '승리화학공장'의 지분을 몽골의 정유업체인 'HBOil JSC'사에 매각해 적지 않은 수입을 챙겼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승리화학공장의 인수 금액은 약 1천만 달러로 추정되지만, 10억 달러의 현금을 유통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정유공장의 지분을 매각한 돈은 평양의 살림집과 오락시설 등 평양시를 꾸미는 일과 각종 우상화 작업에 드는 비용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HBOil'사는 이미 지난 6월 북한의 정유 회사인 '원유개발총회사(KOEC International)'의 지분 20%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북한 '원유개발총회사'는 '승리화학공장'을 운영하는 곳으로 북한 내 원유탐사와 개발권을 가진 '조선석유개발회사(Korea Oil Exploration Corp)'의 자회사이다.
나진·선봉 특구의 '승리화학공장'은 연간 200만 톤의 처리능력을 갖춘 최대 정유공장으로 그동안 정제시설이 부족한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 매력적인 시설로 주목받아왔다.
몽골회사는 원유를 북한에 수출하고 승리정유공장에서 정제과정을 거친 뒤 석유제품을 다시 몽골로 역수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은 또 북한의 경제난 해소를 지원함과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높은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http://media.daum.net/v/20131221082708015
첫댓글
지난 여름에 이란에서 수입한 원유 탱커가 요동반도,
산동반도 근해에 정박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죠.
총 50만톤이라고 했었죠.
이란에서 무상지원할 가능성도 있죠.
500만톤 퍼주어도 이란 1주일 생산량밖에 안되죠.
몽골은 원유 생산량 위키 리스트를 보니까 남한이 46위,
몸골이 96위더군요. 그렇다면 몽골에서 들여오는게 아니라
다른 곳이란 이야기죠.
북에 매장된 원유 또는 이란 원유를 들여다가
몽골, 중국, 러시아에 수출할 가능성도 있죠. .
북지역에 묻혀있는 원유를 시추하고 생산시설을 갖추는데는 시간이 필요하죠.
위 기사는 로이타 통신이 6월에 보도한 기사군요.
http://www.bloomberg.com/news/2013-06-17/mongolia-taps-north-korean-oil-potential-to-ease-russia-reliance.html
이 기사 안에 몽골 2012년 오일 생산량을 보면,
하루 1만배럴이고 소비량은 2만배럴로 나오네요.
시추공을 통해 확인된 몽골의 매장량 순위는 미미합니다.
러시아의 동시베리아 유전지대에서 몽골의 석유수요량을 공급받고
대신 연해주 러시아 수요는 나진 선봉에서 정유해서 공급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는 것 같습니다.
동북아시아는 기본적으로 가스공급의 전망은 좋은데
원유생산은 턱없이 부족하죠.
앞으로 두만강 주변지역의 산업지역이 급속히 발달하면,
이란 원유를 기반으로한 정유산업도 전망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