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국민의 당과 진검승부 6.13 지선 남원시장 출마예정자 및 판세전망 내년 6월13일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남원시장선거는 3선을 노리는 이 환주(57) 현 시장과 민선5기 전반기 시장을 지냈던 윤 승호(63) 전시장, 3선의 이상현(48) 도의원, 19대 강동원(64) 전 국회의원, 국민의 당 김 원종(54), 강 춘성(61), 조 영연(59), 김 영권(70), 강 병무(65), 박 용섭(56), 임 근상(57)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남원지역 지방선거는 전남지역과 인접해 있는 가운데,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국민의 당, 두 야당 간의 싸움 속에 호남지역 고유의 국민당 바람에 의해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해, 민주당이 참패를 당했었다.
하지만, 19대 대선이후 민주당이 여당이 된 이후,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국민의 당이 없었던 때와 선거 결과를 두고 어떤 변화가 있을까 많은 궁금증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단체장의 경우, 현역인 이 환주 시장은 최근 ‘채무 없는 도시 행복한 남원’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지역현안인 서남대 정상화 문제,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 추진문제, (새만금)정읍-순창-남원 간 도로 설치문제, 가스자원화 시설 추진에 따른 시비 60억 투자에 관한 회수문제, 지방산업단지 조성 문제, 한옥마을 ‘예촌’조성문제 등 민생안정을 위해 눈코 틀 새 없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윤 승호 전시장이 선거법위반으로 인해 빼앗겼던 남원시장 자리를 두고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3선의 이상현 도의원이 도전장과 함께 맞 짱구를 치고 있는 상태다.
또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동원 전의원이 뛰어들 경우, 무소속 또는 정당 간 싸움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 당의 경우, 서울대 출신으로 행정고시 31회, 보건복지부 복지행정관을 지내고 지난 20대 총선에서 현 이용호 의원과의 공천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 원종씨가 조심스럽게 출마를 서두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시장선거에 4번째 도전하고 있는 전 국가정보원 이사관을 지낸 김 영권씨, 전북도 감사관 및 전 남원부시장을 지낸 강 춘성씨가 3번째 도전장을 내밀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선거의 귀재라는 닉네임과 함께 제갈량을 능가하는 지혜를 가진, 남원시의회 전 의장을 지낸 조 영연씨가 조심스럽게 출마여부를 두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또한 국민의 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 강 병무 남원축협장과 국민의 당 임.순.남 정책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전 남원시 국장을 엮임한 박용섭씨, 민주당 사무처장을 지낸 임 근상씨 등이 회자되고 있다.
다가오는 2018년 6.13 지방선거일이 1년여 가량 남은 가운데, 현재까지 남원지역은 자치단체장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후보자가 없었다, 하지만, 현역인 이환주시장이 유일하게 3선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후보자간 출마여부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도 또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중앙신문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