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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9일(목) 10:30~, 중딩친구(마목회)와 사당역에서 만나 관악산둘레길(1구간)을 산책하기로 하였다. 오늘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햇볕이 강하고, 미세먼지가 보통이라 산책하기에는 그런대로 괜찬았다.
관악산둘레길(1구간)은 생각나면 간혹 한 번씩 산책을 하는 길이다. 친구들은 개인적인 일이 바쁜지 한 친구 외엔 참석을 하질 않았다. 집결지에 조금 늦게 도착할 것 같아 친구에겐 기다리는 것 보다 먼저 출발하여 휴식장소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관음사를 지나 친구에게 어디쯤인지를 알고 싶어 카톡으로 연락을 하였는데, 25분동안 연락이 없었다. 그 친구도 바쁜 일이 있는지? 조금 후엔 낙성대역으로 하산 중이라며, 천천히 산행을 하라고 하였다. 잠시 후 낙성대에 못미쳐 휴게트리전망대에서 나홀로 가지고 온 막걸리를 마시고, 나머지 둘레길을 천천히 걸었다.
뒤풀이는 푸른목장 앞에 '돼지마을 포차'식당에서 김치찌개에 막걸리나 한 잔 할까를 망서리다 혼자 마시기도 뭐해 전철을 타고 산성역으로 돌아왔다. 걷기 운동이 부족하여서 산성역에서부터 영장근린공원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들어왔다. 김치찌개를 끓여 막걸리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그냥 새우찜에 소주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랬다.
◈ 산행일/집결 : 2022년 9월 29일(목) / 2,4호선 사당역 4번출구 (10시 30분)
◈ 산행코스 : 사당역-관음사-무당골-조망대-낙성대-관악구민운동장-서울대입구역-산성역-영장근린공원-집
◈ 참석자 : 2명 (진표, 종화)
◈ 뒤풀이 : '새우찜'에 소주 /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