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순항`
- 2023년 준공 목표 절차 추진
- 사업비 500억ㆍ35만㎡ 규모
- 경제효과 1조4000억 전망
2023년 준공되는 의령 부림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의령군은 부림면 대곡리 일원에 오는 2023년 부림일반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법적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사업비 500여억 원을 들여 단지 면적 35만 여㎡ 중 공공시설용지를 제외한 20만 여㎡를 유상공급면적으로 공영개발방식에 의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4년 함양 ~ 울산 간 고속도로 의령 IC 준공시점에 맞춰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지난 2월 경남도 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신청 이후 조속한 행정절차 추진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 관계기관을 방문해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조성부지 내 토지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더불어 사업추진으로 지역발전도 함께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돼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공익사업 등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입지적 측면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의령IC에 근접해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경남의 중심적인 위치에 있어 접근이 용이한 부분과 주변 산업단지와 비교할 때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장점이다. 또한 배후도시지역인 부림면 소재지가 인근에 있어 근로자 주거환경을 위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4000여억 원의 생산가치와 345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42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외 입주기업의 매출과 고용창출이 지역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매일 202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