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 오늘 경기는 1실점했지만 후반 막판까지 거의 완벽한 수비로 상대를 묶어뒀다. 맨처음 세웠던 10위안에 들려는 목표가 달성될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M'gladbach VS 프랑크푸르트
리그 중위권을 목표로 프랑크푸르트가 강성우 선수의 쐐기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거기에다가 49분 터진 골은 하우스웨이어, 티위드, 반하우트 등의 선수들 세명을 재치며 넣은 환상적인 골이라 더욱 놀라웠습니다.
올리사데베의 골 외에 추가골을 못 넣은 M'gladbach는 결국 3: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한스메이아(M'gladbach현 감독)의 말입니다.
“오늘 완패다. 강등권을 벗어나기위해 프랑크푸르트와 용감히 싸웠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를 꺽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강은 프리미어리그 FA컵 아스날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을 떠 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테크닉을 선보였다. 확실히 그는 몬스터이다.”
코스트너 감독님의 말입니다.
“점점 팀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리그 11위로 이상태로 간다면 원래 목표했던만큼의 순위에서 시즌을 종료할 수 있을 것이다. 강의 꾸준한 활약은 나를 즐겁게하고 수비의 점차적인 안정은 나를 안도하게한다.”
~강성우 수비 세명을 농락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로메오(19), 루카토니(19)에 이어 18골로 리그 득점 3위 득점 순위 수위권에 놓여 있어 4(15), 5(14)위의 피짜로나 클로제와는 득점차이가 많이 득점왕에 오를수 있는 삼파전에 제대로 뛰어들다!
~2부리그의 몬스터 1부리그에도 강림! 23경기 20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강의 위력이 새삼 무섭다. 올림픽 선발로 빠진 경기까지 생각하면 강의 공격력은 상대에게 몬스터라 불리워 마땅할 정도이다.
~프랑크푸르트 VS 브레멘
프랑크푸르트와 브레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는 강호 브레멘을 잡고 목표 순위 리그 10위로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브레멘의 막강한 공격력에 얻어맞아 결국 5:2의 대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경기에서 강성우 선수는 경기 MVP와 2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벌이며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습니다.
3:0으로 뒤진 전반 막판 42분 수비수 프레드리치 선수를 재치며 차넣은 골로 한골을 만회했고 68분 페널티 지역에서 받은 골을 그대로 발리킥으로 골을 넣은 강성우 선수는 3:2로 극적으로 따라 붙는 듯 했으나 90분 수비의 구멍으로 연달아 2골을 내주며 5:2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강성우 선수는 평점 10점을 받았습니다.(2골 경기MVP)
강성우 선수는 7번의 슈팅중 5번의 유효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코스트너 감독님의 말입니다.
“아쉽다.. 브레멘을 잡는다면 팀의 사기는 물론 리그 10위안에 드는게 가능했는데.... 어쨌든 잘싸웠다. 요 근래 잘 드러내지 않던 수비의 불안이 다시 들어내는 것 같아 불안하다.. 그리고 강은 요 근래 최고의 감각을 뽐내고 있다. 강이 있기 때문에 이 순위나마 유지되는 것 같다.”
쇼스터(브레멘 현 감독) 감독님의 말입니다.
“오늘은 몬스터에게 물어 뜯꼈다. 다행히 몬스터가 날고 길 땅이 없어서 우리가 몬스터를 제압할수 있었다. 3점을 넣었을때는 느긋했는데. 강의 위력으로 2골을 넣자 솔직히 지는 줄 알았다. 다행히 뒤에 2점이 터졌기 때문에 승리지 위험했다. 강은 프랑크푸르트의 전력의 40퍼센트를 차지하는 몬스터이다.”
~프랑크푸르트 팬들 강의 귀화를 적극 추진!
프랑크푸르트의 괴물이라는 성우 강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의 팬들이 귀화를 시키자는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일고 있습니다.
현재 24경기 22골 3도움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강성우 선수에대해 팬들이 그를 용병으로 두지 않고 독일인으로 두고 싶다는 열화와 같은 성원이 들 끓고 있습니다.
강 선수는 현재 그에 대해 부정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분데스리가2부리그에서 경기당 1골을 넣은 강 선수를 아직도 국가대표로 쓰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그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야.. 20골로 득점 1위라.. 대단한대?”
“네? 아.. 예..”
성우는 오랜만에 바람을 쐬러 나왔다. 이제 유명인사를 넘어 여기저기 자신에게 열광하는 팬들을 피해 분장까지 하며 선그라스를 끼며 자신을 감췄지만 전혀 낮선 사람이 와서 말을 시켜 당활할 수밖에 없었다.
“그냥.. 조금 유명한 사람을 보게 되서..”
한국사람이라 방갑기는 하지만.. 요즘은 자신에게 파파라치가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에 성우는 경계를 풀지 않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메니저라는 형은 어디있나?”
“네? 전화를 하러 갔는데요?”
“그래?”
“네..”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성우는 더욱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꼭 자신을 감시했던 듯한 느낌이 들은 그를 보며 경계가 부쩍 늘었다.
‘선그라스에.. 모자까지.. 얼굴을 잘 모르겠는데.. 혹시 테러범 아니야?’
“이야.. 허벅지 두깨가 장난이 아니군..”
손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누르는 그를 보며 성우는 남자가 자신의 허벅지를 만진다는 것에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 났다.
“아아.. 미안 미안.. 그.. 그냥.. 하하하하”
“.... 사인 해달라는 거 아닌가요?”
“아.. 그래.. 사인.. 그.. 그래 사인해주게..”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것 같아 뭐라고 말도 못하고 사인만 해준 성우는 불안한 마음에 안절 부절 못하고 있었다.
“아.. 여기에요.. 여기요.”
“응?”
멀리서 보이는 이아영을 보며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이분은 누구시죠?”
그녀 또한 성우의 옆에 서있는 괴인?을 보며 물었고 그는 민망한 듯 머리를 글쩍이다가 돌아섰다.
"아.. 그냥.. 지나는 팬인데.. 아.. 젠장... 으음... 으으음.... 그래.. 내 주특기로...“
안주머니에 손을 넣은그를 보며 성우는 자신도 모르게 긴장하며 뒤로 물러났다.
‘주특기? 뭐지? 혹시.. 총? 아니면 칼?’
“응? 어디가.. 이중에 한번 뽑아봐.”
“응?”
그가 꺼낸 것은 화투였다.
“이.. 이게??”
“아.. 화투잖아.. 몰라? 화투?”
“그... 알긴 아는데.. 이걸 왜 저에게???”
“아.. 여기서.. 내가 섞을테니까.. 다섯장 뽑아봐..”
“네? 뭐... 네.. 그러죠..”
이제는 친구사이인 아영과의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위해 시간을 냈는데 그 시간을 잡아 먹는 괴인이 싫어 우선 어서 내쫓을 심정으로 화투를 다섯장 뽑았다.
“그.. 자네가 들은 화투가.. 자네의 앞으로 축구계에서 자네에 어느정도 클지 알려줄 거야.”
“네?”
화투를 본 성우는 자신도 모르게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 이게.. 오광이잖아?”
“후후.. 그래..”
“어.. 그 화투 다 광만 들어있는거 아니에요?”
“하아.. 광만 들어 있으면 오광이 어떻게 나오나? 한가지 광만나와야지.”
“어.. 그렇기는 한데.. 아저씨 마술사에요?”
“마술사? 하하.. 뭐.. 마술사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에게 즐거움보다는.. 날로 거덜내는 마술사.. 후후... 어쨌든 나에 대해.. 각인 시켰지?”
“네? 각인이요?”
무슨소린지 모르는 성우는 고개를 갸웃 거릴 뿐이었다.
“그래.. 각인.”
‘이런 특이한 아저씨를 생각못한다면 말이안돼지..’
성우는 생각하며 대답했다.
“네.. 확실히 각인됐는데요?”
“그래? 확실하지?”
“네.”
“그럼.. 난 이만.. 젊은 남녀끼리 잘 놀라고.”
“어.. 어어.. 네.. 안녕히가세요.”
“강 선수 저 사람 뭐에요?”
“네? 아.. 글쎄요.. 저도 잘...”
“휴.. 어쨌든 취재에 지장이 없으니 다행이네요.”
“아.. 네.. 그런데.. 놀러 나온거 아닌가요?”
“아차.. 자꾸만 버릇이 되서..”
미안하다는 듯 웃고 있는 아영을 보며 성우는 주위가 환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덕분에 방금 괴인은 생각에서 흐려졌다.
첫댓글 괴인이라......다른 팀 스카우터 아닌가? ㅎㅎ
음.. 괴인이라.. ㅡ_ㅡ;; 과연 누굴지
오 아영과 연예인가?? 그럼.. 둘으 다음전개(?)도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