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피스톤즈에선 센터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원래 그는 포워드 였습니다
그것도 3번. 스몰 포워드죠..
괜찮은 득점력과 조금 괜찮은 수비력을 가진 그저 그런 수많은
포워드 중 한명 이었지만..
피스톤즈에서 그는 정말 놀라운 변신을 하게 됩니다.
220파운드가 조금 넘는 몸무게에 6핏 10인치의 키로 "센터"를 맡게
된것이었죠,.,.
당시 "비스트"는 그냥 그런 이름없는 선수였구요..
의야 했습니다. 하지만 월러스는 "그래이트"한 활약을 보이고..
그의 도움인지.. 아니면 로빈슨.. 그의 발전인지..
센터로서 좋은 스탯과 평가를 가지게 됩니다.
로빈슨은 센터이지만... 아니 팀 사정상 센터를 맡고 있지만..
사실은 그에 적합한 선수는 아니죠..
바꾸어 말하면 장점이 될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먼 슛팅 레인지와 빠른 움직임이 그것이죠..
아직도 로빈슨 하면 포워드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LIVE 게임 할때면.. 포워드로 놓고 플레이 하지만 ㅡㅡ;
선즈 시절 서서히 잊혀지고 마는 구나 하고 생각 되었던 그가..
디펜스 팀에 까지 뽑히면서 좋은 활약을 보일줄은..
로빈슨.. 제 2의 전성기를 맞이 하는 군뇨..
--------------------- [원본 메세지] ---------------------
Old라고 하니까 뭐 한 70년대 얘기인줄 알고 클릭하셨겠지만
아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왕에 클릭하신거 그냥 읽어주세용~
제이슨 키드와 클리포드 로빈슨..
클리프와 키드는 97-98시즌 부터 지난 시즌까지 썬즈를 이끌었던 선수들입니다..
키드는 신인시절부터 스타대접을 받으며
썬즈로 이적할때는 이미 올스타급의 선수였죠
클리프는 신인때는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블레이저스에서 오랜시간 있으면서 기량이 성숙했고
그 기량이 최절정일때 썬즈에 입단했죠
물론 키드는 계속 어시스트 부문 1위를 독주하는 동시에
케빈 존슨의 빈자리를 잊게 해주었죠
클리프는 팀의 리딩 스코어러를 도맡으며
99-00시즌에는 커리어 하이인 50득점을 기록하는등 최고의 시절을 보냈습니다
키드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올스타가 됩니다
클리프도 득점력과 뛰어난 수비력을 겸비한 선수로 썬즈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죠..
키드와 클리프는 썬즈의 간판이었으며 썬즈의 올스타였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키드는 매버리와 트레이드 되고
클리프는 사실 거의 방출되었다는 이미지를 버릴 수 없게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치만 그렇게 썬즈로부터 떠나 동부로 온 두 썬즈의 올스타는
당당히 플레이 오프에 나란히 1,2위로 진출했고
1라운드를 힘겹게 따냈습니다..
이제 한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키드는 미리 승부를 마무리 짓고 쉬고 있는 차세대 올스타 가드와
한시대를 '이미' 풍미한 클리프는 무서운 상승세의 올어라운드 다이내믹 듀오와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이 두선수가 함께 동부 파이널에서 만난다면..
전 아마도 가슴이 뭉클할지도 모릅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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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드 로빈슨 하면 생각 났던점..
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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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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