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서 크게 올라
취임 1주년 때보다는 하락 "세월호 딛고 일어나야" 국민 기대감 반영된 듯
한국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여파로 급전직하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방선거 이후 반등하는 추세다. 국정지지율이 바닥을 다지는 형국인데 세월호 참사를 극복하고 국정운영을 정상화해 달라는 기대와 염원이 담긴 결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55.3%로 ‘매우 잘못하고 있다’거나 ‘다소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39.7%)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았다. 한국일보가 대통령 취임 1주년 즈음에 조사한 국정지지도(61.6%)보다는 크게 낮아졌지만 세월호 참사 국면의 최저점보다는 높았다.
국정운영 지지도는 세월호 참사 여파에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등 연이은 악재로 급락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부실한 초기 대응이 도마에 올랐던 5월 첫째 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는 46%까지 떨어졌다. 이후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를 계기로 잠시 반등했지만 다시 안 후보자 낙마 사태로 주춤했다. 이어 5월 마지막 주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50.9%까지 회복했다가 6ㆍ4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한국일보 조사에서 50%중반을 넘어선 것이다.
지지율 회복에는 6ㆍ4지방선거가 분수령이 됐다는 평가다.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이 강한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수도권 2곳을 차지하고 텃밭인 대구와 부산을 지키는 등 비교적 선전을 거둔 결과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이다. 코리아리서치 박석호 조사부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대체로 선방했고 이로 인해 박 대통령이 한숨 돌렸다는 전반적 평가가 지지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 결과가 대통령 지지도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정운영 지지도에는 세월호 참사를 극복하고 정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과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이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대다수 국민이 ‘경제살리기’를 꼽은 것 또한 국정운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의 표시라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국정운영 지지도가 크게 올랐다. 서울 지역의 지지율은 55.5%로 지난달 13~14일 한국일보 여론조사(44.8%)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젊은 층과 중장년 층 이상의 지지율 이반이 고착화하는 모양새다. 60대 이상(84.1%)에서 긍정적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20대(36.1%)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허경주기자 fairyhkj@hk.co.kr
첫댓글 진정한 애국애족의 대통령 이기에 국민들께선 잘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역대 대통령들 정경유착의 그물에 걸려 제대로 위민 정치를 하지 못했지요
그런점에서 자유로운 대통령 이기에 꾸준히 지지율이 상승 할겁니다
네 맞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18대 박근혜대통령님 신뢰하며 묵묵히 지지합니다
대통령연임제가 시급합니다
네 절대 시급합니다
@국민대통합(은채) 은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ㅉㅉㅉㅉㅉㅉ 박수 보내드립니다
@국민대통합(은채) 이기주의 보수는이다
훌륭한 지도자 이시지요.
벌써 반등한지가 오래 되었는데 선거 끝나니까, 이 넘들이 이제 조금 제대로 발표하는 것 같습니다.
선거때 발광하던 언론과 방송 기자들 또 당분간 잠수 탈겁니다. 벌써 잠수 탄 사람들 보이고,,재보선때 발광하다 20대 총선에서 광기로 나타 날 것입니다.
대다수의 국민은 울 대통령을 지지하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