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
이 승원
정신병자 그저 그것도 이젠 불구자 처럼 흔한 말이다
누구든 다 어느 정도는 다 불구자다 다 정신도 외형에 있고
가슴도 저린 심장도 혼도 몸도 모두 돈을 찾으러 떠나고 온다
얘써 보지만 다들 거기에 머문다 돈이란 세상에 갇히고
이것 저것 할수 있는 돈에 목 맨다
사랑을 갈구하는 모든 사는 사람들도 다 불구자가 아닌가?
그래서 다들 불구자다 단지 불구자라는 낙인이 찍혀 사는 사람들은
다들 쉬쉬하며 외면하고 더럽다며 피하고 도망다닌다
흩어진 날씨도 멀쩡한 날씨도 다 필름 없이 지난다
그저 맛난 음식이 없다며 불구자는 부인에게 골을 낸다
불구자가 할수 있는 일은 그저 불구자 처럼 보이고
가족에게 한잎 동전을 구걸하며 앉은뱅이 마냥 오늘도
내일도 갑갑증에 시달려 조급히 굴며 그렇게 산다
들프른 5월 그는 멀쩡했다
이년 저년을 만나고 추잡히 노는 그는
그 재미가 하늘이 내린 복이라 여꼈는지 모른다
집보다 끔직이도 아끼던 가게에서 그는 담배와 탐닉에
빠져 살았다
한달 월급을 하루에 쓰고
이쁜 년에겐 카드도 만들어 주고
현금 보관증에 집 담보까지
그리고 그는 기집에게만 잘했다 아니 이놈 저놈에게도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예쁜 여자에게 미쳐 있었다
기집에는 아름답다 얼굴이 몸매가 입술이
그 다리가 그래서 그는 이년 저년애게 이놈 저놈에게
띠끼어 띠끼며 살았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이에도 그 돈 쓰는 재미 타락게 빠져
젊은 년에 홀려 카드깡도 당하고 이놈 저놈에게 기집질도 시켜 주고
그는 사랑에 미친 그는 사람이 아닌 정신 불구자였다
아님 사랑을 너무 받았거나 애정 결핍증인지도 모르지
흘러간 세월 다 따지면 그가 한 일은 기집에와 노는거와 잘난체하며 이 사람 저사람에게 쓴돈 외에는 없다
기집들은 돈 좀 더줘요 하며 아양 떨고
그는 시급 400원인데 1000원을 주며 알바와 줄겼다
여자란 가난을 제일 싫어 한다 사람도 모두다 그렇다 그래서 사람들이 들어 붙었다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돈보다는 못하다는 사실도 모르고
남녀의 사랑을 제일로 여기며 하루 하루를 달콤한 몸롱함에 빠져 보낸다
사람들은 여기가 천국이라 했다
기집년에게 다해 주는 그를 꽃뱀이라도 되어 뻘아 먹는 재미는 이만 저만이 아니였다
부모의 피로 이룬 조금의 부를 그는 탕자 처럼 마구쓰고 다녔다
어느날 그는 답답해서 옷을 벗고 띠쳐 나갔다
벗는게 그의 무엇인지 뭐를 병인지?
신고를 받고 거리를 헤메던 그는 출동한 경찰과 육턴 전을 하며
가게로 못가고 잡혀 몰매를 맞고 기절했다
온 몸이 아프고 히프도다 너무 맞아 온통 피투성이다
해 빛에 정신이 들어 끌려 온것은 이상한 곳이였다
한사람이 빨리 큰 병원으로 가지 않으면 큰일 날꺼라 했다
부인이 어렵사리 찾아와 그를 가장 큰 병원으로되리고 갔다 이젠 다시 햇빛이 날 잠들게 한다
그리고 정신 병원에 정신 분열로 입원했다 병원에 오자 마자 분영히 새 팬티와 새 양말이
사물함에 있었는 데 누가 훔쳐가고 없고
더러운 팬티와 양말이 있다
일어나 찾으려 하자 옆 사람이 그냥 있으라 한다
여기선 빨래 하고 사물함에 그냥 지버넣어 말린다고 한다
누군가가 방에 가친다 그는 그 방문을 열고 꺼내 준다
그리고 그 방에 대신 잡혀 간다 링게르를 팔에 양
쪽으로 꼭고 손과 발을 묶는다 오줌이 옷에 훔뻑하고
앞뒤 모두 첮첮하다 발 버둥 쳐도 소영 없다
대 소변을 싸고 싸고를 반복한다 발 버둥치지만
더 거세게 악박 한다 한 24시간만에야 링겔에서 벗어나
그 방에서 풀려 나오고 찬물로 온몸을 샤워을 한다 몹씨 피가난 상처가 애리다 추어서 얼어 죽을것 같이 몸이 마비된다
다시는 무서워서 못할 대가를 치른것이다 그런 독방에 갖혀 영양 링케르를 맞으면 쾌 비싼 병원비가 나온다
내 옆에 한 환자가 새로 들어 왓다
아주 멀쩡한 놈이 였다 나에게 절하며
콜라와 홈런 볼을 먹기를 바랬다
원래 안되지만 엄마가 넣어 준 쌈지 돈으로 시켜 주었다
1.5리터 되는 콜라를 원샷을 하더니
홈런 볼 3통을 먹었다 난 쵸코 파이를 먹으며 입맛을 다셨다
나도 함 먹고 싶었으나 그의 병이 나와 같은 상사병이라 들어 주었다
스토커로 잡혀들어 온것이다
불쌍하게 그 여자를 못 잊어 울고 있었다
나가도 다시 찾을꺼라며 이 놈이 아직
어디에 있는지 조차도 나 처럼 모르고 그런 소리를 하는군
어느날 돌연 날 끌어 내더니 정장차림으로 무장한 3명이 날 무너 트리고
날 제압하고 침대에 눕히고 묵는다
내 팬티와 내 양말을 다른 곳에서 찾은 대가다
거기서는 자기 물건도 한번 자기 사물함에서 없어지면
이미 내손에서 떠나 찾을수 없는 물건이된다
근데 내가 그것을 다른 곳에서 찾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도독으로 가치게 되었다
돌연 때려 눕힌날 흔한 밧줄로 꼼작 못하게 한다
발버둥 치는 난 피투성이가 되도록 맞으며 발악하였다
끈 까지 매트를 들어 올리고 그들은 힘껏 악을 쓰는 날
처참히 때려 부슨다
온통 무플 어깨 엉덩이에 피 멍이 들었다
난 2틀을 가치고 난후 겨우 풀려 내자리로 갔다
난 조용히 지낸다 누가 내 물건을 훔쳐가도
내 먹을걸 가져가도 가만 나둔다 돌연 그 악몽이 떠올라서 그렇다고 보호자에게 이르며 더 엄청난 일이 기다린다
무엇인가 뭐를 무서움?
그들은 통관의례를 거쳤다는 듯 내 새 패티를 양말을 지버 던지고 간다 아무렇지 않게 뭍은 옷자국에 피가 서늘히 웃으며 간다
독방에 지버 넣으면 그만큼 병원비가 더 오르기 때문이다
몇번 독방에 가치고 나면 다들 정신을 잃어 비틀 비틀 할텐데
사랑 그 허무한 것을 잊을수 없는 사랑
정신이 아직 남아 있꾼
다들 잘 모여 병원에서 탈출하는게 소원인데 ㅋㅋㅋ 하기야 나도
하며 미지근하 딱딱한 컵라면을 먹으며 오랫만에 대성 통곡하며 웃었다...
한달 후 병원을 나오며
많은 것을 느끼며 살아 간다
병원은 무서운 곳이라고 다시 안가리라고
그리고 또 몇년 잊지 못할 여자를 다시 찾으려
추운 한기도 모르고 집에서 미쳐 그녀를 잡으러
이번에도 빨개 벗고 가게로 가다가 그는 몇명의 경찰들에게 또 잡혀 두둘겨 맞은 것이다 다들 그가 뽕을 먹었으리라 생각 한다
그는 정신 분열로 판단되어 또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하루에 한사람의 월급쟁이 정도의 돈을 쓰고
방탕한 불구자 였다 그는 정신장애 보다는 기집에 아니 여자에게
미친 그런자였다 병원에선 그에게 장신 장애를 다시 매기고
아무대나 입원시키려 했다 이번에도 또 한 할머니가 나서서
여기 있으면 큰일이니 더 큰 병원으로 옮기라 했다 그 당신 정신 장애는 학대 받기 딱 좋은 그런곳이였다 거기는 개 같은 밥만주고 무료 노동을 시키고 정신이 몽롱해지는 빨간 약을 먹이는 정신장애 수용소 였다 피투성이가된 그를 부인이 큰 병원으로 다시 옮겼다 병원비는 쾌나 비싸다 병원에서 나오려면 최소 한달 동안은 있어야 하고 병원비는 이백이나 들고 병원을 퇴원할때 돈을 다 내야 퇴원 시켜 준다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곳에 영원히 가치게 된다
큰 병원은 돈을 많이 받으니 좀 나을꺼라 생각했다
정신장애인들은 늘 빨간 알을 몇알씩 먹고 있었다
그 약은 먹으면 침을 질질 흘리고 정신이 흐릿해져 힘을 못쓰는 약이다 정신 장애 병원에서 주는 것은 다 그런 약이다
담배 피는 나팔이 불면 수십명씩 줄을지어 긴 담배 한대 씩를 물고 피워된다 담배 냄새가 1호실 병실에 늘 가득하다
물론 거기서 주는 것은 다 나중에 병원비에 포함되어 나 온다
거기엔 뚜거운 물이 없다 청소도 다 냄새 진한 샤한 왁스로 한다
처음엔 독방 그 다음은 2인실 다음은 4인실 다음은 6인실에 가친다
6인실은 돈이 안되 3주차가 지나도 들어 갈수 없고 퇴원하기 직전에나 운 좋게 들어 갈수 있다
6인실로 가면 이제 곧 퇴원하는 절처에 들어 간다
요즘엔 정신병원도 좋아져 3주차면 전화를 걸수 있다 담배는 필수 없어도
다들 이름이 적힌 전화카드를 받고는 전화거느라 정신이 없다 3주가 지나면 전화를 하루 한번 걸수 있다 길게 늘어선 줄 면회 좀와 사탕 좀 사와 쵸코파이 좀 사다줘
면회 시간이 대면 그 맛 난 옛날에는 쳐다 보지더 않던 음식을 마구 배에 걸식증 환자 처럼 집어 는다 간식시간 썩은 거나 다름 없는 유통기간이 달랑 달랑한 빵과 우유를 오후 4시에 시킨다 돈이 없거나 아차하고 시키지 않으면 간식은 없다.
저녁을 6시에 저녁 밥을 먹고 다들 병원에서 간식비를 보호자에게 미리 받고 간식으로 팔리지 않는 것을 것을 받아와 장사아닌 장사를 하는것이다 그리고 돈이 떨어지면 아무것도 시켜 먹을수 없다 간식 시간 환자들은 너무 맛난 정신 없이 먹고 각종 과자를 혼합한 비닐을 들고
잘난체 한다 싼타크로스가 되어 과자 한개씩 준다 걸식증 환자에게 무엇 보다 귀한 것이 먹을 꺼리다 사탕을 빨며 여자 방을 들여다 보다 어떤이가 다시 잡혀 갔다
또 한바탕 독방신세 링겔은 늘 무섭다
야?한달이 지났어 그리고 담배를 이제 안 필테니 퇴원시켜 달라한다
병원에서의 퇴원하고 집에서의 나른한 사투
집에서 부인과 한바탕해 가게를 다시 연다 그는 아내와 싸워 돈을 얻어 다시
가게 문을 열었으나 이제는 돈아 다 떨어져 없어 할수 없이 자진해서 병원에 들어 가겠다고 한다
장사해보니 먗달 정신 없이 장사는 안되고 돈이 없어 차라리 신물 나는 돈 걱정 안하는 병원으로 다시 간 것이다.
근데 이제는 병원은 담배 못피는 시절이라 과자 말아 피워 보고
팩에 물따라 소주라 마시고 취하고 콜라 시켜 맥주 처럼 원샷
제발로 다시 들어간 병원 빨리 한달이 지나 길 한달이 이제 다 대었는데
퇴원을 안시켜 준다 그는 담배 끊었어 가족들에게 뻥으로 외치고
외박 가서는 쨉싸게 지갑 끄네 보니 달랑 3000원
담배 라이처 사서 피고 그 맛 일품이로세
너무 병원에 있었나 고 놈 멀정하네 의사 좀 있다 나가라한다
연구좀 하고 돈은 못 주고 병원비 꽁자 그래도 실험용 쥐인 마루타는 싫다
너무 주사를 놓고 빼고 그 무서운 약들을 엄청 먹어야 하니 잘 땐 악몽에 시달려 잠도 못자고...
병원 나오니 온 몸이 떨린다 마지막으로 병원 나오며 억지로 다른 환자에게 뺏은 선물 사탕 하나 이에 끼고
매서운 밖앗 바람이 세차다 돌아 다니나 가슴은 답답 자가용도 못타겠다 약은 흘리고 보호자의 호통 소리 무섭고
이거 더 병신대서 왔구나 한다
가게는 망한거나 마찬가지
않은뱅이 마냥 버스 못타고 갚갚증에 택시도 못타고 길에서 벌벌떤다
연신 집에서 줄 담배 그러다 돈 없어 끊기 시작했는데
꽁초라도 피워야 살지 못살겠어 그 맛 없는 담배 병원에선 못 펴 끊었는데 왜 이리 못 끊노
그리고 또 한번 두번 더간 병원 가고 이젠 차라리 병원이 편해
돈 걱정 안해도 되니 삶은 늘 돈 걱정이니 예전엔 왜 몰랐을까
그 귀한돈을 그리 무 의미하게 써됐으니
그리고 병원에 가친곳을 나와 돌아다니니 처량한데
역시 밖앗 바람에 익숙해 지니 밖앗이 좋구나
가족에게 이 구걸 저 구걸로 가게 꾸려 나가고
언제나 망하려나
그래 여기서 그의 못 다한 타락 좀 줄여 사랑을 꽃피우자
여자만 좋아하지 말고 모두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나리
알맹이 없지만 탄탄한 그런 생으로 가는 가게일도
집도 그렇듯 사랑으로 일구고 나가면
그의 정신병도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 좀 고쳐지리라
그는 굳게 입을 다물고 다짐한다 무서운 기도원도 가기 싫어
그저 정신 병자라도 다시 일어나 잘하지는 못하지만 생활해 보리라고 기적 과도 같은
그날이 오리라고 그는 연약한 맘에 다져 묻는다...
그는 다짐하며 네번째 닫은 가게에 문을 들어 선다
오픈이라 가게문에 걸고
아침은 오고 저물어 가는 삶 처럼
그의 병이 낳지 않아도 세상의 쾌쾌한 삶 처럼
회섹연기 뿜으며 그저 별 탈 없이 살기를 바란다
작은 사랑 주고 받으며 살기를 그의 꽉찬 일기장에 적는다...
다들 정상인이라도 정신 병자 보다 더 악한것?
그는 어렵사리 사는 정신병 환자지만 작게 꾸준히 남에게 작은 피해만 주는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며
오늘도 잊어 진 기억을 살리며 사랑으로 살아가리라고 아침 길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