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위에 1 박 2 일 손님을 치렀다 그것도 부산스런 여자들 다섯명.... 거기다 시끄러워서 정신 쏙 빼놓은 경상도 할줌마만 세명씩이나 떠들어 댔으니 아휴 눈이 쑥 들어가게 고생했내요. 태안 신진도 횟집으로 실코다니고, 이틀 동안 중년 유흥업소 들락 달락 끌고 다니고,온 밤동안 고스톱한다고 대낮같이 불켜놓고들랑거리며 소리 지르고. 이제야 서울로 경상도로 터미널 내려 주고 오늘은 너무 피곤하여 잠도 설칠것같으오. 맘 좋으면 성도 이름도 없다더니 온집을 뒤집어놓고 같으니 내일은 교회 다녀와서 대청소 붙어야 되겠습니다 ㅡ팔자소관이라더니ㅡ 그래도 이틀동안 잘 먹고 잘 놀고 ㅡ생강밭일 밀려서 도로 살 빠지겠지만 ㅡ흘렀습니다 다시 찾아온 반갑지 않은 무더위 몸도 마음도 힘들지 않게 보내야 할텐데 ㅡ글쎄요 야들이 천당은 문 열고 기다려 준다고 혔는디... 살아 있을때 천당 온 듯 느낌 살려야 하는디... 어제 오늘 같이 후덕지근한 찜통 더위에 봉사한 일 과연 천당문 열쇠 확인 인증샷 받았어야...! 아~ 혼자는 요리 조용하고 편안한 것을.., 다시 한번 내 삶에 감사를 드림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지들이 주방에서 설치는 통에 지는 귀퉁이에서 구경만 했는데도 지금까지 쪽머리가 아풉니다.
대가족 어찌 살았을까요?
덥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것 같습니다
천당문 티켓은 확실히 받으신것 같군요^^ㅎ
가보지 않은 먼 세상 천당보다
지금 이순간이 천상에 삶 이어야하는데,
2 프로에 삶 ..
98 프로의 살에 갈증을 느끼다보니,
아까운 시간에 세월에 흐름을 담아갑니다.
안봐도 비됴~~큰손님들치르고난뒤의 허탈...수고하셨어요~^*^
그랴..
할줌마들이 우째그리 철들이 없는지,
몇일 더 있다 간다고 떼쓰는 통에
간신히 달래서 보냈다내..
일요일 교회가야 하니까..
언제나 건강해보이시는 모습에서 에너지를 받아갑니다 ^^.ㅎ
그리 보이시나요?
돌아 댕길 힘 밖에는 없답니다.
시골에 사는 삶이 우수광스럽게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