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사람은 건너고 격어봐야 안다♠
천지자연은 신이 만든 위대한 책이다. 거기에는 허위가 없다.
흘러가는 물,뜨거운 태양, 총총히 깔린 별, 파릇파릇한 새싹.
아름다운 꽃,망망한 바다, 조그만 돌멩이 천지자연은
그 어느 아름다움이 아닌 것이 없고 조화 아닌 것이 없다.
천지자연은 절대로 우리를 속이지 않는다. 산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거짓이 없고 교만이 없고 속임수가 없다.
인간이 천지자연을 대할 때 기쁨과 일종의 구원을
느끼는 것은 천지자연의 진실 때문이다.
우리는 한자로 위(僞)라고 한다.
위(僞)란 인간의 행위란 뜻이다. 인과 위가 합한 말이다.
인간의 행위에는 거짓이 많다. 가식이 있고 교활 이 있고
속임수가 있고 교만이 있고 배신이 있다.
우리말의 속담에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겪어
보아야 안다"는 말이 있다.
인간의 믿을 수 없음을 나타낸 명언이다.
인간이 인간을 속이고 자기 자신을 속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염인주의자가 되고 인간혐오에 빠진다.
나는 사람보다 숲을 좋아한다고 말한 예술가가 있다.
인간의 허위와 거짓에 대한 환멸이요 향의다.
우리는 천지자연을 배우고 본 받아야 한다.
그래서 노자는 "진리는 천지자연을 본받는다." 천지자연 처럼
의젓하고 꾸밈이 없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겸허해야 한다.
- 좋은 글 중에서
Là ci darem la mano (저기서 우리 손을 맞잡아요)
W. A. 모차르트(1756-1791)가 1787년(31세) 작곡한 오페라 '돈 조반니' 中
이중창 《Là ci darem la mano, 저기서 우리 손을 맞잡아요》입니다.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는 모짜르트 3대 오페라로 일컬어집니다.
요 曲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농부 커플 Zerlina(신부)와 Masetto(신랑)가 약혼식을 올리고
친구들과 함께 축하하는 모임을 갖고 있는데,
Zerlina 미모에 홀딱 반한 돈 조반니가 그 커플을 자신의 城(별장)으로 초대하고,
하인 레포렐로에게 Masetto를 유인해 밖으로 나가게 한 후,
Zerlina에게 시골뜨기와 결혼하지 말고
자기와 결혼하여 함께 성안에서 살자고 유혹한다.
이때 두 사람이 부르는 이중창이 'Là ci darem la mano'이다.
Don Giovanni 役 바리톤 디미트리스 틸리아코스, Zerlina 役 소프라노 아리안나 벤디텔리(1986 ~ ),
제임스 콘론(1950 ~ ) 지휘, Orchestra Giovanile Luigi Cherubini 연주입니다.
01. Chopin: Variations on "La ci darem la mano" from Mozart's "Don Giovanni", Op. 2 - Piano
02. Mozart : Là ci darem la mano (Don Giovanni)
03. Variations on Mozart’s “Là ci darem la mano,” - by Frédéric Chopin
04. Là ci darem la mano 저기서 우리 손을 맞잡아요
05. Handel: Sarabande in D minor, HWV 437
06. Gloria eterna (영광의 찬가) - Nana Mouskouri
07. Handel Sarabande in D Minor HWV 437
08.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 Piano Cover
Là ci darem la mano 저기서 우리 손을 맞잡아요
DON GIOVANNI
Alfin siam liberati, Zerlinetta gentil, da quel scioccone.
Che ne dite, mio ben, so far pulito?
ZERLINA
Signor, è mio marito!
DON GIOVANNI
Chi? colui? Vi par che un onest’uom, un nobil cavalier,
qual io mi vanto, possa soffrir che quel visetto d’oro,
quel viso inzuccherato, da un bifolcaccio vil sia strapazzato?.
ZERLINA
Ma signore, io gli diedi parola di sposarlo.
DON GIOVANNI
Tal parola non vale un zero. Voi non siete fatta per esser paesana,
un’altra sorte vi procuran quegli occhi bricconcelli,
quei labbretti sì belli, quelle dituccia candide e odorose;
parmi toccar giuncata e fiutar rose!
ZERLINA
Ah! non vorrei...
DON GIOVANNI
Che non vorresti?
ZERLINA
Alfine ingannata restar.
Io so che raro colle donne voi altri cavalieri siete onesti e sinceri.
DON GIOVANNI
È un impostura della gente plebea! La nobiltà ha dipinta negli occhi l’onestà.
Orsù, non perdiam tempo: in quest’istante io ti voglio sposar.
ZERLINA
Voi?
DON GIOVANNI
Certo, io! Quel casinetto è mio: soli saremo, e là, gioiello mio, ci sposeremo.
Là ci darem la mano,
là mi dirai di sì.
Vedi, non è lontano;
partiam, ben mio, da qui.
ZERLINA
(Vorrei e non vorrei;
mi trema un poco il cor.
Felice, è ver, sarei,
ma può burlarmi ancor.)
DON GIOVANNI
Vieni, mio bel diletto! lo cangerò tua sorte.
ZERLINA
Mi fa pietà Masetto. Presto, non son più forte!
DON GIOVANNI & ZERLINA
Andiam, andiam, mio bene, a ristorar le pene d’un innocente amor! ecc.
(Vanno verso il casino di Don Giovanni, abracciati)
DON GIOVANNI
마침내 우리가 자유로와졌네, 달콤한 체를리나여, 저 멍청이로부터.
어떻게 생각하오, 사랑하는 이여, 내가 깨끗하게 할 줄 알지요?
ZERLINA
나으리, 그는 나의 남편입니다!
DON GIOVANNI
누구요? 저 사람? 한 고결한 사람, 한 귀족,
나 같은, 고통을 당하는 것처럼 보이죠?
저 아름다운 얼굴, 우아한 얼굴이 하층 농민에 의해서 학대 당하는 것 말이요.
ZERLINA
그러나 나으리, 나는 그에게 결혼할 것을 약속했답니다.
DON GIOVANNI
그런 약속은 아무런 가치 없는 것이라오.
당신은 시골 여자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니오,
당신에게 다른 운명을 확보해 줄 것이요. 반짝이는 두 눈, 아름다운 두 입술,
하얗고 향긋한 손가락들; 나에게는 생치즈를 만지거나 장미 향기를 맡는 것과 같소.
ZERLINA
아! 나는 원하지 않아요…
DON GIOVANNI
무엇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요?
ZERLINA
결국에 속은 채로 남아있게 될 걸요.
나는 알아요. 여자들에게 당신 같은 귀족들은
정직하거나 성실한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DON GIOVANNI
그것은 평민들의 거짓말이요! 귀족은 눈 속에(안에) 정직을 그린다오.
자, 시간을 낭비하지 맙시다: 지금 순간에 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소.
ZERLINA
당신이?
DON GIOVANNI
물론, 나요! 이 별장은 나의 것이요: 우리는 단 둘이,
그리고 거기서, 나의 보석이여, 결혼할 것이요.
저기서 우리 손을 잡아요,
거기서 당신은 나에게 예스라고 말할 겁니다.
보시오, (여기서) 멀지 않아요;
떠나요, 내 사랑, 여기서부터.
ZERLINA
하고 싶어요 그리고 하고 싶지 않아요;
나의 심장이 약간 두근거립니다.
행복할 겁니다, 사실이예요,
그러나 아직 나를 놀리는 것일 수도 있지.
DON GIOVANNI
오시오, 내 사랑! 내가 당신의 운명을 바꾸어 주리다.
ZERLINA
마제또가 불쌍해요. 서둘러요, 나는 더 이상 강하지 않아요!
DON GIOVANNI & ZERLINA
갑시다, 갑시다, 내 사랑, 순결한 사랑에서 오는 고통을 치료하러 가요!
얼싸안고 돈 조반니의 별장을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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