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여,,,
전 엽기대학 강남대에 대해 쓴 글이 있어 올료 봅니다,,
적어도 이것은 우리 모두가 다 알아라 하지 않을까 시퍼
적어 봅니다..아무쪼록 열심히 앍어보시길...
족벌비리재단! 강남대학을 고발합니다!!!
강남대학교는 경기도 용인에 소재하고, 올해로 개교 55주년을 맞이한 초교파 기독교 대학입니다. 하지만 99년 2월 윤신일 총장(강남대학교회 장로)이 취임한 이후로 지금까지 족벌재단비리와 관련한 학내분규사태로 인해 1명의 학생(2000년 부총학생회장 한효숙 - 특수교육 4학년)이 학내투쟁과정에서 교수, 교직원들의 폭력에 의해 총장실에서 떨어져 요추뼈와 발목뼈가 부러져 5급 장애판정을 받는등, 지금까지 학생 14명이 제적, 6명 무기·유기정학, 2명 강제휴학, 1명 구속, 8명 수배, 67일간에 걸친 총장실과 본관점거농성등 학내분규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윤신일 총장은 윤도한 이사장(강남대학교회 장로)의 외아들로서 94년 8월 강남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로 부임한지 4년만인 45세에 총장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윤신일은 교수로 부임하면서부터 총장을 승계하기위한 준비과정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며, 지금은 고령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사장직을 물려받아 철저한 족벌체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것임을 강남대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강남대는 윤신일 총장만이 아니라 이사장의 딸인 윤신숙 교수(교양화학), 사위인 서진수 교수(경제통상학부- 前 총무처장)와 이재독 재단사무국장등과 함께 처남인 방조일 기획조정팀장, 허의철 복지매장업자 등이 학내실권을 잡고있는 철저한 족벌재단입니다. 이외에도 밝혀지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교수·교직원으로 채용되어 있습니다.
이사장의 친인척으로 장악된 강남학원은 비민주적이고 폭압적인 학사운영과 학교운영에 한푼도 투자하지 않음으로써 학내분규사태의 발단을 만들었습니다. 강남학원은 97 - 99년까지 재단전입금이 1년 학교운영비의 0.15%에 지나지 않은 5천만원만을 내며 재단의 책임을 방기했습니다. 이로 인해 강남대 학생들은 다른 사립재단에 비해 월등이 높은 85%이상의 등록금 의존율에 고통받고 있으며, 당연히 교육시설가 환경, 복지문제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불만이 극도로 달했습니다.
더욱이 황당한 것은 1년에 5천만원밖에 내지않는 재단이사장은 벤츠를 타고 떵떵거리고 다니며, 총장은 1년에 7천만원의 연봉과 4천 8백만원의 판공비 등으로재단에서 투자한 돈의 5배이상을 친인척이 다시 회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족벌체제의 횡포와 부당한 등록금에 맞서 강남대 학생들은 99년 학교 예·결산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서 제출, 기성회비 법원에 공탁 등의 합법적인 방법으로 등록금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하지만 재단과 총장은 단 한번도 성실히 협상에 응하지 않고, 99년 9월 13일 기성회비 공탁을 한 대학중 최초로 10명의 학생을 미등록 제적시켰습니다. 또한 교수님, 학생들이 반대하는 단대통폐합을 강행하려다 엄청난 반발에 부딪혔으며, 결국 27일간의 총장실 점거농성을 통해 제적철회와 단대통폐합 유보를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당국은 총장실 점거농성을 해제한 후 이 약속을 뒤엎고 본격적인 학생회 탄압에 들어갔습니다. 재단과 학교당국은 족벌체제 반대와 재단의 투자를 요구하는 학생들이 다음 해 선거에서 대거 당선이 유력해지자, 아무도 모르게 학칙을 바꿔서 학점 2.5이상, 7학기 미만 등록자라는 피선거권 제한을 두어 학생회 말살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1999년에 실시된 2000년도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사회대, 이공대, 사복대, 야간대, 예체대, 신학대선거등 모든 학생회 선거가 학교에서 인정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이에 그치지않고 학교당국은 학교의 말을 잘듣는 학생들을 내세워 재선거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로 대거 당선시키는 위력(?)을 발휘했으며, 제적시킨 학생들에게는 학생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방점검⇒퇴거명령⇒고소⇒구속시키는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진행했으며, 학내문제 해결을 위해 공권력과 협의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2000년도 들어와서는 그 탄압이 군부독재시절을 방불케 했습니다. 학보사 편집장(표주연 - 신학 3, 제적)이었던 학생을 강제로 해임시키고, 편집장에 교직원을 임명하는 언론탄압을 자행했습니다. 심지어 족벌재단과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학내 모든 대자보와 플랭카드를 강제 철거하였고, 학교 홈페이지의 글마저 강제 삭제하고, 토론광장을 폐쇄하는등 철저하게 학생들의 눈과 귀, 입을 막는 철권통치를 자행했으며, 2000년도에도 6명을 무기·유기정학시켜, 결국 4명이 추가로 제적, 1명이 구속, 8명은 아직까지 수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더더욱 분게스러운 것은 지난해 5월 4일 학교당국에 의해 저질러진 살인적 폭력만행입니다. 족벌재단과 학교당국의 비민주적이고 비리투성(강남사회복지재단 재단 전입금 학생등록금으로 1억원이상 사용, 장애학우특례입학 비리)이 학사행정과 부당한 등록금인상을 반대하며 본관 점거농성등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5월 4일 새벽 5시 교수, 교직원 150여명을 동원하여 학생들에게 살인적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교수·교직원 150여명은 총장의 명령에 의해 새벽 4시경 학교로 집결하여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손에 쇠파이프, 절단기, 소화기, 소화수, 각목등을 휘두르며 자신들의 제자를 폭력진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다치고, 부총학생회장이었던 한효숙 학생은 교직원에 의해 2층 총장실에서 떨어져 발목뼈와 요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6개월 이상을 병원에서 입원치료한 후, 결국 5급의 장애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당국의 만행은 이것에 그치지 않고 폭력사태가 있은지 2주도 지나지 않아 병원에서 고통받고있는 한효숙 학생의 부모님을 찾아가 재입학과 피해배상등 온갖 회유와 협박을 통해 윤신일 총장에 대한 고소를 강제로 취하시키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교당국은 한효숙학생의 재입학을 불허하고 피해배상약속도 지키지 않았으며, 장애판정을 받은지 이틀후인 지난 4월 1일 한효숙 학생의 집으로 경찰을 보내 긴급체포(퇴거불응)까지 하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렇듯 윤신일 족벌총장이 취임한 이후 학내분규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교수·교직원 모두가 윤신일 총장의 충실한 하수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강남대는 올바른 진리와 학문을 탐구하는 지성의 전당이 아니라, 족벌체제의 비리와 횡포에 의해 멍들어가고 있습니다. 족벌체제로 비리투성이인 강남대학이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합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