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를 위해 만든 서랍장을 들일 공간을 찾지못해 부득이 붙박이장을 철거하기로 결정
철거하기전 붙박이장 입니다. 어떤이들은 철거전이 더 좋았다고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분철거 후 모습
완전 철거 후 백골상태
우선 천정을 합판으로 덧 씌우고 LED조명 설치하고 몰딩도 오크로 만들어 붙이고
도배작업 초배지만 우선 붙여 놓은 모습
걸레받이와 액자몰딩으로 한바퀴 돌리고
전등 스위치는 몰딩내부로 홈을 파서 매입
마루판을 구해 깔았는데 에폭시로 시공하지 않고 그냥 끼워서 엊어 두었음. 색차이가 상당히 있음 같은회사 제품인데도 세월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듯. 마루판 과 몰딩사이는 금색 실리콘으로 쫙~~~
포인트벽지 시공 벽지고르는데 한주를 허비했는데 제대로 골랐는지 ......
이제 완성 서랍장 세팅된 모습입니다. 근데 서랍장 위조이 많이 허전하네요.
하나도 만만하지 않네요. 다시는 이런짓거리 안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근데 장담 못하겠네요.
첫댓글 공간감이 깊고 아늑한게 비교할수없을만큼 훨씬 좋아보입니다. 장식장에 어울리는 배경을 만들어 주셨네요.
또다시 이런짓거리 한다고 믿는 1인입니다.ㅋㅋㅋ
엄청힘드셨군요.ㅎㅎㅎ
남은일 : 오크얇게켜서 마루판 교체하고 방바닥 뜯어 구들장 놓고 방문,창문 모조리 원목으로바꾸고 천정 뜯어내고 교체..
산목님은 공방에 좀 뜸하게 안보이면 기대만땅입니다. 후덜덜~
장식장 위에 화병과 꽃만 있으면 분위기 팍! 살 것 같은데요
와~~~~할 말이 없습니다...정말 멋집니다..이젠 멋진 액자 만들어야 지요..^*^
조금 허전한감은 없지않지만 정말 분위기는 만땅입니다. 멋진액자 콜입니다.
안그래도 유화그림 찾고 있는데 누가 선물해주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액자 고리는 준비되 있는데......
공방 전시회때 걸려있던.. 나무로 만든 클램프작품이.. 인상적이던데........ 산목님의 능력으로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
구스타브 클램프에게 미안한 말이지만.....지하철 구서동역 앞 1000원 샾에서 그 그림 액자에 넣어서 팔고있습니다....
클램프가 아니고 클림트(Gustav Klimt)입니다. 목공에 너무 집중을 해서 모든게 클램프로 보이는가 봅니다.
클램프 걸어두면 목수 인증서로는 딱인데...
앗............. 이런..;;;;;
여보쇼! 강이님 !! 묻어갈려다가 망가진 내 이미지 책임지슈!
마땅한 액자가 없으면 제가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작품명 '제대로 눈감은 어디선가' ㅋㅋ
눈감아도 조아 감솨합니다.
클림트나 클램프나................... 외국어인데.. 그래도 다 알아 들으셨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이미지가.. ㅠㅠ)
이쯤 하면 인테리어업자 밥줄 끊겠다는 거 겠지요~ 근데 저 벽지에 액자를 걸면 왠만한 그림은 드러날 수가 없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