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정승민은 지난 8월 16일 정민우를 살인하려 한적이있습니까?"
"..네..."
"왜 그런마음을 먹게된거죠?"
"...아버지가 너무미웠습니다.."
"..아버지가.. 피고에게 무슨 미움을 샀죠?"
"아버지는... 수아를 없애려했어요..
..죽이려했다고요 !!
살인자에요..
저사람은 살인자라고!!"
"자자, 피고 진정하세요,"
"원고측 반문들어가세요"
"지난 8월 16일..
피고 정승민이 부친 정민우를
살해하려던 사건이 발생했는데
단지 그이유가 친동생의
죽음이 아버지에게
있다고 생각해서인가요?"
"...네.."
"왜 부친때문에 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했죠?"
"...수아는..
정말 성실한아이였어요..
근데.. 저 노름쟁이때문에..
..수아는 하루하루 바삐일하며
번돈을 모두 아버지가 드시는
술값대는데 썻고..
결국.. 폐결핵으로 죽어갈때도..
아버지는 수아를 거들떠도안봤어요..
저딴딸키워서 뭐하냐고..
병원비만 든다면서..
결국 아버지는 수아를
수술시켜주지도 않은채
죽게내버려둿다구요 !!"
..탕탕탕..
"잠시후 8월 16일 부친살해혐의사건 판결이 내려지겠습니다.."
.
.
.
.
.
.
.
.
.
"와..^-^ 오빠 ~ 눈오는거봐 ㅇㅅㅇ"
"정말..? 이쁘네 ^-^"
"오빠오빠.. 아빠는 요즘괜찮아..?"
"..."
"응??"
"넌 아빠가 좋냐?"
"응 ! ^-^ 우리아빠잔아"
"...맨날 술만 쳐먹어대고 노름이나하는데 모가그렇게 좋냐 ?"
"치..^-^ 그래두 아빠는 오빠랑 나 다 사랑한단말이야"
"바보.."
"응..? ㅎ 아.. 빨리 나가서 눈도만지구.. 아빠두 보구.. 오빠랑 놀고싶다.."
정유수아... 불쌍한 내동생...
몇일전 폐결핵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온 수아..
그러나.. 이미 너무늦어.. 수술을해야한다지만..
아빠는.. 극구사양했다...
폐결핵정도는.. 약물치료로도 가능하다며...
그냥 나두라고... 그렇게.. 수아는.. 하루하루 힘든나날을 병원에서 보내야만했다..
지난날.. 어느 아침...
"아빠..."
"...왜수아야.."
"아빠... 나랑.. 심판놀이하자... ^-^"
"갑자기 왠 심판놀이..?"
"그냥...그냥..ㅎ 심심해서..^-^! 하구싶어졌어.."
"..뭐하는건데?"
"그냥그냥 ㅎ 우리서로 궁금하구.. 확신하고싶은거에대해 묻고.. 예아니오로만 대답하기"
아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사실...전.. 몇달전부터..
기침이 심해지고.. 가래가 나오면서..
가끔씩.. 피가 섞여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상함을느끼고.. 병원을 찾으니까..
폐결핵이라는 판결이...
제마음을 아프게했습니다..
그때만해도.. 약물치료로 가능했지만..
아빠 건강도안좋아서.. 그냥..
건강하게 잘지내면.. 되겠지... 하는생각으로..
그렇게 몇달을 지냈는데...
이젠...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흠흠..^-^ 피고 정민우는 원고 정유수아를 사랑합니까?"
"당연한거지 수아야 ^-^"
"에이 ~ 아빠 ! ^-^ 예. 아니오. 로만 대답하라니깐 ^-^"
"알았어..예!"
"그럼..만약에 ~ 피고는 원고 정유수아양이 병에걸려 죽더라도..
그 불효를 용서합니까..?"
"아니오.."
"만약..원고 정유수아양이..피고 정민우에게 병을 숨겼다면... 용서합니까..?"
"...아니오.."
"그럼... 원고 정유수아양이.. 피고 정민우군과.. 그의 아들 정승민을.. 남겨놓고.. 떠난다면..
그래도.. 영원히 사랑합니까...?"
"...왜그러니 수아야..?"
"으응...? ㅎ 그냥.. 궁금해서 ! 어차피.. 우리다 크면 나중에죽을꺼잔어 ^-^"
"..사랑할껍니다.. 혹시라도 이 못난 아비두고 떠나도.. 용서합니다.."
"...사랑...ㅎ..용서....^-^ 알았어아빠 ! "
.
.
.
이모든일들이...
수아가 우리를 떠나기..
일주일전의 일입니다...
'아빠..나수아인데..^-^ 아빠이제 술좀먹지말구.. 아프지말구..
오빠 대학보내주구.. 이통장에 있는돈으로.. 오빠학비대주구.. 아빠두 장사한번해봐..
꼭 성공할꺼야... 나.. 이렇게 가서미안해...
아빠랑 오빠 보는앞에서.. 차마 못죽겠어서... 이렇게...
이렇게.. 혼자 가... 미안해아빠... 오빠.. 사랑해...'
수아가 남긴 마지막편지...
오빠는 그편지를보고.. 하염없이 눈물이흘렀습니다..
그리고.. 결코 해선안될짓을.. 저지르고 말했습니다..
"당신떄문에 수아가죽었어 !!!!!!!! 당신때문에 우리 바보같이 착한 정유수아가 죽었다고!!!
너도 죽어.. 너도 똑같이죽어 !!!!!!!!!"
정승민은... 그대로 아버지의 목을 졸랐고...
옆방에 살던 사람이 이상한 소리를 듣고.. 달려와 말려..
겨우 아버지의 목숨은 건졌지만..
정승민은... 결국 부친살인혐의로 경찰에 고소되었습니다..
"판사님....아들놈에게.... 질문... 두가지만 해도.. 되겠습니까...?"
아버지는.. 간절히 부탁한끝에....
아들.. 정승민의 앞에 섰습니다..
"승민아..."
"내이름부르지마 역겨워.."
승민이는... 아버지와 눈도마주치려 하지않았습니다..
"아들아.. 나의 자랑스런 아들아... 너는 이 아비를 진정으로 사랑했느냐...?"
아버지는 이내 주름잡힌 눈가에 눈물들이 맺혀왔습니다...
"......"
"그리고... 수아를 하늘로 보낸 못난아비의 죄를.. 용서하느냐..?"
"..........."
승민이는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피고 정민수는 딸의 병을 치료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사망하게 방치하였음으로 아버지의 역활에
충실치못해 징역 1년 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됩니다. 그리고 8월 16일 일어난 부친살
해혐의로 인정된 정승민은 징역 5년이 허가됩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을알아요... 사랑합니다.. 용서합니다... 수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열심히살겠습니다... "
- 사랑합니까... ? 용서합니까 .. ?
이상하게 허접하단생이 들어요 ㅜㅜ...
이상한게 아니겠죠..? ㅜㅜ
법에대해 잘몰라서 ㅜㅜ...
열심히 뒤져가면서 썻습니다 ㅜㅜ..이구..ㅎ
카페 게시글
인소닷단편소설
[단편]
[쌩뚱마쬬♬] * 사랑합니까..? 용서합니까..? *
쌩뚱마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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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7 13:3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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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설쓰는데많은노력하셨네요 >ㅁ< 찡한 소설같아요,, 아버지,,라는이름이>ㅁ<다시제마음속에서맴도네요,,ㅎ앞으로아빠한테잘해야겠어요>ㅁ<
ㅇ ㅏㅜㅜ 감사합니다 ㅜ ㅜ ^ ^ ㅎ 앞으로 더 만이 노력해서 ㅜㅜ 부족한점을 조금이라도 줄이겠습니다 ^ ^
재미있어요!그런데 부친살해혐의면.. 하하, 정당방위도 아니고..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오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쓸데없는 태클! 너! 관심받고 싶었구나!) [시끄러, 괄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