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an Parsons Project는 1975년에 알란 파슨스와 에릭 울프슨을 주축으로 탄생한 영국 그룹이다.
1980년 11월에 도박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5번째 앨범 "The Turn of a Friendly Card"를 발표하여 국내의 팝 팬들에게까지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 음반에 수록된 아름다운 발라드 곡 'Time'이 우리나라의 팝 팬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 곡은 물안개가 피어 오르듯 울려 퍼지는 알란 파슨스의 건반과 에릭 울프슨의 목소리가 대단히 인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강이 바다를 향해 흐르듯 강물처럼 흐르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가사로 하고 있는 곡이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우리 속담이 연상되는 곡이기도 하다.
세월 속에서 다신 볼 수 없는 애인과 친구들을 떠나보내는 순간을 그린 곡으로 인생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으로는 죽음을 앞둔 사람의 인사말 같기도 하다.
Time, flowing like a river,
time, beckoning me
Who knows when we shall meet again
If ever
But time keeps flowing
like a river to the sea
Goodbye my love, maybe for forever
Goodbye my love, the tide waits for me
시간, 강처럼 흘러가는,
시간, 내게 손짓 하네
우리가 언제 다시 만날지 누가 알겠어
설사 우리가 다시 만날 일이 있다 해도
하지만 시간은 바다로 가는 강처럼
계속해서 흐를 뿐
안녕 내 사랑, 아마도 다신 못 보겠지
안녕 내 사랑, 밀려오는 파도가 날 기다려
Who knows when we shall meet again
If ever
But time keeps flowing like a river
(on and on)
To the sea, to the sea
Till it's gone forever, gone forever,
gone forevermore
Goodbye my friends, maybe forever
Goodbye my friends, the stars wait for me
우리가 언제 다시 만날지 누가 알겠어
설사 우리가 다시 만날 일이 있다 해도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는 강처럼
계속해서 흐를 뿐 바다로 바다로
영원히 끝날 때까지,
끝날 때까지 영원히, 영원 그 이상으로
안녕 내 친구들, 아마도 마지막일거야
안녕 내 친구들, 별들이 날 기다려
Who knows where we shall meet again
If ever
But time keeps flowing like a river
(on and on)
To the sea, to the sea
Till it's gone forever, gone forever,
gone forevermore
Forevermore forevermore
첫댓글 7.80년대 영등포 상아탑
음악다방에서 많이 신청해서 들었던 노래
그때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을 알게되었어요
생각보다 고음이 어려운곡 이랍니다. 스모키의 홧켄아이두 처럼 서브보컬이 부른곡이죠^^
사강이님도 춘수님도 잘 부르시던 곡.
다시 들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