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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습제는 왜 필요한가?
1-1 피부장벽에 대한 이해
피부장벽은 넓은 범주에서는 피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각질층을 의미해.
각질층은 위에서 보는것처럼 각질세포 + 각질교소체 + 각질세포간 지질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렵게 보이지만, 쉽게 이해하자면 벽돌(각질세포)을 쌓고,, 회반죽을 쌓는 것(각질세포간 지질막)처럼 보인다고 해서'brick and Morar" 로 불리우고 있어.
아마도 사람이 물고기였을 때부터 저 각질층은 외부환경(알레르기 원인물질, 세균, 바이러스, 먼지 등등)으로부터 내 몸을 지켜주는 제 1차 방어선 역할을 한 셈이야.
왜냐하면, 밑에 보이는 빨간 색 핵이 있는 세포는 각질형성세포이고, 그 밑에는 우리 몸의 면역반응을 관장하는 랑게르한스세포가 위로 마수를 뻗고 있어서, 알레르기 원인물질과 만나면 반응해서 갖가지 질병을 만들어내게 돼.
1) 각질세포 :
그렇다면 이 벽돌은 어떤 역할을 하느냐?
Filaggrin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Fillagrin 이라는 벽돌재료는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자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를 만들어내고, 그에 따라서 피부에 물을 함유하게 하고(수화), 피부의 pH를 결정해주고, 투과장벽(필요한건 지나가야 하지 않겠지, ex; Vit.D), 항균 및 항염작용등을 담당하게 돼.
이 벽돌이 깨지면? 당연히 건강한 피부에 이상이 생기게 되지. 대표적인 질환이 아토피피부염이야. 이건 이따 설명할게.
2) 각질세포간 지질막벽돌을 봤으면 이번에는 Mortar, 회반죽을 볼 차례지?
각질 세포간지질(intercellular lipid lamellae)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자유지방산이 3대 요소로 자리잡고 있어.
세라마이드 많이 들어봤지? 피부과에서 파는 비싼 보습제나 피부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직수해 쓰는 화장품에 많이 들어 있어.
그 중에서도 Ceramide 1이 제일 긴 사슬구조(최대 36개의 탄소수를 가짐)를 가져서 피부의 보습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마찬가지로 아토피 피부염에서는 갖가지 효소가 짧은 사슬로 끊어 먹어서 보습력이 부족하고, 단단한 구조를 형성하지 못하게 돼.
3) 각질교소체(Corneodesmosome)
각질교소체는 쉽게말해서,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
각질세포가 옆에 각질세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서로를 붙여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러한 교소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되어서 각질이 탈락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1-2 피부장벽이 깨어지면?
아까 위에서 본 각질세포층은 저기 제일 위에 있는 까만 줄에 해당해,
밑에 보면 빨간색으로 이상하게 마수를 뻗은 것처럼 보이는 세포가 수지상세포, 랑게르한스세포인데, 위에 있는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원인들 (S. aureus:포도상구균, Allergen(알레르기원인물질), 피부장벽기능이상 Fillagrin, Claudin1 defect) 등이 제 1차 방어선을 뚫고, 면역세포와 만나게 되는거지.
그러면 어떻게 되냐고?
면역세포는 주변의 림프절로 가서, 나쁜놈이 왔다고 알리고 우리 몸안에서 병사들(호산구, 호중구 등등)을 불러 모음과 동시에 전쟁준비를 하게 되는거지(염증반응).
그러면 얼굴에는 멍게마냥 붉은 반점이 마구마구 올라오게 된다.
헥헥.. 간단하게 말하면, 이러한 면역세포(방어군)을 만나기 전에 1차 방어선으로 있는 것이 피부장벽이고, 이 장벽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정도 되시겠다.
그럼 언제 장벽이 무너지는가?
1-3 피부장벽이 깨지는 경우
1) 아토피피부염아토피피부염은 피부장벽 이상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야.
심지어 정상적으로 보이는 환자의 피부에서도 피부장벽은 무너져 있지.
앞서 언급한 Filaggrin을 만드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해서, 각질세포막 형성 자체를 약화시키고, 경표피수분손실(TEWL ; 장벽을 뚫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힘)을 높이게 돼.
그러면 당연히 아토피 악화인자인 알레르겐, 각종 세균 등의 독소 등이 물밀 듯이 밀고 들어오게 되고, 벽돌자체가 약해질 뿐만 아니라 벽돌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산물인 각종 아미노산과 같은 자연보습인자가 감소해서 건조피부가 더 심해지게 되는거야.
2) 여드름 피부
내 얼굴을 번들번들해서 미칠지경이랑께?
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이건 알아야 해.
여드름 피부에서 역시 장벽의 이상이 있고, TEWL이 증가되어 있어서 모낭의 과각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면포(comedo)의 생성에 피지가 생성이 증가되면,앞에서 봤던 각질세포간 지질의 3대요소 중 하나인 Cholesterol, Cermaide 등이 희석되어서 상대적인 세포막의 약화를 초래하고, 적절한 윤활작용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각질세포의 탈락을 막아서 모낭까지 같이 막아버린다.
그러면 또 면포가 생기겠지?
여드름은 이렇게 생성 자체 뿐만 아니라 치료과정에서도 피부장벽을 약하게 만드는데, 필링제가 포함된 스킨케어나, 혹은 바르는 연고(Benzoyl peroxide : 듀악겔, 에피듀오 등), 먹는 여드름약(로아큐탄) 에 의해서도 TEWL을 증가와 피부장벽을 약화가 가능하니까, 여드름 있는 사람들도 보습제는 챙겨바르자.
3) 노인피부
일반적으로 피부에서는 40대 이후에 1년에 4~8% 가량 지질합성이 떨어져 (지금 reference를 못찾겠다. 계산하면 60살 되면 말라비틀어지지..?).
그래서 슬슬 와이프 샤워하는 소리가 두려워지는 나이가 되면 예전에는 안가렵던 머리도 가렵고, 다리도 가렵고, 사타구니도 가렵고...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지.
더군다나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농부, 골프, 등산, 테니스 등등)이나 사우나/찜질방을 좋아하는 아재들은 피부가 열/자외선에 의해서 나이보다 더 늙고 있다고 생각하면좋으니까, 앞으로는 참고 하도록 해.
와이프가 씻고 있으면 재빨리 보습제를 발라버리는것도 좋겠어 찐득해서 못 오게.
4) 만성질환
당뇨/신부전증은 대표적인 건조증이 심해지는 질환이야.
2. 보습제의 선택?
자, 이제까지 보습제가 왜 필요한지를 알아봤어. 앞에 내용이 어렵다면, 여기서부터 읽어도 무관해.
2-1 보습제의 종류 성분보습제의 성분은 장벽 손상을 회복시켜주는 Barrier repair, 막을 형성해 주는 밀폐형, 그리고, 습윤작용을 하는 습윤형 보습제, 이렇게 크게 3가지 성분으로 나뉘어.
1) 장벽회복 : 일반적으로 장벽회복에 역할을하는 경우는 세라마이드를 함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서 널리 사용되지는 않아.
분명히 효과는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수요는 꾸준히 있어.
얼마전 아토피 카페에서 잠깐 열풍이 불었던 ‘에피세람’을 대표적으로 들수 있지.
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 환자들에 비해서는 가격도 비싸고, 효과는 딱 장벽회복까지니까, 그정도로 이해하는게 맞을 듯 해.
아토피는 만성질환이고, 질환의 경과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한방무당 및 자연치유 요법, 채식요법, 온천요법, 개구리풀/도꼬마리풀 목욕 등등 오만 수천가지 비법이 전해지지만, 이걸로 뿌리를 뽑겠다는 생각은 백전백패이니 맹신은 ㄴㄴ해.
아토피 치료 관련 얘기는 할말이 많지만 다음에 쓸게.
2) 밀폐형 보습제
다음은 바셀린으로 대표되는 밀폐형 보습제야. 성소개의 필수아이템이기도 하지.
바셀린은 끈적거리는 발림성이 에러이긴 하지만, 오히려 면포형성이 없고(non-comedogenic), 알레르기 유발이 없고(non-allergenic), 세포간 지질속으로 직접 침투할 수 있는 효과 짱짱맨인 보습제다.
가격도 엄청 싸고.
그래서 나는 환자들에게 밤에 바르는 연고는 바셀린 베이스를 선호하는 편이야.
또 대표적으로는 디메치콘, 실리콘 등에서 유래한 보습제도 역시 밀폐형 보습제이지.
아비노, 니베아 등등 유명 보습제들도 디메치콘을 함유한 경우가 많아.
아마 대부분의 경우에 디메치콘을 함유한 밀폐형 보습제가 대세인걸로 알고 있어.
파라핀은 네일샵에서 파라핀으로 손에 팩처럼 하는것도 있던데, 하고나면 손이 보들보들해 지는 것이 일종의 막형성 보습효과로 생각하면 된다.
파라핀하니 sm 플레이의 촛농 플레이가....ㅋㅋㅋ
3) 습윤형 보습제
이번에는 피부에 수분을 주면서 보습효과를 내는 습윤형 보습제야.
글리세린, 필로리딘카르복실산, 요소, 하이드록시산 등이 있는데, 습윤형 보습제는 발랐을 때 따가운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한다.
예를 들어서 피롤리딘카르복실산, 요소 같은 경우도 자연보습인자에속해서 매우 좋은 보습효과를 보이지만 얼굴과 같이 민감한 부위에는 따가울 수 있고, 습진이나 피부염으로 상해 있는 부위에 바르면 따가운 경우가 많다.
alpha-hydroxi acid는 주로 여드라인이나 피부 스케일링 화장품 등에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역시 소량의 사용은 각질층의 적절한 탈락을 유도해서 매끈한 피부, 맑은 피부를 만들어 주지만 자체가 자극감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해.
2-2 보습제의 선택
보습제의 선택에는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책에 적힌 내용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보습제의 선택순서는
1) 발림성이 좋아야 한다.
2) 가격이 Affordable 해야 한다.
3) 알레르기 원인/피부염의 원인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
4) 보습력이 오래 유지되어야 한다.
이정도 네가지가 내가 생각하는 보습제의 선택 요령이야.
1. 첫 번째는 누가 뭐래도 발림성이야.
발림성이 안좋고 끈적하거나 하면 귀찮아서 안바르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지,
그래서 나는 여름용/겨울용을 나누어서, 여름에는 묽은 로션타입, 겨울에는 조금 더 뻑뻑한 크림타입을 추천한다.
역시 얼굴에는 조금 뻑뻑한 것, 몸에는 조금 묽은 것이 좋겠지?
2. 알다시피 보습제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야.
말이 보습제지 백화점 1층이나 지하 1층에 가서 보습제 주세요 라고 외치는 순간 니 앞에는 최소 3종류에서 5종류의 단계별 테라피가 기다리고 있을테니.
에센스, 아이크림, 로션, 영양크림 다 합치면 20만원도 넘겠지..
돈이 많은 사람이야 많이 바르는걸 굳이 말릴수야 없지만 보통 직장인들에게 내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몸에는 싼 보습제, 얼굴에는 조금 비싼 보습제를 쓰자. 라는 정도야.
사실은 얼굴용 보습제라고 따로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화장품만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또 다르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겟지.
얼굴과 몸의 피지구성은 현저히 다르니까 거기에 맞게 만들었다면 나도 할 말은 없음. ㅋㅋ
어쨌든 얼굴에는 100ml짜리 보습제만 하나 사다놔도 두세달 쓰는데, 몸에는 한번 바르면 최소 30ml는 쓰니 가격이 애미 없으면 아까워서 충분한 양을 안 쓰게 되고, 따라서 바르는둥 마는둥 하는거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거. 하는둥 마는둥...
특히 약을 쓸 때 그렇게 쓰면 내성만 생기고 낫지는 않으므로 참고하도록해.
밑에 붙여놓은 보습제는 프랑스 GALDERMA 사의 세타필이야. 왼쪽은 일반 마트에도 유통되는 거(구세대), 오른쪽에는 병원에서만 살 수 있는 병원 유통용 제품이지.
가격이 한 2배~3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 차이가 뭐냐면 신형 제품은 새로운 종류의 장벽 보호제를 가지고, 왼쪽은 없다는 정도 되겠다.
피지오겔 AI와 피지오겔의 차이도 마찬가지고, 아토베리어의 Derma ON등의 성분 역시 Lipid lamellar의회복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지.
아마 특허 때문이거나 마케팅을 위한 방법이거나 일반 시중에는 낮은가격으로 풀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
실제로도, 병원용 화장품들은 출시하기 전에 본인들 특허 받은 유효성분 하나로 수많은 임상을 거치고 난 뒤에 나온다.
따라서 안전성 + 효과는 어느정도 보장된 셈이지.
실제로 화장품 업계의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피부과용 보습제의 역사는 짧았던 태평양제약의 아토베리어가 나올 때도 국내 피부과학회지에 아토피 환자에서 효과를 비교한 논문이 나온적이 있어.
실제로 제품도 좋아서 나도 돈주고 사쓴다.
하지만 중요한건 엔진은 배기량이 깡패고, 보습제는 더 열심히 바르는 놈이 깡패라는걸 명심하도록해.
따라서, 비싼거 사서 아껴 바를 바에는 아예 싼거 사서 떡칠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 ㅇㅋ?
3)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 않아야 한다.
이건 당연한 이야기겠지?
화장품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향료(Balsam of Peru, 혹은 Frangnance mix)에 의한 경우가 많아.
그래서 많은 수의 저자극보습제들이 향료를 없는걸로 쓰는거고.
아비노나, 세타필 같은 경우에 특유의 그 석유냄새 비슷한 것이 있는데, 불쾌해 하는 사람도 제법 있다.
아, 아비노는 오트밀이 들어있어서 오트밀에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쓰면 안됨.
그렇다면 대체 무슨 화장품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어떻게 아나? 미안하지만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어.
사실 발라보고 괜찮으면 그냥 써도 되는 정도로 설명할게.
그래도 정 모르겠다면? 되도록 큰 회사의 제품을 쓰는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스스로 화장품을 만드는 문화강좌가 있을만큼 화장품 만들기는 쉬워서(디메치콘, 글리세린 등 모두 다 원료상에서 살 수 있다) 개나 소나 화장품을 만들지만, 큰 회사의 경우는 화장품 하나 만드는데 수천억을 쓰거든.
예를 들어서 위에 언급한 갈더마의 경우 네슬레+로레알그룹의 합작회사인데, 로레알 그룹에는 백화점에 가면 흔히 볼수 있는 에스띠로더, 키엘, 랑콤, 비오템, 슈에무라 등이 있고, 병원에 가면 파는 라로슈포제, 세타필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제품군이 있기 때문에, 폭스바겐 그룹이 하나의 프레임으로 아우디, 폭스바겐 등등 수많은 파생모델을 만들 수 있듯이, 발림성이 좋고, 알레르기 걱정이 없는 안전한 베이스를 하나 만들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는 기업이기 때문이야.
또한 판매량이 보여주듯이 그만큼 안전하다는 반증도 될 것이고, 그래도, 나는 써보니까 뭐가 나더라고? 그런건 개인의 독특한 알레르기 타입때문이므로 음모론을 제기하지 말도록 하자.
아, 한국에는 마찬가지로 태평양이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아, 정보글 쓰는거 존나게 어렵구나. 쓰고보니 중구난방이네, 그래도 정보글에 반응좋으면 다음 테마 정리해서 올릴게.
특히 아토피/건선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많은데 힘내라. 대부분의 피부염에서는 장벽이 무너져 있기 때문에, 보습을 무시하면 밑에 짤과 같이 배수구멍 안막고 욕조에 물받는 격이다.
세줄요약
1. 보습제는 피부장벽 보호의 제 1차 방어선이다.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배수구멍 안막아놓고, 욕조에 물받는짓은 하지 말자
2. 보습제는 얼굴/몸, 계절에 나누어서 사용하자.
3. 비싼거 굳이 찾을 필요는 없다. 그래서 난 머쓰냐고? 나는 그냥 전신용 로션 얼굴에 같이 바르고 치운다 ㅋㅋㅋ
첫댓글 일베(일간베스트) 사이트에서 예전 글을 퍼온 자료입니다. 글쓴이가 피부과 의사임을 인증한 글이구요. 중간중간 보기 힘든 정치적이거나 비꼬는 단어들이 있어서 수정한다고 했는데, 간혹 남겨진 단어들이 있네요. 암튼 괜찮은 정보글이라 추천을 받고 퍼온 글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
해결책도 올려주세요~~
5년 전 글이라 최신 정보는 누락되어 있기도 합니다.
보습제도 필요하군요.
진물과 상처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