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발전이 낳는 좋은 예와 나쁜 예 시리즈
(스마트폰, 블랙박스, 생명공학 등)
건축학 개론을 보신 분들이라면 생각나는 그 장면,
주인공이 1GB라는 단위를 듣고
"와.. 평생 써도 다 못쓰겠다.."
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이 있죠
지금은 저런 소리를 들으면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지만
영화의 배경인 90년대에는 그럴 듯한 이야기였습니다.
잠깐 사이에 이런 것이 가능해진 이유는
과학이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발전했기 때문이지요
과학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만
과연 그것이 좋기만 한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본 과학 발전의 좋은 예와 나쁜 예!
스마트폰 사용의 좋은 예 VS 나쁜 예
한동안 애니팡의 하트 덕분에
잠시 소홀했던 친구들 끼리도 하트 팡팡~~
다시 우정의 꽃이 피었듯!!
스마트 폰 덕분에 멀리 있는 사람들과도 실시간으로
카톡, 게임 등 연락과 정보를 끊임없이 주고 받으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건 좋은 예가 되겠군요.
반면 스마트폰 덕분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끼린 이런 대화 단절이 태반!!!
마주 보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게 아니라
각자가 손에 쥔 스마트폰의 액정만 들여다 보며 딴짓하기에 바쁩니다!!
렌즈 사용의 좋은 예 VS 나쁜 예
크기는 작아졌지만 화질과 성능이 좋아진 발달된 렌즈 기술 덕분에
내시경 진찰로 우리 몸 속 구석구석도 진찰 받을 수 있게 됐죠?
덕분에 위장에 둥둥 떠 있는 어제 저녁 먹은 음식을 보게 될 때도 있죠--;;;;
뿐만 아니라 발달 된 렌즈는 어둠 속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
전후방 HD화질의 소프트맨 블랙박스처럼 24시간 눈 한번 깜박거리지 않고
자동차의 전후를 철저히 살피는 감시자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 나온 저런 신형 블랙박스는 예전 모델들과는 다르게 HD 화질이어서 번호판도 잘 보이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면 움직임을 감지하고 녹화를 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감탄할 만한 렌즈의 발전!
하지만 반면에 작아지고 성능이 좋아진 렌즈는
시계, 구두, 우산 끝 등 좁은 면적에도 몰래 달아놓고도 사용이 가능해
도촬 카메라로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큰일입니다! ㅎㄷㅎㄷ
생명 공학의 좋은 예 VS 나쁜 예
실제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생명공학이 발달하면 포마토 같은 (감자+토마토)
다양한 식량 자원이 생겨나 식량난을 해결 할 수도 있고…..
세포줄기를 분열 시켜 장기 이식을 하는 등
희귀병을 치료해 인간 건강과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인간 세포를 제멋대로 분열시켜
인간복제라는 무시무시한 상황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나 같은 인간들이 우글우글해진다면….세상이 심히 걱정입니다.;;;;.;)
복제된 인간의 장기만 꺼내 쓰고 버리는 등,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경시하는 비윤리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답니다!!
원자력 사용의 좋은 예 VS 나쁜 예
원자력은 군사적인 목적 이외에도
멸균과 X선 검사, 암치료 등 의료용으로 쓰이거나
원자력 발전소로 전기 에너지를 얻게 해주기도 하죠~~
하지만 2년 전 있었던 후쿠시마 원전 폭발처럼
한번 잘못 터진 원자력은 심각한 방사능 오염으로
그 일대는 물론 몇 대에 걸쳐 위험한 후유증을 낳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자력 사용의 가장 나쁜 예는 바로 핵전쟁이 아닐까 싶네요!!!
만약 지금 핵을 보유한 국가들끼리 전면적인 핵전쟁을 일으키게 된다면…..
우린 그냥 다 초토화 되는 겁니다!!! 함께 고 투 하늘나라.!!
위의 예들을 보셨다시피 과학 그 자체는 가치 중립적이라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죠?
똑 같은 대상이라도 그걸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단 것!!!!!
이렇게 말이죠~ㅋㅋㅋㅋ
과학의 발전으로 만들어진 발명품들 또한
우리 인간이 잘 사용해야 안 망합니다~ㅋ
명심하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