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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면 돈을 버는 사람과 돈을 잃는 사람이 있습니다.
투자의 사전적 의미는?(항상 사전적 의미로 시작합니다.)
투자(投資, 영어: investment, investing)란 특정한 이득을 얻기 위하여
투자는 항상 위험성을 갖고있습니다.
돈을 벌수도 있지만, 돈을 잃을수도 있는것이죠.
위험성에 따라 투자의 성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은행 예금은 극히 안전한 투자입니다.
그래서 연간 이익률은 형편없죠 대신에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복권은 다릅니다.
내돈을 잃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솔직히 거의 99%는 잃는다고 봅니다.)
로또 복권의 경우는 1,000원짜리가 수십억대의 수익률을 내기도 하는것이죠
물론 내가 그런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확률이 [1/814만] 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매주 1~5명의 당첨자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돈을 잃는 사람과 돈을 따는 사람의 차이점을 보겠습니다.
돈을 따는 사람과 잃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일까?
1.정보력의 차이
돈을 따는 사람
어떤 기업이 있다고 할때, 해당 기업이 공장 증설계획을 하고 있다.
이런 부류들은 이미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산다.
그리고, 언론 매체에 및 공시에 뜨고, 상한가를 몇번 형성하게 되면 큰 수익률을 내고 빠진다.
돈을 잃는 사람
상한가를 몇번 형성한 주식을 사서, 상대적으로 적은 이익률을 내거나
팔자 매물이 늘면서 손해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
2.정보 분석력의 차이.
2007년 9월경에 있었던 실제 사례이다.
언론매체에서 "대두(콩) 흉작 심각" 기사 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어떠한 생각을 할까?
대두에 관심이 없는 사람
-뭐 콩을 좀 덜 먹으면 되지 콩값이 나랑 무슨 상관이람?
생각이 약간 깊은 사람
-콩으로 만든 식용유를 조금 사놔야지, 가격이 오르겠는걸?
돈을 버는 사람
-대두는 메탄올의 원재료로써 국내 메탄올을 공급하는 업체의 주식을 사놔야지.
돈을 많이 버는 사람(실제로 한달 동안 약100%의 수익률을 낸사람.)
-탱크를 빌려 메탄올을 저장하고, 가격이 오르면 팔아야지.
실제로 메탄올(Methanol)은
2007년 9월 : 250~300원/Kg 에서
2007년 10월 : 500원~650원/Kg까지 가격이 급등함.
게다가 공급부족에 따른 현금으로만 거래가능.
참고로 2007년 10월 메탄올은 부르는게 값이였고,
대두 흉작에 따른 메탄올 생산량 감소로 공급이 가능한 업체도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즉, 가격인상 + 수급부족에 대한 두가를 분석 예측한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었죠.
대두는 메탄올가격 인상이라는 분석 가능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정보로 작용한 것입니다.
이를 분석할 수 없는 사람은 그저 한줄의 기사에 불과할 뿐이죠.
3.행동으로의 실천이 빠른사람.
-즉 매수도 매도도 빠르게 진행한다.-
돈을 잃는 사람
이미 다 오를때 매수하고, 떨어질때 매도한다.
돈을 버는 사람
떨어질때 매수하고 다 올랐을때 매도한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주로 큰손이라 칭합니다.)
오름세를 주도하고, 하락세가 나타나지전 매도하면 그 사람을 따라 하락세가 발생한다.
하지만, 큰손들의 정보력, 분석력 등을 넘을수 없는 사람은 큰손처럼 행동하면 안됩니다.
오름세, 하락세를 주도할수 없는 부류는 말입니다.
-본론-
"지금의 주택 가격은 최저점이다" 라는 의견이 게시판에 종종 보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보고 혹시 흔들리셨습니까? 이 말이 무주택자 여러불들께 마음을 흔드는 내용이였습니까?
가장먼저 이러한 "정보"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명제가 참인지 거짓인지는 면밀히 따져봐야합니다.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참인지 거짓인지 애매모호한" 명제를 놓고
중간 중간 "참"인 명제를 통해서 설득력을 높입니다.
관심이 가는 주장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을 합니다.
"지금의 주택가격은 최저점이다."
이를 설득하는 "참"으로 만드는 내용은 무엇인가?(공급부족, 1인가구 증가 등등)
이 주장을 "거짓"으로 만드는 내용은 무엇인가?(보금자리주택, 인구수 감소, 소득감소, 경기침체, 감가상각 등등)
위의 주장을 단적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다." 또는,
"위의 주장을 100%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가 정답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저런 예측을 100% 할수있다면, 게시판에 쓸때없이 글을 쓰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총 동원해서 "매수"하면 많은 돈을 벌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게시글을 잘 읽다보면,
돈을 버는 사람과 돈을 잃는 사람만 놓고 얘기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구분은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구분을 정리하자면 [대분류]로 2가지 부류가 형성되며, 돈을 따거나 잃는 사람은 [중분류]에 불과합니다.
"최저점"이라는 얘기가 중요한 부류는 파랑색으로 표시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됩니다.
1.돈을 벌거나 잃는 부류 - 1) 돈을 잃는 부류.
2) 돈을 버는 부류.
2.돈을 항상 버는 부류 - 1)상급부류(국가)
2)중급부류(건설사)
3)하급부류(공인중개사)
그렇다면, 돈을 항상 버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들일까요?
범례) 친구들과 내기 당구를 친다.(A,B,C 세명)
A는 한 10만원을 벌었다
B는 그저 본전치기를 한것 같다.
C는 10만원정도 잃었다.
<해석>
중분류 3명이서 돈이 오갔지만, 위의 세사람의 이해관계에 앞서 항상 돈을 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당구장 주인(항상 돈을 버는 부류 중 하급부류)입니다.
당구장 주인은 저들이 돈을 따건 잃건 관심이 없습니다.
당구비만 잘 내주고 오래오래 치기만을 바라며, 그 손님들이 자주 오기를 바랄뿐이죠.
당구장 주인이 가장 무서워 하는것은
당구장에 오는 손님 자체가 줄어드는 것이지, 손님이 돈을 잃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중급부류가 존재합니다.
바로 해당 건물주(항상 돈을 버는 부류 중 중급부류)입니다.
이사람들은 당구장 주인이 돈을 벌건 못벌건 상관없습니다.
물론 내기당구 치는사람이 돈을 따건 말건은 물론 상관없지요.
임대료만 내면 장땡인 것이죠.
건물주는 "상가 임대 계약유지"만 원활하면 입점점포가 돈을 벌건 말건 상관없습니다.
다만, 입점점포가 돈을 잘버는것이 더 바람직 합니다.
임대료가 밀리는 경우가 적어질 것이고, 임대료를 올리기도 수월할 것이며, 공실률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수치는 "공실률"입니다.
물론 돈을 항상 버는 상급 부류는 국가 입니다.
이들이 세금만 잘내면 됩니다.
국가가 친구들끼리 내기당구 쳐서 누가 돈을 땃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이 최저점이다 라고 말을 하며, 거래활성화 얻고자 하는 세력은
내집이 있는 사람도, 내집이 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거래만 이루어 진다면 항상 돈을 버는 부류인
"공인중개업자"(하급부류)입니다.
그들은 가격의 변동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거래량에 관심이 있을뿐이죠
하지만, 이들이 최저점이다, 가격은 오른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구조에서 "거래량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지속적으로 내리는 구조에서는 "거래량이 감소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인중개서의" 중,상급부류는 "건설사", "국가"입니다.
그런데, 청약만 이루어지면 항상 돈을 버는 부류인 "건설사", "국가"는
같은 목표였지만, 이 상급부류에서 "국가"가 "건설사"를 토사구팽(兎死狗烹 ) 하는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10년간 전매금지로 전국적으로 150만 가구를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인 것이죠.
보금자리 주택은 간접적인 제도인 "세금"이 미분양 증가 거래량 감소 등으로 문제가 발생하자
직접 시장에 뛰어들어 이익을 내겠다는 취지입니다.
만약 이익을 내겠다는 취지가 아니였다면, 분양가격이 주변시세 대비 50~80%가 아니라,
분양원가 공개 후 최소 마진만 붙여서 분양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건설사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서 "상품경쟁"을 해야하는 것인데,
왜냐하면, 상대는 "그린벨트해제"를 실행할수 있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싼값의 토지구입이 가능한 국가를 상대로 저렴하게 토지를 매입할수 있는 건설사는 없습니다.
보금자리 주택은 "건설사"와 "공인중개사"의 수익률을 상당부분 떨어뜨릴것으로 보여집니다.
건설사는 분양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하기 때문이고,
공인중개사는 매매거래가 10년간 정지되기 때문입니다.
건설사들은 부실한 자산구조와 청약률 저조에 의한 미분양물량을 떠안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견수불견림(見樹不見林)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에 눈이 먼 사람은 다른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팔랑귀가 되어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고, 기준을 잡고 한번 기다려 주십시오.
과연! 지금이 최저점이다! 라는 주장이 100% 진실이라면 (물론 제생각은 아직 최저점은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빨리 행동에 옮기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는 감언이설(甘言利說 )에 불과합니다.
부동산에 대한 감언이설(甘言利說 )의 특징이 있습니다.
1.지금이 최저점이다.
-최저점을 아는 사람은 굉장한 부자일 껍니다, 모든 물건의 최저점을 아는 사람은 손해볼일이 없으니 말이죠.
또한, 이말이 100% 진실이라고 할때, 이러한 고급 정보를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만 몰래 알리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생면부지 얼굴도 모르는 여러분들이 안타까워서 고급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2.지금이 최고의 기회다, 지금이 아니면 내집마련을 할 수 없다, 고객님께만 드리는 특별한 상품입니다.
-이 마케팅 방법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매수심리를 일으키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금융권, 보험업계에서도 활용하는 마케팅법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이상품을 구입하실수 없습니다." 라는 말은
"이렇게 좋은 상품을 고객님에게만 한정판매 합니다." 라는 뜻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에게 이 상품을 팔기위해 전략적인 문구입니다."라는 뜻이죠.
3.공격적인 마케팅
방문판매, 텔레마케팅으로 매수물건에 대한 설명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좋은 조건은 설명하되, "가격"은 맨 마지막에 제시합니다.
※지금 휴대폰을 열어 아파트 분양 관련 문자를 보시길 바랍니다. 분양가를 설명한 문자가 있습니까?
왜냐하면 "가격"을 먼저 설명하면, 해당물건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기 떄문이죠.
방문판매, 텔레마케팅의 특징은 장점을 빨리 쏟아내어 상대방으로 하여금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맨마지막에 "가격"은 장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는 설명을 하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또한, 정말 좋은 물건은 방문판매, 텔레마케팅을 하지 않습니다.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와서 해당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의 비용은 고스란히 해당물건을 매수하는 사람의 지갑에서 지불됩니다.
또한, TV광고 보면서 "내가 청약하는 아파트가 TV 광고에 나오네" 라고 흐뭇하십니까?
청약하신 금액의 일부분으로 나오는 광고입니다.
즉! 매수자 지갑에서 나온 광고료 입니다.
4.부동산 무료 초청강연회
언제 이분들이 일반서민분들을 위해 "부자되는법"을 무료로 강연하셨습니까?
땅값이 천정부지로 오를때, 무료강연회를 다녀오신분 계십니까?
이분들의 땅을 보고 사는법은 "우리같이 부자됩시다!" 라는 뜻이 아닙니다.
"나 땅을 팔고싶은데 좀 사주시겠습니까?" 라는 뜻입니다.
5.특별분양
특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마케팅은 주로 "재고"를 줄이고 싶다는 해당 기업의 뜻입니다.
특별분양과 동일한 뜻을 같는 말로는 "미분양"이라는 단어입니다.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는 조삼모사(朝三暮四)입니다. 결국 "분양가를 전액지불"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익이라고 하면, 중도금 이자 정도라고나 할까요?
<결론>
생면부지 모르는사람이 내귀에 솔깃한 얘기를 한다면, 먼저 경계를 해야합니다.
"좋은 투자처가 있는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라고 전화가 오면 내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한번 반문해 보십시오 "제 전화번호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고 말이죠.
나에게 필요한 사람은 나에게 듣기싫은말을 해주는 사람입니다.
누군가 여러분들에게 달콤한 말을 건낼때, 과연 그사람이 나에게 이로운 사람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0대때 부모님이 하시는 "공부좀 해라", "차조심해라", "집에 일찍일찍 들어와라" 라고
하셨던말씀이 듣기 싫고 짜증도 냈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되돌아보면, 그때 그말을 들을껄, 부모님말씀은 하나도 틀린것이 없다,
또, 어느덧 세월이 흘러 내가 내 자식에게 이러한 말을 하고있습니다.
"내 귀에 달콤한 말"을 경계하고, "내 귀에 거슬리는 말"을 귀기울여 듣는다면,
적어도 돈을 잃는자는 되지 않을 것 입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것은 "신중함" 조심해야 할것은 "성급함"입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펌]은 항상 허용입니다. 다만, 상업적으로 이용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상업적 이용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By 청청-
당구비는 실제 돈이 오간것에 비해서 극히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비유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