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화빵
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나쁜 남자>
전체 포스터는 엄빠주의라서 짤랐음
줄거리(스포)
사창가의 깡패 두목인 한기(조재현 분)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대생 선화(서원 분)를 선망의 시선으로 뚫어지게 쳐다본다. 선화는 허름한 한기를 싸늘하게 쏘아보고, 한기는 홧김에 그녀에게 강제로 키스한다. 선화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한 한기는 계략을 꾸며 그녀를 창녀촌으로 끌어들인다. 계략에 말려들어 창녀가 된 선화의 방 거울은 밀실의 유리와 연결되어, 한기는 밀실을 통해서 매일 밤 서서히 창녀로 변해가는 선화를 지켜본다. 치욕과 공포에 찌들어가는 선화를 지켜보면서 한기는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자괴감을 느낀다.
선화는 그녀를 좋아하는 한기의 부하 명수(최덕문 분)로 인해 한기의 계략에 대해 듣게 되고, 명수를 이용해서 창녀촌을 탈출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그녀는 집 앞에서 한기에게 잡혀 창녀촌으로 끌려온다. 창녀촌의 일상에 젖은 선화가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한기를 밀어내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있을 즈음 한기는 숙적인 달수파의 공격을 받는다. 한기 부하인 정태(김윤태 분)는 이에 대한 복수로 달수를 죽이지만 한기가 정태를 대신해 사형 선고를 받는다. 뜻밖에도 선화는 한기에게 죽어서는 안된다고 절규하고, 이것을 본 정태가 자수를 하는 바람에 한기는 감옥에서 풀려난다. 한기는 선화를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보낸다. 그러나 둘은 바닷가에서 재회한다. 한기는 트럭을 타고 다니며 자기의 여자를 다른 남자에게 판다. 두 사람이 탄 빨간 트럭이 바닷가 마을을 벗어나 또 다른 운명의 공간을 찾는다
요약하자면
깡패가 대학생 보고 반해서 강제로 키스하다가 거절 당하자 창녀로 만들어버림
- 그리고 깡패는 창녀가 되어가는 여자를 관음함
- 근데 어째저째 나중엔 사랑하는 사이가 됨
- [결말] 둘은 같이 트럭을 타고 다니면서 여자가 트럭에서 몸을 팔며 살게 됨
영화사이트에서 추천순으로 퍼온 평
주연 배우로 여주 역을 맡았던 서원의 관련 인터뷰 내용
“촬영장에서 거의 자폐였어요. 말도 안 하고. 촬영 없을 때도 거울을 들여다보면 제가 정신이 나가 있는 것이 보였으니까요.”
“영혼을 다쳤다”
“원래 감정의 기복이 심한데, 시나리오 보고 나서 계속 울었어요. 그냥, 이유없이 눈물이 나더라고요. 슬프다, 가 아니라 아무도 없는 곳에 홀로 버려진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시나리오 들여다보기가 힘들었어요.”
<나쁜 남자> 촬영이 끝난 뒤 서원은 의식적으로 자기 안에 둥지를 틀고 들어앉은 선화를 떠나보냈다. 친구를 만나고 콘서트며 뮤지컬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며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더이상 선화로 살지 않기. 서원으로 살기.’ 6개월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쁜 남자>의 기억의 편린들이 조금씩 희미해져가는데 영화가 개봉했고, 서원은 다시 악몽으로의 초대장을 받아들었다. 전혀 과장이 아니다. “악몽이었어요.”
김기덕 감독은 서원의 연기에 대해 인터뷰에서 이렇게 칭찬함
“`나쁜 남자`의 선화 역은 서원에게만 제안했다. 선화 역을 해낼 배우는 거의 없다. 시나리오를 보면 곳곳에 치가 떨리는묘사 투성이다”
“서원은 선화를 너무 잘해냈다. 그 어떤 배우보다 실감나게 했고, 찍으면서도 진짜 창녀같았다”
개봉 당시 여성계에서 굉장히 비판받았던 영화
이 영화로 주연배우였던 서원과 조재현은 여성관객영화상에서
'최악의 남녀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었음
김기덕 영화 주연하신분들 다음 작품에서 보기 힘들더라..필모 예전에 많이 찾아봤었는데..지금은 어떤가 모르겠네
이거 씨발 보면 진짜 여주인공 개불쌍함...존나 맞고 또 사창가에서 막 호객행위하고 점점더 비참해지는꼴 보면 이걸 뭘느끼라고 만든영환가 싶음
나도봤지만 보면서 정말.. 체할거같은기분 너무불쾌하고화가나고그냥어쩌지도못할기분..
이 감독꺼 피에타는 정말 잘봤고 결말 존나임팩트세고 충격적이여서 아.. 괜히 유명한게아니구나 했는데 뫼비우스보고 ㅆㅂ 그냥 뭔소린지도모르겠고 기분만 오지게 나빴음진짜.. 그거보고 찝찝하고 기분더러운게 한 이틀은갔음
ㅁㅊ 저런 영화가 있었어? 으 그냥 사람 인생 망치는 이야기잖아 불쌍해
김기덕 쿵더러러러
감독 미친 존나 말하는거봐;;
이딴 시나리오도 영화화가 되는구나
배우분 진짜 이쁘신데... 이때 영화끝나고 드라마 찍은다음 미국인가 가서 1년정도 쉬고 다시 복귀했었움 근데 다시 잠적.. 요즘 뭐하실까 근황알고싶다
진짜 김기덕 영화보면 말도안되는 스토리가 존나많음 역겨워 생각하는자체가 역겨워 저런생각을 가지고 영화를만드는데 왜 거장이지?
이 영화는 창녀가 포커스가 아니라 그릇된 소유욕과 집착 그리고 도태에 따른 두려움을 다룬 영화에요. 극 중 서원을 창녀로 전락시키는건 강제적으로 본인의 가치관을 포기한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 됐을 때 그 상황을 벗어나는 걸 두려워하는 기존적인 감정에 대한 비판 요소이지 창녀를 옹호 하거나
영화를 통해 김기덕이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한 요소가 아니에요.스토리 자체가 관객의 역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기분 나쁜 영화지만 영화가 주는 메세지 자체는 굉장히 좋은 영화에요 인터뷰 중에서 서원을 진짜 창녀 같았다 라고 표현한 부분은 논란을 일으킬만 하지만 예술을 가장한 여성 혐오는 아닙니다
??...
...?
왠 존댓말
@신석구 댓글 확인을 지금 했는데 이 글 자체가 게녀가 말한 해석을 유도하는 글이라고 생각해 어떤 해석이든 내가 강요하고 틀렸다고 얘기할 권리는 없지만
단순 기괴한 감독의 변태 취향적인 영화라기 보다는 윗 댓에 담겨있는 내용이
더 옳은 해석이라고 생각해서 쓴 댓글이야
영화를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창녀가된 여주도 창녀로 전락시킨 남주도
전혀 미화화되지 않았어
보면우울증걸릴거같음진짜...여주인공이너무비참하고불쌍하고...
김기덕 영화 원래 여성관 개빻은걸로 유명함ㅇㅇ그래서 나도 별로 안조아함..
나도 그래서 김기덕 영화 싫어
아진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