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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실장 업무 부담 덜고 학교별 특성에 맞춘 밀착형 지원 가능
울산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울산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늘봄지원실장을 전면 배치했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직무로 늘봄 업무 관리자로서 관련 인력을 지휘ㆍ감독한다.
2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학기부터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은 총 13명으로 강북지역 6명, 강남지역 7명이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늘봄지원실장이 배치되지 않았던 초등학교와 기존 겸임 체제로 운영되던 일부 학교에도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늘봄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에 배치된 늘봄지원실장은 총 36명이다.
특히 겸임으로 관리되던 학생 수가 많은 학교 중심으로 신규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기존 실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별 특성에 맞춘 밀착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늘봄지원실장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을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실장들은 지난 8월에 직무 연수를 이수하고 각 학교에서 늘봄학교 지원을 맡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8일 집현실에서 신규 배치 실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별 협의체 운영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자 중간 공유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모든 늘봄지원실장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개선점을 점검하고 지원 체계 발전 전략을 모색하며 권역별 협력을 강화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전 초등학교에 늘봄지원실장을 배치해 울산의 늘봄학교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늘봄지원실장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교육청이 늘봄지원실장 1차 공고 결과, 전체모집 인원 수는 37명으로 이중 지원자는 19명(0.5대 1)으로 나타났다.
경쟁률 1대 1을 넘기지 못해 사실상 미달이라 볼 수 있다.
또 울산은 전국 평균 0.82:1보다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2학기 늘봄학교 참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3.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학기 만족도 83.4%보다 9.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교육부 조사 결과보다 13.1%포인트 더 높은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