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78주년 축하연에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있었던 내력인 즉은ㆍㆍㆍ
생일날이 마침 일터 쉬는 날에다 주일 날여서 예배 후 오찬시간 목사님 내외분 께서 성찬을 베푸시니 온 교우들과 '생일축하합니다'
를 거룩ㆍ성대 하게 마친 후
목사님 내외분께서 손수 케잌을 준비, 이렇게 쪼개서
날보고 촛불을 끄라시네
저녁에는 아들네 가서 내가 來日16일에 이어 다음 17일 추석명절 날임에도 代勤까지 맡았으니 내 생일 축하연 겸 추석명절 땜빵을 치렀죠.
해방 다음 해 병술년 46년도 추석명절 이틀 前 음력 팔월 열 사흘, 呱呱의 喊聲지른지 78년이 지났네.
건강 근로 은혜주신 하나님께 축하연 시작 前 感謝祈禱부터 드리는데
마무리 즈음에 옆에 앉았던 마누라가 허벅지를 꼬집어 뜯기에 내 기도가 너무 길었나? 祈禱마친 後 아내 귀에 대고 "왜 꼬집구 그러는가?"라고 물었더니 "생일 78週年인데 왜 87週年이라고 하나?" 되레 큰소리 치길래 나도 즉각
"늙으면 다 그런건가 보우. 당신도 내 춘추 돼 보슈"
교회 예배 후 축하연에 이어 저녁 가족 축하연 아들네로 갔더니 아들 귀염이와 며느리 김채은이 '애비 生日 祝賀 祈願文을 둥이 손녀들 睿니와 帝니가 쓴 축하 카드랑 金일봉 넣은 봉투까지 함께 걸어 놨대.
帝니는 할비 늙는게 무서운가? 얼굴이 영 &&&
78년 4월15일 그 날은 김일성이 죽기 전 생신 날,
우리 결혼식 주례를 당연히 나 다니는 뚝섬 일심교회 오광언 목사님께서 집례키로 됐는데 ㆍㆍ
10 여개월 前, 작년 77년 6월 서울 종로ㆍ중구 국회의원 장기영의원(사망) 과 정일형의원이 동시에
(명동성당위장결혼)모두 유고됨으로 재ㆍ보궐선거를 실시, 건국 공로자 오제도 변호사님과 정일형 의원님의 아들 정대철 후보가 모두 무소속으로 출전, 당선됐지.
77년 6월 오제도 변호사님 선거캠프에서 나를 불러 오 후보님 대변인처럼 열심히 뛴 결과 당선되신 오제도 후보께서 당선되신지 몇 개월지나 내 결혼날자가 잡혀 의원 내외분께 결혼 전 인사드리러 갔더니 반가워 하시며 사모님께서는 "너희들은 둘이 얼굴이 꼭 닮았다"고 하셨는데 그 후 결혼식 날자를 불과 며칠 앞두고 의원님께서 날 부르신다는 연락을 받고 뭘 주시려나? 혼자 갔더니 "자네 결혼식이 다가 오는데 주례는 어느분이 맡으셨는가?" 물으시길래 당시 의원님이 영락교회 원로 장로이시기에 자랑 삼아 "제가 다니는 뚝섬 일심교회 오광언 목사님이 맡으시죠"했더니 옆에 사모님도 앉아 계신데 "李君! 목사님께 내가 말 하더라고, 내 말을 전하게. 자네 주례는 내가 맡을테니 목사님께선 사회자가 집례선언 후 먼저 나를 소개하면 내가 하객들께 인사말씀 드린 후 오 목사님을 주례석으로 모셔 祝禱부터 올리도록 소개 말씀 드릴테니 그날 자네 결혼식 먼저 '하나님께 축도부터 해주십사'부탁 드리더라고 말씀 전하게" 입장 난처해서 며칠 끙끙 대다가 결혼 불과 며칠 앞두고 주일예배 후 청년부 회의를 식당에서 하는데 그 자리에서 걱정을 털어 놨더니 누군가 나의 애타는 (?)前後사정을 목사님께 전했던가 목사님께서 날 부른다기에 왼일인가? 봉투주시려나 달려갔더니 날 맞이 하시는 목사님 내외분께서 날 보자마자
破顔大笑를 하시더니
"이 집사! 오 장로님께서 그러시던가? 아주 잘됐어요.
주례는 의원님께서맡으시고 나는 式前에 祝禱를 드리는 게 모양이 훨씬 좋아요"
1978년 4월15일 오후 3시 반 내가 운영하던 학원도로 퇴계로 중간 대한극장옆에 자리한 행복예식장에서 목사님 祝禱와 오제도 의원님 주례로 우리는 이렇게 결혼식을 올렸죠.
https://naver.me/FlxxsF02
(결혼식 그 날도 오전부터 오후 2시경까지 일반인 연설지도)
식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면서 비행기표도 예약치 않고 공항에 나갔다가 어떻게 비행기를 탔는지 처음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가서 첫 날 밤을 두들겼다우.
우리 결혼식집례를 맡아주신 오제도 어른 내외분과 우리가 낳아 키운 큰 애 귀염이의 결혼집례를 맡아주신 청렴제독 전 해군 참모총장 김홍일 제독(舒川
中 7년 선배님)두 분 모두 국가 유공자로 예우 받아 대전 현충원에 모셨기에 몇 해 前 참배 다녀 왔으니 며칠 후 다시 가서 참배 해야지.
巨山총재 비서실장과 정당의 일선전사들 교육시키는 연수원장을 거쳐 국회의원 마친 후엔 헌정회장을 맡으셨던 충북출신 신경식 의원님 께서도 저를 염려ㆍ사랑하셔 인자하시고 든든한 지도자로 제 몸에 각인 되셨어유.
이름도 빛도 없이 오로지 자기가 소속된 조직의 이름으로 출마한 주자들의 당선을 위하여 땀과 눈물을 더 나아가 피를 토하며 투쟁하던 전사들이 정신무장 도장인 연수원에 몰려와서 부족한 내가 강당에 나타나기만 하면 근심걱정 다 팽개치고 웃어 퍼댔거든. 휴식시간 누군가에 물었더니 "마치 집에서 사모님과 다툰 사람처럼 화난 얼굴 표정을 하시면서 말씀으로는 우리들만 웃기시니까 더 크게 웃죠"
☆이재갑니까?이재옵니까? 외치며~~ 좋아 죽겠다는 거쥬.
정당 사무처 당료였던 저를 '선배님'이라 부르셨던 경기 여주시, 양ㆍ가평 출신 정병국 국회의원은 양반 기질의 젊은 정치인이쥬.
엄니 하늘가시던 날 전송하시려 을지로 국립의료원 빈소에 오신 분들. 이재오셨나요?
이재갑니까?
YS ㆍ巨山의 정상등정을 이뤼낸 우동영 아우 DR ㆍ덕룡과 이재오 의원님
울엄니 하늘가시기 전 4년여 동안 고양시 일산에서도 파주 가까이 서구 사설 요양원 계셨는데 그 지역 국회의원이 김영선 의원였지. 가정의 달 어버이 날 어른들 계신 노인정과 요양원을 순방하다가 엄니 곁에 가 있던 날 보더니 "아니? 우째 이 선배께서 여길?" 김 의원만 놀란게 아니라 나도 놀라고 요양원 직원들과 나랑 안면이 있던 보좌진들 까지도 놀랐던 그 날.
어서 잡숴유. 서울 약속있당개
좌형우 우동영 최형우 의원님은 황명수 어른과 동국대 출신 巨山 왼쪽 팔ㆍ오른쪽 다리(3당합당을 뿌리치려다 송파동에서 매일새벽 최의원 댁을 찾아가 울부짖음으로 설득한 황명수 의원의 끈질긴 설득에 굴복, 신의, 의리를 져버리지 못한 최형우 의원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ㆍㆍ하늘가신 巨山각하와 온양ㆍ아산 어른묘소에 가서 추석명절 참배를 올리련다.
김문수 의원님께 직언직설
김옥선 의원님은 생존해 계신가?
나의 제2 고향 포천군 설운리 / 당시 포천군(현재 포천시) 이한동 의원께선 나를 황명수 의원님과 연계, '의리의 사나이'라고 칭찬 하시더라니까.
이민우 이종찬 이상득 이상익 이재오 이병철 모두 우리 種家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