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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우리도 독일처럼
몸부림 추천 1 조회 494 24.02.24 07:3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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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4 07:52

    첫댓글

  • 작성자 24.02.24 08:23

    저는 폰으로 이모티콘이 안봐집니다
    원시인입니다 ㅋㅋ
    유쾌한 주말보내세요!!

  • 24.02.24 07:59

    당구장 죽돌이가 프로가 되어서 TV에 등장하고
    PC방 죽돌이가 국가대표가 되고
    골목길에서 춤만 추던 애가
    고급 스포츠카 몇대 굴리는 시대가 되었고,

    국민교육헌장에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도 있지만

    고생 안하는 길을 본 부모맘은 안전빵 위주라서
    남들이 주저하는 길을 가려는 자식과의
    소통의 문제이리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24.02.24 08:20

    구구절절이 맞는 말씀입니다

    그림 잘그리고 공부잘하면 금상첨화겠지요
    요리가 취미이고 미적분문제보면 머리 쥐내리는데 열공해서 인서울하라고 하면 그때부터 부모 자식 둘다 불행해지지요

    공부 잘해서 출세하는 시대는 아닌거 같아요

    아들이 조리고에 진학함을 쪽팔려할때
    아니다 가는게 정답이다라고 조디부조해준 제가 뿌듯합니다 ㅋㅋ

  • 24.02.24 08:03

    언니는 B교대 출신이지만
    현직에 들어가면
    진@교대나 대@교대나
    부@교대나
    다 똑 같음을요

    나중 교사가 되어 열심히 애들 가르치고 대학원가고 고감되고 교장되어 나름 나아가면 될것을요

    몸부림님
    즐거운 대보름 되십시요~^^

  • 작성자 24.02.24 08:12

    요즘은 언니때와는 달리 임용고시가 어려워요
    지역가산점 때문에 행여 떨어질까봐 타지역 응시가 힘들어요 열공하면 불가능은 아니지만

    그리고 교감 승진도 너무너무 어려워요
    딸은 포기했고 사위는 점수따려고 5년을 진주까지 통근하다가 이번에 이도시로 들어왔어요

    저는 오늘이 보름인지 카페들어와서 첨 알았어요
    명절에 너무너무 무심한 나를 봅니다

    언제나 웃고사세요^^

  • 24.02.24 08:10

    죄다 지당하신 말씀만.
    짝짝짝.
    부모는
    자식 인생의 길라잡이에 밑줄 쫙~임다.

    군대도 안갔다 온
    친구 동생이 괜시리 걱정되누만요..

    해피주말 되세여~

  • 작성자 24.02.24 08:28

    애는 천지도 모르는 바보고
    부모가 전공을 골라줘서 애는 대학가서
    전혀 적성에 안맞아서
    팡팡놀고 결국 어중개비로 밥벌이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전공대로 취직하는건 아니지만

    결혼도 부모가 대신 살아줄거 아니잖아요
    아무리 인구절벽이래도 가정이룰 준비 안된 애는 결혼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맛있는 주말보내세요^^

  • 24.02.24 08:11

    태어나면서 자기 숟가락은 가지고 태여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마음은 항상 같은거 같습니다
    최고를 지향하고 남보다 앞서길 원하고 친척중에 탑 친구자제분보다 우수해야한다
    근데 그게 억지로 않되다 보니 방황하고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우리는 민족 증흥에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여났다
    그러니 우리는 무조건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해서 잘되어야 한다
    그러기까지 얼마나 많은 갈등과 고통이 뒤따를까
    저역시 부모말 않들어서 간신히 여기까지 왔지만 그래도 후회는 않합니다
    몸부림님 주말아침 주저리 합니다 즐겁게 보내세요

  • 24.02.24 08:20

    난 내가 공부가 지겹게도
    하기 싫어서 안했다.
    내 대신 공부 잘하는 친구
    울집에 태어났으면 횡재 하였을것 같다.
    그런데 놀고 먹는데는 1등
    이었다.
    지금은 그거나 저거나
    건강이 최고인 나이가 되었지만,
    성격좋은 남편만나 그럭 저럭 나의 스타일대로
    살아왔으니 긍정의 삶이다.
    내가 하기 싫은거 시키면
    정말 하기 싫었다.그리고 안했다.
    그래서 절대 아들 딸한테
    강요 안하며 키웠고 키운다.
    다~아 지팔자 따로 있는데
    말이다. ㅎㅎ

  • 24.02.24 09:04

    좋은 말씀입니다
    대학진학률이 세계 톱클라스라는 우리나라
    기술학교 진학률이 높다는 독일과 스위스
    이제 우리도 다시 생각해 볼 때가 되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24.02.24 09:18

    제 남편도 미대 진학을 원했지만 부모님 반대로 못 갔대요.
    미대는 생각도 말라며 그림 그리던 스케치북을 아궁이에 태우셨다고..
    그래도 몸님 글 속 그분처럼 폐인 안되고 차선으로 교대 가서 여태 잘 살았으니 고마운 일입니다.
    우리 남편 굳센 사람이군요. ^^
    조카 손주 조리고 갈 때 현명한 말씀으로 응원해주신 것, 역시 몸님이십니다.
    조카 손주는 일찌감치 돈 벌고 조카 손녀는 소신껏 진학한 대학에서 열공하여
    엄마와 이모처럼 좋은 교사 될 터이니
    몸님 가족의 훈훈한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 24.02.24 10:52

    정말 공부라고는 1도 관심없는 아이에게 영어 수학 논술 학원에 보내는 엄마들 천지 삐까리지요
    저는 그런현장에 있어봐서 너무 잘 알아요
    중학생이 노상 게임만 하고
    공부ㅣ도 안하길래
    제가 인터넷 고등학교 보내보라고 한마디 했더니 그학생 다음날로 미술학원 안왔어요
    20년전 이야기 입니다
    갸가 인터넷 고등학교 가서 계속 게임하고 노력했으면 지금 카카오에서 월급탈텐데

  • 24.02.24 12:32

    부모는 자식 잘 되라고 하는데 본인 적성 희망 고려 안하면 역효과
    예전에는 잘 하는 야구선수들도 다 연고대 갔는데 언제 부터인가 거의다 바로 프로로 빠지고
    우리도 외국처럼 바뀌고 있네요.
    내 친구 아들이 여자 사귀어 결혼 하겠다는 걸 반대했는데 그 후 결혼 늦어져서
    반대한걸 후회하더군요.
    자식 농사 쉽지 않아요.ㅎ ㅎ

  • 24.02.24 14:51

    네 팔자 입니다.

  • 24.02.24 17:53

    몸부림님 글 찬찬히 읽어보며 특히나
    "부모는 자식의 소질을 존중하고 인생의 길라잡이
    역할을 잘해줘야 좋은부모라고 생각한다" 라는
    문구에 전적으로 동감응원(同感應援)합니다.
    고로, 당연히 1번타자로 추천(推薦) 꾸욱~!!., ^&^

  • 24.02.24 21:03

    공감합니다.

    존경하옵는 몸부림님
    제 더위좀 사가시고
    대보름 잘 보내셔요~ㅋㅋ

  • 24.02.25 06:30

    제 동생은 초딩시절 리틀엔젤스 단원 이였어요
    발레 전공 ㅡ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중학교
    까지 선화예중을 나와서 결국은 불문학 하고 싶다고 인문계를 선택해서 불어를 전공해서 프랑스 까지 가서 박사 학위를 받았지요
    부모 맘대로 되는건 없더라구요
    발레 시키느라 경제적으로도 상당했거든요
    저는 우리 아이들 하고픈 대로 시켰어요
    남편은 참고서 대신 위인전,과학만화를 사주고
    아이들 인성 하나는 아마 대한민국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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