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지 뭐 - 허니츄러스
오늘도 난 무거운 몸 일으켜
뻑뻑한 두 눈을 비비고
동그라미 부어오른 내 얼굴
조물조물 세수를 하죠
매일 밤에 생각나는 야식
나는 절대 참을 수 없어
안 돼 안 돼 하며 시킨 떡볶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비슷하게 튀지 않는 옷차림
난 편한 게 좋아
파릇파릇 깔끔했던 아침의
난 어디로 간 걸까?
또 출근이지 뭐
오늘도 까짓것
또 출근하지 뭐
텅 빈 통장 지켜주는 히어로
월 화 수 목 금 다음에 월요일
다들 겪는 미스터리죠
너무 급한 뿌리 염색 어느새
익숙해진 나도 이상해
낮은 굽에 가벼워진 운동화
난 편한 게 좋아
두근두근 설레었던 초심의
난 어디 간 걸까?
또 출근이지 뭐
오늘도 까짓것
또 출근하지 뭐
텅 빈 통장 지켜주는 히어로
쓰러질 듯이 달려온 하루
잠시 나를 위한 선물을 해볼까?
이 시간이 날 웃게 해
둘셋
또 출근이지 뭐 (비가 와도 출근)
오늘도 까짓것 (눈이 와도 출근)
또 출근하지 뭐 (바람 불어도 출근해)
텅 빈 통장 지켜주는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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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음악 잘듣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곡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봄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감사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 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