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했던 2박3일 일정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첫날 티웨이 19시도착(대구발 아침일정이 없더군요ㅜㅜ) 본래 같으면 바로 달려갈껀데 빠찡코 첨하는 후배와 같이라 호텔 체크인 후 하카타 지하상가에서 초밥먹으믄서 간단한 조작방법등을 설명한 후 후배와 기온 출동. 후배와 얘기하길 첨하믄 터진다는 이상한 논리로 니가 다이 골라라. 난 니 무조건 왼쪽에 앉는다. 아니 오른쪽에 앉으까? 아이다 첨말한대로 왼쪽 고고싱~~~ 첫날은 별일없이 10k털리고 가려는데 마지막 5백엔에 후배 단타, 저도 단타였는데 시단에서 거북이 맞고 강종ㅜㅜ 첫날은 후배와 함께 본전 가까이하긴 했네요. 둘째날이 문제입니다. 다시 기온으로 가서 강종자리는 아니다하면서도 혹시나하는 바보같은 맘에 앉아 돌립니다. 2천엔만에 단타. 그래도 되는거 아냐?라고 혼잣말 뱉으며 계속 돌립니다. 말그대로 돌리기만 돌립니다ㅜㅜ
다이가 골때립니다. 저도 빠치는 초보지만 나름 우미는 많이 했는디... 교군을 그래 많이 본것도 처음이고 그 많은 교군들이 한번, 단한번도 안되는 날은 첨봤네요ㅜㅜ 18번인가 터졌는데도 불구하고 88k 로스. 아다리되는것도 교군이나 정상적인 리치가 아니라 거의 산요이치로 아탈되네요. 그리고 18번중 확변중 산요이치, 즉 공갈 아타리가 반이상이었네요ㅎ 후배다이도 첨에는 6백이상 달리고 있네요ㅎ 이러믄 안된다카믄서 제가 만엔 넣어주는 순간 아다리되더니 31번 터지네요. 그나마 후배 따니 속은 덜쓰리네요. 결과론적이지만 오른쪽 다이는 어땠을까요? 저녁까지 아무도 안돌립니다. 진짜 다른다이는 다 앉는데 그다이는 아무도 앉지를 않습니다. 머지? 하고있는데 어떤 한국총각 8시정도지싶은데 그때 앉아서 120정도에 맞더니만 미친듯이 17연짱인가하네요ㅎ 한순간선택이 운명을 가르네요ㅜㅜ
복수를 위해 기온 재출동하자카는데 오늘은 14시 오픈... 음 막날이라 후배에게 얘기합니다. 마루한가자. 후배가 자기는 막날엔 안한다고 그 근처에서 논다고 합니다. 마루한근처엔 암것도 없다 자슥아... 그래 돈이 문제가 아니고 니가 중요한거지 하면서 하카타에키로 최종 결정하고 내일 앉을다이 탐색하러 들어가서 결정후, 동키호테 갔다가 4시까지 술 마시고, 숙소들어와서 자는데 늦잠 잤습니다ㅋ
아침 해장은 해야되니 근처 요시노야서 돈지루랑 간단히 먹고 10시 40분경 에키프 출동!
벌써 누군가가 터지고있네요. 술이 왠수고 역시 난 안돼하믄서 금연 슬롯 바로옆 카도다이서 돌리는데 대박났네요. 막날 승리하니 기분이 정말 직이더군요. 후배 뽀찌하라고 2만엔 주고 동반귀국합니다ㅎ 회원님들 빠치하시더라도 건강챙기믄서 하세요 2일동안 폐썩겠심더ㅎ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동행인님 친히 번개 쪽지까지 주셨는데 후배땜시 불참하여 죄송합니다.
첫댓글 우미짱님 후기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구 도착했는데 또 생각나네요ㅎ
후기 잘봤습니다 후배님과 즐건 시간이었길요 ㅋ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아쉽네요 ㅎ
이도저도 안될때 에끼가 그래도 쇼부칠만은 하더군요
수고하셨읍니다!!!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에키는 꼭 가봐야되는 곳이라는것을
패하지 않아 다행이네요
네 거의 본전이라 천만다행인거 같습니다. 만약 다음에 간다면 에끼프를 주력업장으로 삼아야겠습니다
늦게나마 건승하신데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건승은 아니고 본전했습니다. 동행인님 못뵈어 죄송스럽고 아쉽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마 한잔 모시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