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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라크, 원유 증산 수입 1000억 달러 상회 | ||||
작성일 | 2012-12-14 | 작성자 | 황의태 ( hwanget@kotra.or.kr ) | ||
국가 | 이라크 | 무역관 | 바그다드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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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원유 증산 수입 1000억 달러 상회 - OPEC 2위, 세계 10위권 진입 - □ 이라크 원유 증산 현황 ㅇ 이라크 석유부는 최근 지난 11월 사상 처음으로 일일 원유 생산량이 340만 배럴을 상회했으며, 2012년 12월 말 기준 이라크 원유 수출 수입만 10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음. ㅇ 이라크 정부의 최대 경제정책 핵심은 원유 증산에 따른 이라크 재건복구용 달러 자금 확보이며 늘어난 원유 수익으로 이라크 사회인프라 구축 확대, 서민경제 복구 등에 지출할 계획임. 이라크는 OPEC 회원국 중 유일하게 원유 생산 쿼터가 적용되지 않는 나라이며, 적어도 전후 복구대책 지원의 일환으로 일일 650만 배럴까지는 쿼터가 적용되지 않을 전망임. ㅇ 이라크 정부는 향후 2018년까지 650만 배럴, 2012년까지 일일 880만 배럴까지 원유 증산을 계획하고, 이미 이 생산량 확보를 위한 유전탐사 계약을 완료했음. 석유 매장량 순위
석유 생산량 순위
자료: BP(2012년 6월 기준 - 매년 6, 12월 2회 발표) - 기존 유전: Rumaila, Bai Hassan, Jubair, Kirkuk(4개 유전) - 이라크 석유생산량: 330만 배럴/일(2012년 11월) - 향후 증산 계획: 650만 배럴/일(2016년), 880만 배럴/일(2018년) □ 이라크 원유 증산으로 석유탐사, 개발 관련 입찰 수요 증가 전망 ㅇ 이라크 석유부는 지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4차 라운드에 걸쳐 이라크의 주요 확인된 유전을 대상으로 석유탐사 및 개발 계약을 주요 메이저 석유회사와 이미 체결했음. 주로 이라크 원유 유전의 85%를 점유하고 있는 바스라 남북지역에 집중돼 있음. 최근 이라크 원유 증산 소식에 이라크 정부와 계약한 세계 원유 메이저급들이 발주하는 대규모 EPC 공사 수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ㅇ 한국의 삼성엔지니어링은 웨스트크루나 2 유전 운영권자인 루크오일로부터 10억 달러 상당의 디개싱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일부 건설사는 원유 메이저급 대상으로 EPC 공사 수주를 위해 현지 바스라에 지사를 설치하기도 함. 아래 4차 원유탐사 입찰 현황을 참조하면 이라크 원유탐사 개발 분야 사업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신규 유전(4개 입찰)
ㅇ 아울러 이라크 원유 증산 계획에 따른 원유수송선인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계획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음. 아래 내용 중 폐쇄된 두 개 라인 복구도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바드라 유전 등 동부 신규 유전지대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건설도 계획되고 있음. - 북부 키르쿠크 - 남부 유전 - 바스라항 라인 - 북부 키르쿠크 - 터키 세이한항 - 북부 키르쿠크 - 시리아 바니아스 라인(폐쇄) - 이라크 - 사우디 라인(폐쇄) ㅇ 한편, 이라크 남부지역의 확인된 매장량이 집중된 유전의 개발 계약건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반면, 북부 쿠르드 자치정부의 원유 유전개발은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짐. 쿠르드는 매장량 총 400억 배럴, 총 유전개발 계약 건수가 47건에 달하며, 이 중 엑손모빌: 6개, 가즈프롬: 2개, 토탈: 3개, 쉐브론: 2개 등을 계약했음. □ 이라크 정유시설 투자 확대 예정 ㅇ 이라크 원유생산 증대와 아울러 최근 이라크 정제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이 여기저기서 제기됨. 현재 이라크의 정유 가능 시설 용량은 일일 70만 배럴(3대 정유공장: Baiji, Basra, Daurah)에 불과하며 향후 3년 내 100만 배럴로 확대 계획. 현재 이라크는 국내 가솔린 수요의 30%, LPG의 17%를 수입에 의존함. 추가 검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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