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촛불음악회
2011. 7. 16. (토) 18:00
장소 : 담양 창평슬로시티 빈도림생활공방 061-383-8130
초록으로 꽉 찬 여름 밤,
은은한 촛불아래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고택으로 초대합니다.
-김영설 다기전시회 오픈 2011.7.16.(토)(18:00~)
토인도예공방
-전통차 시음(18:00~)
혜명전통다례교육원 장문자 원장님
-고재욱 가옥 택호현판 제작 퍼포먼스 (18:00~ )
서예작가: 초암 박인수
- 나주시립삼현육각연주단 공연 2011.7.16.(토)19:00~
상임지휘자: 김기종
슬로시티 창평, 백년고택에서 음악과 함께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
미래의 전통을 만드는 슬로시티 담양 창평에서 음악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촛불 음악회'가 열린다.
담양군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 마을 고재욱 가옥에서 오는 16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한여름 밤의 촛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재욱 가옥에서 빈도림생활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빈도림 씨와 창평슬로시티 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군에서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서예작가 초암 박인수 선생님의 택호 현판 제작 퍼포먼스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나주시립 삼현육각연주단(지휘자 김기종)의 특별공연이 열릴 예정이로 백년 가옥을 배경으로 은은한 촛불 아래서 즐기는 음악회는 특별한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김영설 작가의 다기 전시회와 혜명전통다례교육원 장문자 원장님의 전통차 시음회도 준비되어 있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마을에서는 마을 주민이 선생이 되는 생활문화 교실인 '달팽이 학당'을 운영한다.
빈도림생활공방을 비롯 야생화 효소 교실, 산약초 효소 교실, 수제 막걸리 교실, 수의 바느질 교실 등을 통해 삼지내 마을 주민들의 생활의 지혜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역사교육·다도체험 등과 연계한 '한옥 민박체험 프로그램'과 약초밥상, 텃밭밥상, 산골밥상 등 마을 주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제철음식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슬로푸드 밥상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넉넉한 시골의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빈도림·이영희 부부는 "이번 촛불 음악회는 그동안 닫혀있던 고택의 문을 활짝 열어 여러분을 맞이해 삶의 여유를 함께 즐기고 싶은 우리 부부와 마을주민들의 마음을 담았다"며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멋과 낭만이 있는 촛불 음악회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슬로시티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