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분 |
1학년 |
2학년 |
3학년 |
금성 중학교 |
198명 |
212명 |
212명 |
부산 중학교 |
166명 |
229명 |
258명 |
서 중학교 |
196명 |
221명 |
206명 |
4) ‘07년 부산중학교 고교진학현황(참고: 부산중학교 졸업식 안내문)
*60회(2007년 2월 졸업) 졸업생 수: 260명
*인문계 진학: 180명(부산고 47명, 금성고 107명, 기타고 26명)
*실업계 및 특목고 기타 등 진학: 80명
-. 소문이 아닌 현실로서의 폐교위기
1993년 |
1994년 |
1995년 |
1996년 |
1997년 |
1998년 |
1999년 |
2000년 |
608명 |
564명 |
550명 |
567명 |
560명 |
598명 |
575명 |
534명 |
2001년 |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감소율 |
490명 |
490명 |
440명 |
418명 |
393명 |
345명 |
297명 |
년 4.5% |
위의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산고의 졸업생 수가 ‘93년 대비하여 2007년도에는 51%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동구의 인구 감소율인 37%보다 14% point높은 감소율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의 관내 중학교의 진학추세로 볼 때 6년 뒤인 2013년에는 졸업생이 200명 이하로 떨어져 급기야는 폐교조치가 소문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동구 관내의 초등학교의 재학생 수 역시 현격한 저하로 수십 년 동안 명문 초등학교로 한 때는 분교를 하였던 중앙초등학교가 초량 주변의 인구감소로 동일 초등학교와 합병하여 겨우 이름만을 보존하는 현실이다.
-. 다시 찾아온 모교중흥의 기회
모교를 사랑하는 29,500여 동문의 정성이 결실을 맺은 것인지 금번에 부산시 교육위원회에서 옛 수영비행장 부지-소위 센텀시티 단지에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을 계획하고, 모교인 부산고등학교와 경남고등학교, 개성고등학교(옛 부산상고), 부경고등학교(옛 경남상고), 중앙고등학교 등 5개교에 학교이전의사를 타진하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인문계 고등학교인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모교를 이전하여야하는 현실이 야속하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십 수 년 전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아니하기 위하여 총동창회와 부산고등학교 측 그리고 각 기별 동기회(1회에서 46회까지)에서는 여러 동문들의 총의를 모으는 절차를 신중하고 면밀하게 진행하였다.
2007년도에만 진행한 의견수렴 절차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2007년 1월 30일 개최한 총동창회 신년하례회] 다음으로 [2월 22일의 총동창회 회장단 및 각 기별 회장단 연석회의] 마지막으로 [각 기별 동기회의 찬반투표: 투표기간 2월 말~3월 말] 등의 자유롭고 다각적 의견의 수렴결과, 동기회가 없는 1회 선배님들과 찬반의견이 백중세인 24회(기권)를 제외하고 2회에서 46회까지 모든 동기회에서 모교이전에 찬성을 결의하였다.(참고: 동창회에 접수된 기별의견서)
그리고 이를 근거로 용기를 얻은 학교당국은 2007년 4월 2일에 학교이전신청서를 교육위원회에 제출하였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모교를 사랑하는 나의 견해로는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또 다시 고개를 드는 향수병 환자와 이기주의의 발호
29,500여 동문들이 중의를 모아 모교중흥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모교이전을 결의하고, 노력하는 이 때에 極少數의 小兒的 향수병 환자와 개인의 영달만을 치중하는 利己主義者 몇몇이 작당을 하여 『부산고등학교이전 반대』라는 현수막 2장을 동구 동문회(회장 정현옥: 부산중학교 6회 졸 현 동구청장, 총무 오 건: 부산중학교 14회 졸) 명의로 게시하는 작태를 벌이고 있다.(4월 6일부터 4월 11현재까지)
10여 년 전에 오륙도 운운하며 이전을 반대하였던 사람의 망령인가?
아니면 소문처럼 파렴치한 정치꾼의 소아병적 이기심인가?
심지어 동구동문회에서는 4월 9일 하오에 부산일보 옆 장원식당에 소위 동구동문회 회장단 회의를 소집하여, 정현옥 동구동문회장(부산중학교 6회 졸)의“서울에서 정의화 의원님이 크게 진노하고 있다. 모두 알아서 하라!”등등의 위협과 광기어린 진행아래 14명이 모여, 『29,500여 동문은 모교이전을 반대한다.』는 뱃속의 태아도 비웃을 결의를 하였다고 한다.
동구동문회 정현옥 회장(부산중학교 6회 졸)과 회의에 참석한 이에게 엄중히 묻노니, 항차 그 대들 14인이 무슨 권리로 29,500여 동문의 명의를 도용하여 반대운운 하는가?
나 또한 동구동문회원 자격으로서 묻노니, 4월 9일 장원식당에 모인 정현옥 동구동문회장(부산중학교 6회 졸)을 위시한 14인은 언제 어떠한 절차를 거쳐 동구동문회원들의 권한을 위임받았는가?
또한 다수의 동구동문들은 이러한 동구동문회 회장단의 횡포 앞에 무었이 두려워 침묵하는가?
물론 찬성과 반대는 개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이미 민주적이고 합법적 절차를 거쳐 결의한 모교이전문제를 극소수의 반대론자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훼방을 하며, 29,500여 동문의 뜻을 왜곡해도 되는가?
10여 년 전에 동구를 지역구로 정치 활동하였던 H모 선배는 심증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부산고교의 이전을 앞장서서 추진하였다. 그 분의 愛校心이 오늘의 작태를 보니 더욱 그립다.
그리고 그 때 반대하였던 분들도 당시의 과오를 인정하고, 금번의 모교이전의 성취를 위하여 앞 다투어 힘을 모으고 있다.
다시 한번 동구동문회(회장: 정현옥, 부산중학교 6회 졸) 14인에게 묻노니, 당신들은 정녕 부산고등학교 폐교 지지자로서, 부산고등학교 말살에 앞장을 서는 反靑潮人이 되고자 함인가?
-. 부산고등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고함
청조인이여!
폐교위기에서 허덕이는 모교를 살립시다.
어리석었던 10여 년 전의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맙시다.
서울지역의 경기고등학교와 서울고등학교가 학교를 이전하여 이룬 성과를 거울삼아 기필코 우리모교-부산고등학교의 영광을 재현합시다.
모교중흥의 마지막이 될 금번의 모교 이전문제를 기필코 성취하여, 29,500여 청조인의 사랑이요, 내 고장 부산과 영남의 자랑인 우리모교-부산고등학교의 중흥을 반드시 이룩합시다.
이러한 청조인의 열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한 방울의 땀일지라도 모읍시다.
한 걸음 나아가 모교이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아니 하는 박정호 총동창회장님, 원로선배님들, 모교 김광성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맙시다.
釜山高等學校 第26回 金容寬 拜上
첫댓글 부산중고총동창회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지금 댓글 달아주세요. 무산될 위기입니다.
오랜만이다...나에게는 오랜만에 찾아오는 밝은 일요일 오전이다,,, 위의글을 읽고 한번 들어왔다,,,,"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라는 책이 있던데 지금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것 같아,,아쉬움이 남는다..나는 학교위치를 옮기는부분에서는 정말 찬성이지만, 위의 글처럼 서로 싸우지 맙시다..편도 가르지 맙시다... 대화와 타협으로 합시다...보기 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