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함께 비자면제 국가 공동 5위권 랭크
뉴질랜드가 영국과 유럽연합 국가 다음으로 비자 없이 세계 각국을 다닐 수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2013 Henley & Partners Visa Restrictions Index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권으로 총 1백68개국을 무비자로 입출국이 가능해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와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Michael Carley 이민부 매니저는 이와 관련, “뉴질랜드는 현재 50개국이 넘는 국가와 특별 비자면제 협정을 맺고 있어 관광 등 이들 국가간의 관계가 원활한 상태여서 뉴질랜드 여권을 가진 사람들이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별 비자면제 국가 사람들의 뉴질랜드 방문은 3개월까지 비자없이 가능하지만 영국인일 경우는 6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뉴질랜드와 비자면제 협정을 맺은 국가의 관광객들이 여행장소로 뉴질랜드를 선택할 때 비자 유무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어 관광산업에 이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 2백65만명의 뉴질랜드 관광객 가운데 비자면제 협정국가로부터의 관광객은 1백25만명이었다. 호주를 제외한 영국 1백6만명, 미국 88만2천명, 일본 37만5천명이 그들 중 일부였다.
한편 무비자로 총 1백70여개국을 드나들 수 있는 톱10 국가는 △핀란드 △스웨덴 △영국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미국 △벨기에 △이탈리아 △네덜란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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