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생태관광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이 겨울 멋을 한 껏 뽐내며,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다.주로 봄가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이 4계절 관광지로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이는 순천시가 관광객들이 겨울철 흥미와 힐링을 하도록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고, 정원 전체가 삭막함 보다는 고즈넉함이 배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순천시는 국가정원의 겨울꽃 연출을 위해 동문과 서문입구, 호수공원 동선, 참여정원 주변 등 2000여㎡에 꽃 양배추 백묘국, 알리섬, 금어초, 시클라멘 등 7종의 겨울꽃 3만5000여 본을 심어두고 있다.이들 겨울꽃은 현재 한창 아름다움을 뽐내며 순천만정원의 또 다른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시는 겨울꽃 연출기간에 맞춰 주요 관람 동선을 조정하는 등 겨울 관광객 유치증대에 힘쓰고 있다.볼거리 뿐 아니라 ‘한방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고, 실내정원에 심어 둔 아열대 식물들이 꽃을 피우게 하는 등 정성을 들이고 있다.
한방체험관에서는 족욕 3000원, 아로마 두피케어 5000원, 한방스킨 만들기 체험 7000원, 아로마 비누만들기 체험 3000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흥미를 느끼게하고 있다. 놀이마당에는 제기차기, 투호 등 추위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도 열고 있다.순천시는 겨울방학과 성탄절을 맞아 가족단위와 청소년들을 위해 ‘겨울체험장’도 개설한다.국가정원 지정 후 처음 맞는 겨울을 기념하기 위해 이글루, 산타, 눈사람 등 겨울을 테마로 한 조형물로 포토존을 구성했다. 미니트리와 소원양말 만들기 등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제설기로 눈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쉽게 만지고 놀이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새끼줄 만들기, 군고구마 체험, 비료포대 눈썰매 타기 등 추억을 안겨줄 놀이시설을 마련하고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추억의 눈썰매타기, 이글루 체험 등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겨울철 순천만국가정원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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