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는 요리지만,
전라도 촌에서 올라온 저로서는,
서울에서 처음 봤고,
누군가가 부탁하니
강원도 거진에서 시집 온 처자에게 물어 요리 했습니다.
이름하야 도루묵 조림!

잘 아시겠지만,
무는 손바닦크기로 썰어 소금간하여 미리 한번삶아놓고,
냄비에 감자 깎아 무랑 같이 깔고,

잘생긴 도루묵 1상자 사면 한냄비 그득이다.
도루묵 1상자가 10마리..
흐르는 물에 씻어(내장을 꺼내는 일은 안함) 바구니에 바치고,
냄비에 손질 않고 그냥넣어 물 맞춰(도루묵이 잠길정도) 끓이는데..
혹자는 알이 가득한 도루묵이 제격이라고,
혹자는 알이 없는게 제격이라고....
일단 반반 넣어 졸여 보자,

우선은 마늘 밑간(1스픈 가득 : 비린내 제거)
<양념 만들기>
1. 건고추 물에 불려 물고추를 간다.
(고추 가는 기계로 하면 좋으나 가정에서는 믹서로 대신...)
2. 태양초 고추장과 물고추를 섞는다.(2:1)
3. 적당량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하여 그때 그때 사용.
양념을 2스푼 정도 넣고 뚜껑덮어 끓인다.
물이 쫄아 물양이 자박하면,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소금으로 간 조절함이 좋음)
(도루묵살이나 알이 잘 익지 않으므로 뚜껑을 덮거나 물을 조금 많이 잡아 오래 끓이는것이 포인트!)
그래서 알이 있는 도루묵 보다는 없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이가 있는 듯...


주방에서 나가기 전 매운 고추 다져 냄비위고 골고루 1스픈 정도 뿌리고,
대파 반뿌리, 양파 1/4쪽정도 채쳐서 위에 뿌려 낸다.
개인적으로는 알없는 도루묵이 더 맛갈스럽고,
토실토실 탱글탱글한 도루묵 살이 맛이 괜찮다.
알이 있는 암치는 미끄러운 뒷맛이 있어 싫다.
오래 끓여 조린탓에 간이 살에 베어 맛이 그만입니다.



첫댓글 야~ 맛있겠다. 몇년전 여름 끝자락에 강원도에 여행 갔다가 아주 비싼집에서 한번 먹었는데, 맛이 좋아 서울에서 일부러 도루묵 요리를 찾아갔는데 그맛이 이니더라구요. 강원도 처자에게 자문했다면 아주 맛 날것 같아요. 침 질질~~
생선조림 의외로 쉽고 간단합니다. 사서 드실 경우 조미료 때문에 .... 만들어 드셔 보세요.
어릴때 먹어본 기억으로 큰맘먹고(비싸서)샀었는데 살이 다 부서지고 별맛이 없었다는...(나혼자만 먹었어요..)ㅡ.ㅡ
저도 생선조림은 잘한다고생각했는데,,이 도루묵은 맛있게 안되더라구요,,알이 넘 질겨요~ 질긴 알 좀 부드럽게 하는방법은 없겠지요?ㅋㅋ 집에 도루묵이 좀 많은데,어떻게 맛나게 해먹어야할지--::
저희 시어머니가 도루묵 하시는 방법 중 하나는... 도루묵을 통째로 튀기셔요... 마른 튀김가루를 바르고 물에 갠 튀김가루를 한번 더 묻혀 통째로 튀겨낸 다음, 접시에 놓고 간장에 파채, 마늘편, 다진 청양고추, 실고추, 깨소금, 설탕쪼끔, 참기름을 넣어 장만든 걸 튀긴 도루묵 위에 끼얹어주시더라구요... 뼈째 다 먹구요... 그것도 맛있어요~ ^^
이맘때 저희 집 단골 안주가 도루묵 튀김이여요...ㅎㅎㅎ 전 마트에서 살짝 말린 도루묵 사다가 튀겨서 먹는데 맛이 아주 좋아요....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ㅎㅎㅎ
저도 시집와서 도루묵 처음 먹어봤는데 직접 만들어보지는 않았지만.. 아주 좋아해요.. 조자선님 도루묵 조림...보글보글 국물을 밥에 끼얹으면서 먹으면 늠나 맛있을 것 같아요~ 생선조림 쉽고 간단하지 않아요~~ 아~ 먹고싶따아~~
도루묵... 은어라고도 하죠... 알배긴거 먹고싶어요...동해안에서 많이 나던데...흑흑..
도루묵하고 은어하고 틀려요... 도루묵은 바다가 고향이고 은어는 깨끗한 산꼴짝이가 고향입니다... 그리고 은어는 수박향이 난다고 하지요(?)
도루묵... 하니까 생각났어요 "말짱 도루묵!!" ㅎㅎㅎㅎㅎㅎㅎㅎ
도루묵을 도토리로 잘못보고 ... 어떻게 찌게를 끓이지?... 어머나~ !!! 너무 먹고싶은 겨울식재료인데.. 큰거는 굵은 소금뿌려서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바닷가쪽 사람들은 알이 베긴게 맛있다고 알만 찾는데... 알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군요... 수입산은 알이 질기고 국내산은 그리 질기지 않습니다. 전에 는 도루묵이 생선축에도 끼지 못했는데... 요새는 엄청 비싸다네요... 맛있게 보입니다. 고추가루 색깔 이 너무 곱네요. 아~ 묵고 싶어라...
쩝!
알배기가 미끄덩거리는거군요. 전에 알배기를 샀다가 미끄덩한 맛 때문에 제대로 못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색이 아주 끝내주게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알이 질긴것은 수입산이군요.한번 샀다가 알이 고무 씹는것 같아서 다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