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령은 언양에서 청도로 넘어가는 가장 빠른 고갯길입니다. 운문령 정상 좌우편은 해발 1,000m가 넘는 가지산과 문복산이 우뚝 솟아 있어 지나가는 구름이 산허리를 넘지 못한 채 멈추어 구름문을 이루고 있어 운문령이라 지었다 전해집니다. 이 운문령에서 청도로 내려가는 길 좌우로 천문사까지 펼쳐지는 계곡이 생금비리계곡입니다. 여름엔 피서인파로 항상 도로변을 꽉 채우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는 곳인데 이 계곡을 띄엄 띄엄 보다가 이번에 천문사 옆쪽에서 시작해서 트렉킹을 해 봤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가지산계곡다운 면모를 갖춘 멋진 계곡이었습니다. 즐감하세요~~~
[운문령 넘어가며 바라본 상운산 방향초록...가을단풍도 좋지만 요즘엔 파릇한 봄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아마도 물까마귀 새끼가 아닌가 한데 아직 날개짓이 서툴렀습니다.]
[둘중에 한놈이 낯선 나그네의 인기척에 놀랐는지 뒷편 급류속으로 뛰어들어 허우적 대더군요~~~]
[급류속에 허우적거리는 놈을 구조해준 기념으로 한컷! 다시 풀어줬습니다.]
[아직 저도 모르는 꽃인데 찾아봐야겠습니다.]
[콩제비꽃인것 같습니다. 제비꽃은 종류가 너무 많아 항상 헷갈립니다.]
[또 다른 아기새...역쉬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이놈은 아직 날개에 힘이 없는지 바로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는데도 도망갈 생각을 안합니다.]
[잡아서 손바닥에 올려도 도망가지 않네여~~ㅎㅎ]
[생금비리 계곡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미나리냉이꽃입니다.]
[미나리냉이군락]
[저멀리 쌍두봉은 구름이 휘감고 있습니다.]
[운문산 자연휴양림]
[흰철쭉]
[병꽃나무]
[병꽃나무]
[고추나무]
[쌍두봉 운해]
[층층나무]
[쌍두봉 운해]
첫댓글 악! 새들이넘긔여워효~~ 새들이 이제 갓 이소를해서 그런지 눈빛에두려움이비치기도합니다. 살아서잘커야할텐데...생금비리계곡참좋네요. 감사합니다.
갓 이소를 해선지 아직 날개짓이 서툴러 낯선 나그네의 발길에 무척 당황해서 물에 빠지더군요~~~ㅎㅎ 덕분에 구해준 보람까지~~~
계곡 산행은 다 해봤다고 생각했었는대...생금비리계곡은 놀러 다녀온것외엔 안가본것 같네요
덕분에 한가롭고 여유있는 계곡 풍경 감사히 봅니다
영알계곡 안가본곳이 없다고 생각했던 저도 이번에 제대로 트렉킹 한번 해 봤습니다. 역시 영알 지존 가지산의 계곡다웠습니다. ㅎㅎ
생금비리계곡이라고 저에게는 생소합니다.
어디쯤 있는지도...관심있게 알아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매우 아름다운 계곡인것은 분명합니다.
그림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다점님. 사진 제일 앞쪽 서두에 제가 설명 곁들여 놨습니다. 참고하세요~~~ㅎㅎㅎ
여름이면 몸살을 앓는곳중의 한곳이죠^&^, 애들 어린적 참으로 많이 간 곳인데 ㅎㅎ
저도 물놀이만 몇번 갔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둘러봤답니다.
덕분에 요사히 계곡의 풍경을 너무 구경 잘 합니다... ^^ 감사 합니다
넵. 즐거이 봐 주시니 저도 감사드립니다. 늘 즐산하세요~~~~
알탕은 안되겠지요???
계곡산행의 백미는 알탕인데 당근 되야지요~~~ㅎㅎ
운문령에서 천문사까지 지방도를 걸어가본 적이 있습니다. 가면서 왼편 계곡을 보고 물이 많아 여름철에 놀러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여길 직접 걸어가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