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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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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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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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寅 |
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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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양을 가지고 있으면 申에서 偏財가 長生을 하는 자리다. 偏財가 장生을 하는 자리인데, 申이 空亡에 들어간다. 偏財가 長生을 한다 함은 그 곳에서 사업이나 금전활동의 인자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구멍이 나서 그 용도를 채우지 못하니, 구멍난 모양을 취할 구멍난 모양으로 간다는 것이다. 이 때는 有星, 성취가 있다. 이름이 있다는 것이다. 이 모양을 벗어나면, 즉 채우든지 다른 것으로 대체하면 결국 有星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두 가지 옵션이 부여가 된다. 상기 명조를 하고 있을 때 첫 번째 食神 空亡의 형태로써 分을 따르느냐? 구멍이 난 음식물이란, 분명히 부풀린 것이고 부풀린 모양은 빵이다. 밥과 빵이 있다면 밥은 기본적으로 쪄서 부풀려져 있다. 그러나 구멍은 나 있으나 빵보다 구멍은 훨씬 적다. 밥은 實하고 빵은 虛하다. 그러니까 구멍이 난 것을 팔아라. 비스킷을 팔아라. 웨하스를 팔아라. 공갈 빵을 팔아라 해서 그 모양을 그대로 취하니까, 食神 空亡의 형태를 그대로 취하여 성공을 하더라는 것이다.
食神을 안 쓰는 형태는 무엇인가? 아예 食神을 안 쓰는 것이다. 나는 안 판다. 파는 것은 싫다. 만드는 것이 싫다 이거다. 만드는 것이 싫다는 것은 단순하게 나는 食神의 용도를 채우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로 가져다 판다. 즉 유통만 한다는 것이다.
命
時 |
日 |
月 |
年 |
壬 |
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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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
寅 |
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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財星을 의미하는 글자들이 있을 때, 상기의 형태는 時에 재성이 있어 유통이다. 시장판에 앉아서, 치고 받고 하겠다는 것이다.
時 |
日 |
月 |
年 |
丁 |
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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巳 |
寅 |
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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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태는 "팔장 끼고 앉아서 내 용도를 채우겠노라!" 이다. 팔짱을 끼고 돈을 번다는 것은 임대사업이다.
팔짱 끼고 "어서 오세요!"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내 목적과 용도를 채우겠다는 수단이다. 그래서 이 사람은 寅年이 와도 申이 훼손되는 과정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空亡의 해석에서, 空亡의 모양을 취하고 있느냐? 아니면 아예 없애버리고 없애는 것이냐? 하는 것을 본다. 꼭 이런 사람이 뒷날에 자꾸 채우고 싶은 용도 때문에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이런 것이 제조를 하는 공간으로 친다면, 구멍이 난 것이다. 그냥 남의 땅을 빌려다가 바람만 불었다 하면, '휘~' 소리 나고 펄럭펄럭 날리는 천막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 팔아 현금화 할 때는 잘 되더니, 제대로 된 신축 건물에서 업을 하니까 이상하게 흔들리더라는 것이다.
神殺에 주는 分이다. 神殺의 分을 따랐다면, 다른 어떤 외부적인 환경에 의해서 위기가 온다 하더라도 쉽게 그것을 극복하고, 따르지않으면 이상하게 흔들리더란 것이다.
활동을 해치는 글자가 아니라도 반드시 위기가 오기 시작을 한다. 사주 干支가 설계도면이라 했다. 이게 현실속에 드러난 모양인거다. 실제 건물인 것이다.
예를 들어 저승사자가 있다고 하자. 저승사자가 와서 수시로 대조해 보고 간다. 대조해 보고 이것은 원래 천막으로 지어야 되는데 시멘트로 지었다며 불법 판정을 한다. 그래서 일단 옥황상제에게 보고가 들어간다.
인간사를 가만히 비교해보세요. 불법 건물에 법원 명령이 내려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금융적으로 어려움을 주기 시작하든지, 원 상태의 모양으로 복원을 해야 하는 징조가 온다.
이 때만 해도 팔아버리면 되니까 살길이 나온다. 팔아버리고 자기 모양을 다시 없는 형태로 만들어 버리면 자기 것을 지킬 수있는데 대부분 다 그렇게 안 한다. 폼을 잡으니까 골치아픈 곳으로 간다는 것이다.
자 그래서 空亡이 무시무시한 神殺이고, 사실은 백 가지 사주 해석의 핵심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문 : 선생님, 명조 중에 戊寅日柱 食神이 空亡인 여자 팔자에 자식이 잘 안 되는데 낳지 말라 해야 되는가요?
답 : 낳기는 낳아야 한다. 부지런히 자식을 낳는 행위에 가담을 하고자 하는데, 이런 경우에 젖을 주는 엄마가 다르면, 보통 건실하게 자란다.
현대사회에서는 상당수의 엄마, 아빠가 직장생활 때문에, 거의 아이를 할머니 손에 맡기든지, 다른 엄마 손에 자라게 함으로써 결국 내가 자식을 망실된 모양으로 기른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에는 별무탈한데 자라고 나면 나하고 유정이 안 된다. 결국 자식의 용도를 망실한 모양, 자식 용도 망실의 모양을 취하면, 그 아이에게 큰 탈이 없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아이가 아쉽다' 라고 내가 끼고 키울수록 고통이 온다는 것이다. 이게 망실되는 것이다.
문 : 午년에 자식을 낳아 세 살 정도 밖에 안 되는데, 몸이 안 좋아 벌써 굿을 3번 했습니다.
답 : 巳, 午, 未 에 이미 食傷의 운동을 방해하고 있는 모양이다. 질병 환경에 많이 노출되게 되어 있다.(아이를 낳고 벌써 2~3번 수술을 했다.) 구멍이 났기 때문에 꿰매어 주든지, 다시 메워 주어야 된다. 그런 현상이 어쩔 수 없이 온다는 것이다.
이미 크게 제한적으로 준 조건을 지혜롭게 피해야 한다.
지혜롭게 피하는 방법이 아까 사례처럼 낳았지만, 내가 자식 기르는 행위에 가담하지 않고, 아예 할머니 손에 자라게 하든지, 하면 되는 것이다.
역학적인 선택에 의해서 실제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그런데 말을 잘 듣는 사람도 있다. 그것을 잘 안 듣는 사람은 당할 때까지 한다.
문: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석을 하면 되나요?
命
時 |
日 |
月 |
年 |
丁 |
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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巳 |
巳 |
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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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 이것은 食傷은 아니지만 申 중의 壬수가 食傷에 들어가 있는 경우로, 공망을 절반 쯤 解救해구해 놓은 것이다. 合에 의해서 절반 쯤 털어 놨지만, 망실의 정도는 아니지만, 손이 몇 번 가서 그 용도를 채우는 정도의 과정은 어차피 따르게 된다고 본다.
空亡의 解救에서 보면, 空亡을 다시 복원시키는 것 중에 冲, 合, 刑 도 있다. 刑도 어느 정도는 空亡 작용으로만 따라가지 못하게 하는 작용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튼 空亡은 무시무시한 神殺로 다루어야 된다.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환경들이 바로 空亡이다. 그래서 팔자의 年, 月, 時 등을 볼 때 空亡을 항상 염두에 두고 해석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오히려 탁한 것을 淸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命
時 |
日 |
月 |
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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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 |
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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午 |
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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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태로서 부족한 것을 덜어주는 작용도 있지만, 이러한 긍정적 작용을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그래서 글공부를 이룰 때 正財의 해로움을 입지 않았다 하더라도, 결국 인생을 살아보면 正財 空亡은 고통이 돌아오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지혜롭게 正財 空亡에서 부인을 취하는 방법을 한 번 보라. 冲에 의한 것이니까, 내가 먼 곳을 출입하거나 부인이 발령 따라 움직이는 그런 직업 환경에 있다면 자연스럽게 正財 모양을 손상시키지 않고 가정 정립을 꾀할 수 있다.
구멍이 났다 함은 한 번씩 처 역할을 다 이룩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럴 때는 한 번씩 떨어져 있는 것도 되거니와, 건강 불안 등의 과정까지도 동반하는 세월이 있다. 그래서 부인이 몸에 안 좋은 세월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자연은 아무리 안정된 팔자도 운에 의해서 왜곡된다. 팔자 안에 있는 神殺에 의한 왜곡 등 모두가 약간씩 비틀리며, 왜곡 속에살아가고 있다. 왜곡된 모양의 존재양식을 취하느냐, 취하지 못 하느냐가 오랫동안 생명력을 가지느냐, 못 가지느냐를 좌우한다.
여기서 깊은 철학이 있는 것이다. 팔자 안에서도 그렇거니와 運에서도 결국은 財가 어디로 들어갑니까? 申, 酉, 戌, 亥 에 들어가면 財가 어떻게 되는가? 絶, 胎, 養地로 들어가서 위축이 된다. 그러면 최소한 3/12 정도는 이것을 財星으로 쓰든, 食傷으로 쓰든 제대로 쓰지 못하게 해 뒀다. 그래서 자연의 논리에는 영원히 내 것이 없다. 영원히 내 것을 가지려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어떤 푼수 한 명이 풍차 돌아가는 사진을 찍어려고 하는데, 풍차가 서 있으니까 "잠깐잠깐" 하면서 풍차를 돌리면서 찍어라 이거다. 풍차가 돌아가는 모습이 찍히는가? '찰나'는 멈춰있고 다시 오지 않는 것이다. 영원한 것이 없다. 이 학문을 통해서 저절로 터득할 수 있는 것이다.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