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속칭 계단일리 월계란 곳이지요
고딩을 졸업하던 해에 바로 아랫 마실에서 이곳으로 옮겨 왔담니다
현제 부모님 께서 고이 잠들어 계시기도 하구요
늘~ 마음속에 고향이람니다!!
어느 하루 고향길을 다녀 오면서 옛 시절 그려
주절주절 추억 하여 봅니다
죄송 그리고 감사!!
~함께 고향무정을 어설피 불러 섞어 보면서~
NSR11785.MP3
고향무정
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산아래
그 옛날 내가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래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한번더 죄송!!
.
.
.
고향 길 나그네~
유수와 같은 세월!
엄동설한을 지나면서 아련 그 봄이 그리워지더니
파릇 새싹 돋아 새봄인가 마음 흔들어 놓고
언덕 넘어 작은 동산 새하얀 찔레꽃 벌써 시절 이야기 전 하더라
아~아! 봄 이런가?
차갑고 시린 그 긴 겨울 내 어찌 견뎌 이겨 내였을까
그렇게 바지런을 떨면서 그 봄 따라 고향 길 길손이 되고~
엇 그제 같은데~ 엇 그제 같은데~
스르르 눈을 감고 뒤 돌아 기억 속에 잠기면
아득한 옛 시절 그 추억 이런가
잠시 그리움에 파르르 경련이 일며 살 갓 솜털이 돋음 질 하고
수없이 되~내이며 마음속으로 나누어 본 그 진한 약속들
어쩌면 이젠 지키지 못할 옛 이야기 돼~려는가
희끗 희끗 함께 저물어 가는 저녁노을이 되어
가물가물 기억 속에 잊어져 가려고 한 다
마흔 쉰 그리고 예순 엇 그제 걸었던 고향 그 길 위에선
그래도 더 걸어 보고 싶은 길이였는데
이렇게 예순 중턱을 훌쩍 넘어 걷는 이 고향 길 위에는
아~득! 한참이나 멀어져 지친 듯 그 추억 속에서 남겨지려 하내
쉬~ 저물면 어두워질까?
황혼길 초입 어느 길손 조금은 바쁜 듯 조바심을 하면서
너털너털 길을 걷는다 고향 길 그 길 위에서서
돋움질 하던 그 봄날은 어느새 짙어지려하는가
성큼 여름 앞에 서있고
유수와 같은 세월
휘~이 뒤 돌아 훌쩍 여기까지 와버렸소!
어느 떠나는 봄 날 옛 시절 그 이야기 나누어 전해 보면서
해처온 그 길을 뒤돌아 더듬어 본다
어느 하루 고향 길 그 나그네 되어~
.
오는 여름 앞에서
수환 할배가!!
.
.
.
어느 날이던가 그렇게 먼저 떠나가신 동생 기일이 도래하여~~~
엇 그제 이른 봄날 쉬~내려가
산소에 찾아들어 한잔 술 올리며 함께 하지 못한
지난날들의 그 수많은 이야기 마음 속 깊이 나누고 온 터라
기일 날 재상에 올릴 탕 국거리와 한 잔 술 올리라고
술(정종)한 병 사서들고 앞서 내려온 조카에게 전해 주면서
내 마음 아파 첫 기일에 마주하지 못함을 전 하고
다 달아 내려 온 길에 부모님 산소에 들려
무릇 자란 쇄 풀들~정리와
웃자란 주목 나뭇가지들에 전지를 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님께 제 덕이 없어
동생 일찍 일음에 그 죄 한없이 용서를 빌고
꺼이꺼이 마음 속 깊이 울음 하였었지요
누구에게나 아픔은 다 있다지만
내 너무 못나 그 아린 마음 감출수가 없기에
그렇게~그렇게 긴 이야기 나누어 보면서
고향 길 나그네 되어 걸음 하였습니다
휘~돌아들며 그 길 하루를 조금 엮어놓은 거와 함께
어설피 고향 무정을 불러 버물러 섞어 봅니다
어느 못난 늙은이 속 좁은 마음
좀 너그러이 봐 주시길요
늘어놓은 변명들 끝까지 함께 읽어 주심에 감사를 드림니다
동무님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무조건 행복하시길 빌며
감사 합니다
제천에서 김기영 배
울~고향!!~~엄청 아름다운 곳이람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이 불고 겨울이면 모랭이 바람!~ 아이구 추워라.....
개단 이리에서 올라오면서 갈림길이지요 우측으로는 월계동
좌측으로는 아곡동...
아곡동 입구........
월계동 입구 서로 서로 한 마실이나 다름이 없지요
요 아래 결단동 과 함께!!
이 길위에서 유년 시절을....
아래로 본 전경....
여기는 홈치골이라고 하구요
여름엔 삼곳도 하고 송사리 솔작개 물고기가 참 많았담니다...
이곳이 유년 시절을 보내 결단동 이람니다
초딩 학교도 자리하였지만 이제는 덩그러이 페교로 남겨저 있구요!!
그리워라 옛 사랑이여 꿈에 젖을 내 사랑이여~~
이성간에 사랑이 아니라 곳~곳 모두가 가슴속에 묻혀있는 사랑이기에!!!
보건지소도 있더군요
감기정도는 끄떡없겠지요...
당 숲!! 옛 성황당이 모셔져 있던 곳이구요
이 부위 전체가 울~아부지가 소유하던 땅이 였기에
늘~지나칠때면 ....그렇게 또 새겨지기도 하구요!
우측 건너편 저 밤나무 단지가
내가 초딩 학교 다닐때 식목일날 남은것 가지고와서
울~누이랑 심어놓은 것이지요
아~~~세월이어라!!
지금은 아주 여름철 놀이터로 변해져있고....
아~~옛 그 시절 그리워라
내~벌서 여기까지 와버렸든가!!
참 아름다운 곳이지요....
오전 약수탕 일원에서...
이 날은 왜그리 물 맛이 좋던지 무려 작은 그릇이지만
네 다섯 바가지는 더 먹은듯도 하구요
조형물...
청춘 시절들엔 더러 이 곳에서 부딧치기도 하였지요
철이없던 시절들이라...
약수탕 일원에서....
약수탕 일원에서 새로이 놓여진 분수대....
한번 다른 방면으로 돌아 오는 중에서....
엄청 높지요 아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더이다...
이 곳은 옛날 울 마실로 넘나들던 에비재 란 곳임니다
지금은 산림욕장으로 잘 개발되고 있더이다...
아마도 저 위 봉우리가 해발 천하고도 일이십은 된담니다
우리나라 역사에도 기록된 금광으로 아주 유명힌 곳이지요 금정동
금정편으로는 낙후되여 있는듯도 보이고
좌측으로 오면서 더러 조성이 잘 되여 있더군요...
우구시리동 마을!!
배추밭 풍경...
이 정 표!!~~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
가뭄이 들어 강물이 너무 없드군요...
좌측으로는 하동면(지금은 김삿갓면이구요) 우측으로 가면
그 유명했던 강원도 상동 옛날 중석 광산으로 알려 졌던 곳이지요
그 반대 방면으로는 구부렁 산 길을~~~지금은 뻥~~~시원하게 터널을 뚤어
아주 신시대의 풍경 그대로~더이다 한번 다녀 오시길요!!
이렇게 휘~돌아 본 어느 하루를 그려 보았습니다
지나는 이곳과 연관이 있으신 분들은 다소 추억이 되겠지만
영 아닌분들도 계시기에
그저 어느 촌 늙은이 스처 지나는 길이겠거니
그렇게 넘겨 주시고
멀리까지 함께하신 울~동무님들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늘~평안 하시길요
~어느 여름 앞에서~
제천에서수환 할배가!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