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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시는 하나님(습 3:14-20)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한가위, 추석 명절을 잘 보내셨습니까? 잘 보내고 계십니까?
중국 항저우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몇 년 동안, 피땀 흘려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자기 나라의 이름을 걸고, 실력을 겨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10월 1일 국군의 날입니다. 군인의 주된 임무는 나라를 튼튼하게 지키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나라를 지킨다고 하는 것이 군인들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대한민국 백성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을 지킬 의무가 누구에게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립을 했지만, 나라는 둘로 나뉘어져 버렸고, 세월이 많이 흘러갔지만, 나라를 빼앗긴 아픔과 분단 상잔의 아픔을 아직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일은 치욕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이방 민족인 바벨론에 의하여, 남유다가 멸망을 당한 일일 것입니다. 바벨론은 남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왕의 눈을 뽑고, 수많은 백성들을 쇠사슬에 묶어, 짐승처럼, 머나먼 바벨론 땅으로 끌고 갔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이미 남유다가 멸망하기 전,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살기 위하여, 남유다로 도망쳐 내려왔는데, 이젠, 그 가나안 땅에, 더 이상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들이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바벨론의 칼과 말발굽 아래, 많은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비롯하여 궁궐과 백성들의 집과 삶의 터전이 처참하게 파괴되었고, 약탈되었습니다. 그리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멀고 먼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박해를 당하며, 고통의 날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시 137:1)라고 말했습니다.
돌아갈 나라가 없는 그들에게는 더 이상 소망이 없었습니다. 앞날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캄캄한 내일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14-16절 말씀입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하나님은 그들을 “시온의 딸아”, “이스라엘아”, “예루살렘 딸아”라고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혹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할까봐, 계속 부르셨습니다.
“시온의 딸아”, “예루살렘 딸아” 가나안 땅을 빼앗기고 바벨론 땅에 끌려온 그들을 책망하고자 부르시는 음성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느낄 수 있는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말투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비록, 하나님을 멀리 하고, 자기 멋대로 살다가,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으로 끌려갔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땅에 있을 때에나, 바벨론 땅에 있을 때에나,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고된 노동에 지치고 절망에 빠진 그들에게, 하나님은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기쁘게 부를지어다. 노래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그들이 처한 현실을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도저히 기뻐하거나 즐거워 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너무나 막막한 상황인지라 노래 부른다는 것은 생각할 수 조차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황폐화시키고, 백성들을 사로잡아 온 바벨론 사람들이 그들에게 “우리를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고 했을 때,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시 137:4)라고 말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억지로라도 노래를 불러야 할 사항이지만, 노래 부를 힘조차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에게, “마음을 다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기쁘게 노래를 부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기뻐하고 노래 부를 수 있는 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기뻐하고, 노래 부를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받아야 할 형벌을 제거하여 주시겠다고, 그들의 원수를 쫓아내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계셔서, 그들이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않도록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까? 그러므로, 그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전심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노래 부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죄와 형벌을 제거하여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들이 범할 죄를 제거하여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미 우리들이 받을 형벌을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고,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제거하여 주셨습니다.
바울은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라고 말했습니다.
엄청난 큰 죄를 범하였다고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죄보다도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고, 우리의 잘못보다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훨씬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노래 부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어떠한 죄를 범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힘들게 하고, 괴롭게 하는 우리의 원수들을 쫓아내 주셨고, 앞으로도 쫓아내 주실 것입니다.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을 수 있도록, 우리 앞에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신나게 노래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하여,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갈 때, 그들 앞에 놓여 있던 홍해를 건너게 하셨고, 광야 40년을 동행하여 주셨고, 요단강을 건너, 이스라엘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여리고 성도 무너뜨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와 고생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에도 수많은 어려움들이 그들에게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과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그들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때로는 전혀 예기치 못한 문제를 만난다 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심을 믿고, 늘 용기를 내어, 힘있게 살아가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노래 부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나기에,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우리는 웃을 수 있고, 노래 부를 수 있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두려워하지 말라 ○○야.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고, 소망을 주시고, 힘을 더하여 주십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에게 힘 주시고, 소망을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기 때문에, 어떤 문제를 만난다 할지라도, 우리는 의기소침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두고 떠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두고 떠나지 않으십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 가까이 다가와, 우리의 연약한 손을 붙들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기고,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라는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1.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 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2.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하소서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넘어진다 할지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야반도주하던 야곱에게 나타난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 28:15)고 말씀하셨을 때, 야곱은 힘을 얻어, 낯선 땅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손을 늘어뜨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습니다. 낙심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심을 믿고, 하루하루 힘있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17절 말씀입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하나님은 바벨론에 의하여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서, 낙심과 절망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다”는 말씀은 “임마누엘”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바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길을 걸어 갈 때에도, 차 안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곁에서 멀리 떠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으면, 한참 후에, 오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찾고 찾아도, 부르고 불러도, 대답이 없는 분이 아니십니다.
주님을 부르기도 전에, 주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다”라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무슨 일을 시작하려고 하거나, 맡은 짐이 너무 무겁거나, 때로 외롭고 지쳐서 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전능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사방으로 에워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고, 핍박을 받아도 버림받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습니다.
질그릇 같은 연약한 내 안에 보배와 같은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다면, 어떤 고난과 문제에서도 행복을 노래하며 살 수 있고, 어떤 일을 만나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나님은 나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나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고, 나를 잠잠히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고 하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나는 필요 없는 그런 가치 없는 존재가 아니라,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존재이다.”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늘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힘이 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언가를 성취했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우리 존재 자체를 기뻐하십니다. 그냥 우리를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이것저것,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우리를 보시고, 좋아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웃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볼 때, 환하게 미소를 지어 주시고, 애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전능자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도 진하게 사랑하신다고 하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이 뛰고, 벅찹니까?
여러분! 나는 하나님께 너무나 소중한 존재이기에, 나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아무리 내게 연약한 모습이 있어도,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나의 죄와 허물을 덮어 주십니다. 저 멀리 던져 버리십니다.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상사병에 걸리실 정도로 그렇게 진하게 사랑하시고,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 때문에, 내가 살 것 같다. 너 때문에, 내가 기쁘다. 너 때문에, 내가 웃을 수 있다.”
예수님 없이는 우리도 살 수 없지만, 주님도 우리 없이는 살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시 8:4)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잠잠히 사랑하신다고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는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누군가를 찾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찾기 시작할 때, 주님은 바로 내 곁에 계셨습니다. 멀리 계시지 않았습니다. 나를 잠잠히 사랑하시는 주님이 항상 내 곁에 계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웃으십니다.
하나님을 늘 웃게 하는 그런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9-20절 말씀입니다.
“그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그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지금은 힘들고 어렵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고, 다시 모아 주실 날이 반드시 찾아 올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는 칭찬과 명성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날을 기다리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이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무엇인가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립니다.
취업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취업하기를 기다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은 그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기다립니다.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그 고통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우리는 기다려야 합니다. 조급해하거나, 다급해서는 안됩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꿈과 소망이 있습니다. 그 꿈과 소망을 위하여,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과 소망이 이루어질 날을 기다립니다.
사람에게 기다림이 없을 때, 꿈과 소망이 없을 때, 주저앉게 됩니다. 삶의 용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기다립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삶이 더 잘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잘 자라기를 원합니다. 직장에서 인정받고, 승진하기를 원합니다. 지금보다도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더 많은 월급을 받기를 원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다리면, 우리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날이 반드시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는 그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시편 90:13-17절을 보면, 모세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우리가 힘들고 어려웠던 날들만큼,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쁘게 해 달라는 기도 제목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쁘게 노래 부르며, 즐거워하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고, 웃으십니다.
우리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날마다 웃으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항상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함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고, 소망을 주시고,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들을 견고하게 붙들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크신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주옵소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옵소서. 부족하지 않도록, 쏟아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나아갈 길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강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고,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