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버린 사해파.........

[여비]

 엊저녁까지 말짱하던 사해파가  좀 전에 봤더니 걍 녹아버렸네요.

    사해파가 왜 그렇게 됐는지 알수가 없어서 넘 속상하답니다.    

물도 자주 안 주고 거실에다 두었는데...................ㅠ.ㅠ.ㅠ

         아무래도 잘못을 했기에 그렇게 된거겠죠.

 불꽃은    밑둥이 부분이 뭉개져서 지금 요양중이구여,

      갑자기  뭔 일인지.

제가 넘 소홀했나 싶어서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괜시리 화초를 가꿔서,

        다른 집에 입양되어 갔으면 더  잘 살 수 있었을텐데 ..................

             기분이 영 좋치 않아요.    

다른 화초들은 잘  키울수 있을런지 자신감이 없어 지네요.

[인연]

화초 키우면서 다들 그런 경험들 하게 되요..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요..기운내세요..

[율마]

언니야~~~~~울지마러.....내가 봄이오믄 하나 가격 저렴하구 존넘으루 사주꼬마.........뚝~~~~~~~

[꽃님]

사해파가 원래 스프레이의 습기에도 예민해여ㅡ,,, 저두 사해파 2개나 보냈다는,,,

[여비]

다시 힘내서 남은 아이들 잘 키워야겠어요. 율마야 약속 꼭 지켜 ,......안 지키면 알지..........................

[구름향 ↓하이]

저두 사해파 보냈어요~~~ 몰랐는데 이상해서 만져보니 물컹하더라구요~여름엔 꽃도 보여줬는데 ㅠ.ㅠ.ㅠ

[안개]

괜찮다가도 하루아침에 갑자기 가는것도 같던데...저두, 그렇게 보냈어요 ㅠ.ㅠ 그만 슬퍼하시고, 미음 쑤어 드시고, 죽도 끓여드시고 기운내신다음,,, 다른 화초들 더 잘 보살펴주세요...보이죠? 거실에서, 베란다에서 여비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녀석들의 사랑스런 눈망울이....아자아자!!!! 홧팅~

[레드]

ㅠ.ㅠ 맘이 아프겟네요,

[여비]

열분의 응원에 다시 힘을 얻어.......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