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태안21추진협의회(회장 임효상)가 람사르 협약 습지인 원북면 신두리 두웅습지에서 1박2일 생태체험교육을 진행한다.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푸른태안21추진협의회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토요일에 도시민 90여 명을 대상으로 두웅습지 생태체험교육을 추진중이다.
두웅습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안사구인 원북면 신두리 사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구지대와 배후산지 골짜기의 경계부에 담수가 고여 자연적으로 형성된 배후습지로 최근 생태 관광 및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2007년 12월 국내 6번째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기도 한 두웅습지는 수량이 풍부해 동식물들에게는 안정적인 수분공급원인 동시에, 금개구리나 맹꽁이 같은 양서류와 수서곤충의 산란지다.
체험 프로그램은 1회 평균 30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생태보존지역 탐방 및 해안사구 외래식물 제거 ▲두웅습지 및 사구 생태 특강 ▲ 볏짚으로 짚신, 소쿠리 만들기 ▲ 생태탐방 및 사구습지 모래물결 사진 촬영 등 다양하게 짜여져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행사 3일전까지 접수하며 푸른태안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www.taean21.co.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joeun0302@hanmail.net) 및 팩스(041-674-2364)로 접수하면 된다.
푸른태안21추진협의회 관계자는 “두웅습지와 신두리 사구 주변의 해안을 살펴보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라며 “두웅습지 어느 곳을 관찰하더라도 곳곳이 생태교육의 귀중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네 좋은정보 감사해요
두웅습지 구경하고 신두리 해변에서 사진 찍고...ㅎㅎ
진외가가 그쪽이여서 어려서 할머니와 간 기억이 나는데 좋은 정보 잘 보고감니다.
지금은 많이 변해 있겠지요
안가본곳이 너무 많어요
올봄에는 두웅습지길이나 걸어봐야지